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처럼 평범한 아침이였지

천상화원에서 이리저리 좋은 풍경담을때까지는 별일없는 평일 이였지.
이승에서 마지막 날이 될수도 있었던 날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 처리하고 오전 마무리할즈음 자기의견을 관철시키려 하는 민원인과의 함참동안 전화끝에
혈압 급 상승 정신은 혼미하여지고 머리속 생각이 정리안되고 말이 이상하게 나옴과 죽음의 공포가 온몸을 휘감아
주변 병원으로 직행 수축기압력이 210~230을 오르내린다는 간호부의 말과 이어지는 응급조치
그렇게 응급실에서의 반나절을 보내고 입원 이런저런 검사와 조치
일주일 동안의 투여된 약물과 안정가료속에 정상은 아니지만 수축기 혈압이 170~정도
그래 병가내고 요양하자..
그리하여 나선 남도길 운전하는 옆지기 옆에 비스듬히 기대여 있으니 만감이 교차한다
첫번째 기착지 장흥.
토요시장(고현정의 대물 촬영 세트장 이라고 하는데 곰탕 장사함.이층은 다문화 음식 체험관)



밧테리.통통배.마니또 그리고 찬조출연하여주신분과.
장흥삼합. 개인적으로는 생 소고기가 더 맛남

싱싱한 간도 맛나고

홍초에 소주 몇병 섞어 만든 칵테일인데 담날 숙취도 없고 좋더구먼

매생이 국밥 먹다
고기맛이 좋아 아침에도.

요즘 뜨는나무 편백나무가 있는 우드랜드로 .



편백나무 숲 흔들의자에 걸터않으니 잠이솔솔
그렇게 한숨자고..
벌교꼬막 먹으러 고고.

벌교 근처에 있는 낙안읍성 관람







보성군 회천면 녹차재배지 방문 하여 좋은경치를 보다.

광양에서의 일정은 세계 아트서커스 관람과 밤에 미서니와 밥먹기.
제5원소라는 뮤지컬을 가미한 굿인데 볼만하다. 사진촬영금지라 사진은 없고.
관람객없는 광양시립 국악단 열성연주에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한참을 감상.
쑥대머리를 부르는데 면벽이네 단원보다 덜 이쁘고 소리도 면벽이네 단원소리가 더


광양 삼대 숫불 불고기를 먹어야 한다는데 찾아간 시간이 제일 붐비는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기에..대한식당으로 이동..
미서니와 맛난 괴기와 소맥 몇잔
불고기 사진 찍은것 같은데 집에와서 확인히여 보니 없네
무슨 강변인지는 모르지만 멋진 분수 레이저 쑈 감상.


초파일 엑스포 관람
이날부터 에약제가 전격 페지되어 그런가
아쿠아 뭐시기 입장대기시간이 한시간정도


지루하고 힘든 일정 소화후 여수 향일암으로.

몇년전 불타버린 향일암 말끔히 재 단장


만석이가 권 하여준 순천만 볼려고 하였으나 깜빡하고
자 그럼 하동으로 가자..참게장도 먹어보자.

맛난 점심 먹고 나오면서 손전화를 두고나와 가던길 돌아 다시 식당으로
식당 주인말이 번호1번 누르려고 하였으나 말앗다는 말에 이분이 우릴 불륜으로...그렇게 보였나
토지의 주무대 악양 최참판집 보러가기.

경기도 지방에서는 보기귀한 제비란놈도 보이고

구례 아루네 집에서 일박후.
노고단 등산
화엄사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요금을 물으니 일인당3,500원
그런데 이게 계산이 안된다 삼삼은구 삼오십오 그럼 이게 얼마야..결국 기사한테 세명이면 얼마입니까
그렇게 당황스럽게 요금을 지불하고 자리에 착석하니 짜증이 밀려오고 천은사 입장료 계산은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
다행이 일인당 천육백원이라해서 만원짜리 내면되겠네 하며 안도
그렇게 셈이 빠른편은 아니였으나 아프고난 후유증인지 계산이 잘 안되고 생각정리가 잘 안되네.
빗방울이 한두방울 나리는 노고단길을 유유자적 걸어올라가다.
꽃 사진도 찍으면서

노고단 대피소에서 인증사진



지리산은 78년도부터 다녀봤지만 노고단은 첨 올라가보네

지리산 민들래(?) 색감이 고와서

비를 흠뼉 맞고 내려와 산장에서 맛난 하루표 주먹밥 먹고
산동면 별미 닭 육회. 닭 구이 소주 몇잔

임실 옥정호에 들렸으나 지독한 가믐때문인지 물이 많이빠져 예전의 정취는 안나고 하여
내장산에서 묵기로 하고.
평일 새벽이라 그런지 한적한 내장산 길

온갓 번뇌와 혼탁한 생각을 다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복잡한 세상 관심 없다는 것 처럼 돌아 앉은 개 한마리가 깨우침을 주는구나

