우리지방에도 폭설에 한파에 .. 곳곳에 교통사고, 교통대란.

[조영자]

전국이 폭설과 한파로 인한 교통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최고 12㎝의 눈이 쌓이고, 제대 치워지지 않은 도로상의 눈으로 인하여 공주, 서산, 운산, 천안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혼란을 빚었다.

대전지방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설량이 부여 12.1㎝, 보령 9.5㎝, 홍성 8.9㎝, 서산 8.7㎝, 금산 7.8㎝, 대전 6.6㎝, 세종 5.8㎝ 등 작년 겨울과 올 초까지는 보지못했던 폭설이었다.

오늘 오전 3시2분 경, 공주시 우성면의 앞을 지나는 국도에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섰고, 오전 3시56분 경에는, 서산 운산면 앞을 지나는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져 논두렁에 빠지는 사고가 났는가 하면, 오전 5시2분 경에는 천안 동남구 동면 앞을 지나는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오전 7시 경에는 공주 신풍면 앞을 지나던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막는 바람에 한통한 교통체증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