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는 무교동이 유명하다죠? 그런데 무교동 낙지 보다 더 푸짐한 낙지집. 압구정동 현대낙지집을 소개합니다~
광림교회앞 작은 사거리 에서 교회를 등지고 왼쪽 길로 쭉~~ 가시다보면왼편에 나오구요..
이름 그래로 낙지 볶음이 가장 유명하죠. 우선 낙지가 풍성하게 들어가요. 보통 낙지 볶음 집에서 주는 거랑 다르게 거의 통채로 들어간다 그럼 되나요? 그리고 주인 할머니의 손맛이 정말 끝내주고. 된장박이 깻잎과 우거지 김치가 정말 일품인 집이예요. 전 기본으로 밥 2그릇이져^^ 전라도식 밑반찬이 넘 맛있어서요..(전 전라도 사람 아닌데도요^^)
그리고 오징어 젓갈이랑 몇가지 밑반찬이 나오는데 아직도 주방에서 요리는 할머니가 모두 맡아서 하신대요. 그만큼 음식이 정말 맛있고 시골 할머니네 맛 같은 그런 맛이구요.
저는 안먹어 봤는데 이집 아귀찜이랑 감자탕도 정말 맛있대요. 무엇보다 다른곳에서는 정말 맵기만하고 먹고나면 속쓰린 낙지가 할머니네는 어쩌면 매콤하면서도 뒤끝이 그렇게 편한지..
그런데 이집이 쪼금 비싸네요~
1인분에 24000원 이구.. 3명이 가면 2인분 시키세요. 아.. 땅값 비싸서 그런지 밥값도 따로 받아요..그런데 정말로 하나도 돈 아깝지 않을 만큼 음식이 푸짐하고 맛있네요. 요즘은 거의 인스턴트화나 체인점화 되있어서 맛이 비슷비슷하잖아요..이집의 음식은 정말 집에서 한 음식 같아서 넘 좋아요~
아~ 전 이집가서 밥먹다가 케이블 티비 Food chanel에 인터뷰도 했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