일본 사찰에서는 손 씻으라고 하는데 우리는 마시라고 하는게 다르다면 다름


육박 칠일 수고한 애마.
구입하고나니 바로단종된 2011년형 로체 이노베이션

귀로에 오팔방 전 맴버였던 유구에 기거하는 청량거사 집 지족당에서 맛난점심 먹고
집으로

이상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생쪽으로 방향을 튼 신작로의 그냠 남도 여행기.
후유증으로 생각 정리가 안되고 기억력이 영 예전만 못하여 현장에서 느꼈던 소감을 제대로 적지 못함이 심히 않다깝고
속상하다...사진을 보고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뱀 다리 : 친구들중 혈압이 있는멍 몸 이상하다 느낌들면 언능 119불러 병원으로 급히가라 그런것은 시각이 중요하다고 한다
첫댓글 '인생 뭐! 있어, 맘을 비워 봐'.
채운맘도 없는데
일정이너무빡빡해 우드랜드숲에서 푹쉬어야지 ㅎㅎ 늘건강조심하구 ^^
건강해야 할텐데
안정이 필요할 때 잘갔네. 6박7일 병가를 내서 그런지 여유있게 요양겸 해 잘갔네.
나와는 거꾸로 동선이네.가급적 열받지 말고 살아. 요즘 구입해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정신과 전문의가 쓴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란 책을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요즘 출,퇴근 시간 통근버스를 이용할 때 틈틈이 읽고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그리고 다음에 남도여행 다시 갈 때 위에 언급한 동선 참고할 께.
엇갈려 갔구먼
죽다가 살았구만.ㅋㅋ 저승보다야 이승이 훨 낫겠지??
당시에는 암것도 모르고 극심한 두통과 죽움의 공포감만
해설을 곁들인 사진 감상 잘 했네..... 열 받지 않게 조심 또 조심....
은성이도 고생혔다며..빠른치유 기원한다
넘 세속의 복잡한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마시고 걍 편히 사시게.
덕분에 남도여행 구경 잘 했네,,,ㅎ
물처럼 바람처럼 살아야 할텐데
남도답사 첫코스 장흥에서 편안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무식하게 부워라 마셔라 독을줬네 그래도
우리들의 정이라 생각하고 몸건강 관리 잘하소 작로성
홍초주덕분에 좋앗어
평생 화 안낼것처럼 생긴 양반이... 하여간 겉모습만 보고 사람 알 수 없어. 보이는 모습대로 사시게나.
그리고 고기좀 줄이고 채식으로 식단 바꾸고, 운동좀 하고.
맨날 달리기 행사나 클럽 행사 있을 때 카메라메고 왔다갔다 하지말고 동참해서 달리던지 걷던지.
이 양반 왜그래. 아직 멀었어.
그려 고마워
아쉬움이 많았네~좀 더 챙기질 못해...현금 고갈로 어려운 계산 하게해서 미안했네ㅎ자주 댕겨 가고...
환대 고마웠어
건강 잘 챙기시게
잘 지내시지
볼거리.정갈한 음식 의 고장 우리 남도 방문을 축하 드리고 오래토록 가슴속 깊히 오래토록 새록새록 좋은 추억 오래 간직 하소서!!
그랴 고마우이
열받지 말고 밥그릇 잘챙겨 건강 관리 잘혀서 언제나 떠날수있는 좋은여행 많이혀.
그게 그렇게 안되는걸보면 수양이 덜된것 같으이
우리동네왔다같네..연락이나 하지..아쉽다..
이동동선이 광주에 안들리는것으로 되여있어서 담에는 꼭 연락할께
두루두루 여행 잘하고 간것 같아 조으이,,
만나서 반가웠어
아쉬움이 남는건 행사에 관심이 없어서 광양 시민이면 서커스 입장료가 절반값으로 구입 할 수 있다는걸 자네가 다녀 간 후에 알게돼서 도움을 주지 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네,,
건강하시게..
자신은 없지만 많이 노력해볼께
여럿이 작로성,작로성해서 선입견으로 작로성은 남성이다 했는데... 진실은 작로성은 여성동무였다.
다녀와서 사진정리하고 도움말쓰고 하면서 성취감을 맛봤을 그대가 부럽고 내가 직접 다녀온듯 생생한 현장감이 고마워....
격려 고마우이
건강조심하게 100살까정 살아야지
백살은 좀 그렇고 사는날까지 강건하게살자가 내 목푠디
멋진 여행 다녀왔구나, 헌데 좋은 안주감에 쇠주병은 안뵈는지? ㅎㅎ.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잘 보고 나간다.
좀 자제했네
내일 성환장 점심어뗘
사진만큼 작노성 몸도 챙겨....불륜으로 보일 정도로 다정했네 ㅋ...
그랴 전쥔장 뱃살관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