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맛보다는 분위기로 가는 집이예요.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에 질리셨다면 여기 적극 추천합니다.
맥주맛이 다 거기서 거기죠 뭐.
그래도..
1. 맛
왠만한 병맥주는 다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마시면 돼요.
2. 분위기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종로하면 어쩐지 시끄럽고 좁고, 지저분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 집은 종로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실내도 꽤 넓어요.
가게 안이 온통 검은색 바탕에 푸른색 조명으로 꾸며져 있구요.
3면이 bar로 이루어져있고 중앙에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어서
정말 차분히 술 마실수 있는 분위기예요.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구요.
3. 부대시설
주차장은 없다고 보시는게 낫고, 화장실은 깨끗해요.
4. 가격
맥주값이 좀 비싼 편이예요.
그래서 가면 항상 세트를 먹는데
맥주 6병과 오징어 안주세트가 36,000원이랍니다.
오징언 반 건조 오징어가 땅콩이랑 나오는데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좋아요.
5. 위치
종각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파파이스 있어요 파파이스 옆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대각선으로 ??주단이란 가게가 보이면(보신각 끝이예요) 좌회전해서 약 2-30m 가면 PARADIA라는 가게가 나온답니다.
지하구요. 입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꺼예요.
간판도 검은색 바탕에 푸른 조명으로 PARADIA라고 써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