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시장 동향 (2) - 헤어 케어와 남성용 화장품 -
□ 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2014년 2월부터 6개 분야 44개 품목의 일본 국내 화장품 시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함. 이번에는 그 2차 조사 결과로 헤어 케어와 헤어 메이크업 7개품목, 남성용 화장품 6개 품목의 시장을 조사 분석함.
□ 일본 헤어 케어, 헤어 메이크업 시장 - 헤어 케어, 헤어 메이크업 시장은 샴푸, 린스와 컨디셔너, 헤어 트리트먼트, 여성용 두피 케어, 헤어 스타일링제, 헤어 컬러, 펌 웨이브제를 대상으로 함.
- 2013년 헤어 케어에서는 샴푸에 오일을 배합하거나 유기농을 내세운 신규 브랜드의 수요가 높아졌고, 지금까지 계속 고전했던 위생용품 업체의 수요 회복 조짐이 보임. 시장을 견인한 것은 아웃바스 트리트먼트로 논실리콘 샴푸의 확대에 따라 오일 트리트먼트의 수요가 높아짐.
- 여성용 두피 케어도 각사에서 적극적으로 상품을 투입해 수요를 개척하면서 시장이 확대됨.
- 헤어 메이크업에서는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분위기로 인해 헤어 컬러, 펌 웨이브제, 헤어 스타일링제의 실적이 떨어졌지만 헤어 케어의 호조에 의해 시장은 2012년 대비 0.5% 증가해 소폭 확대됨.
○ 헤어 트리트먼트 - 2013년 시장은 바스 트리트먼트, 아웃바스 트리트먼트 모두 확대되어 2012년 대비 4.1% 증가한 1,051억엔이 됨. 화장품 관련 업체를 위주로 논실리콘 샴푸의 신상품 투입이 잇따랐지만, 린스 컨디셔너에 비해 높은 보습 효과가 기대되는 인바스 트리트먼트는 논실리콘 샴푸의 투입에 맞춰 라인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용 구입해 시장이 확대됨.
- 또, 아웃바스 트리트먼트는 오일 타입이 수요를 늘렸으며, 특히 1,000엔 이상의 고가 상품이 호조를 보여 확대됨.
- 2014년 시장은 2013년 대비 2.6% 증가한 1,078억엔이 전망됨. 인바스 트리트먼트는 소비자의 사용이 정착되고 있어 대형 브랜드에서도 제품을 투입함에 따라 시장 확대가 전망됨. 또한, 오일 타입 상품의 호조에 의해 성장해온 아웃바스 트리트먼트도 성장은 둔화되었지만 계속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
○ 여성용 두피 케어 - 여성용 두피 케어는 50대 이상 및 본격적인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들이 메인 타깃이었지만 최근에는 발모 에센스나 두피 케어 에센스 등과 같이 머리카락과 두피 관리를 내세운 상품이 증가하고 있어 이전보다 젊은 30대 후반부터 40대를 겨냥한 두피 케어 수요의 대응을 도모하고 있음.
- 신규 참가여가 보이고, 미용실 등의 업무용에서도 각사가 매장 판매용으로 발모제와 두피 케어 에센스를 라인업해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7.0% 증가한 169억엔을 기록함.
- 관련 업체들이 상품을 계속 적극적으로 투입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시장은 확대할 것으로 보여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5.3% 증가한 178억엔이 전망됨.
□ 남성용 화장품 시장 - 남성용 화장품은 남성용 샴푸 린스, 남성 스타일링제, 남성용 두피 케어, 남성용 면도제, 남성용 페이스 케어, 남성용 보디 케어를 대상으로 함.
- 2013년에는 남성용 스타일링제나 남성용 두피 케어의 실적이 축소되었지만 남성용 샴푸 린스, 남성용 페이스 케어, 남성용 보디 케어가 확대되면서 시장은 2012년 대비 3.9% 증가한 1,061억엔을 기록함.
- 2014년에는 젊은층용을 중심으로 남성용 샴푸 린스와 남성용 페이스 케어, 남성용 바디 케어에서 적극적으로 신상품이 투입되고 있어 시장은 2013년 대비 1.7% 증가한 1,079억엔이 전망됨.
○ 남성용 샴푸 린스 - 3,000엔 이상인 두피 케어 상품이 수요를 얻음으로써 구입 단가가 높아져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음. 드럭스토어 헤어 케어 브랜드에서 남성용 샴푸 린스가 새로 출시되면서 2013년에도 시장은 확대됨.
- '스칼프 D'의 히트에 의해 남성용 샴푸 린스는 두피 케어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피지 제거에 의한 피부 케어, 방취 기능을 부가한 상품이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임.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6.7% 증가한 240억엔이 전망됨.
○ 남성용 보디 케어 - 남성용 보디 케어 시장은 2008년 전후부터 각 업체들이 남성용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투입한 것을 계기로 확대되어 2010년 이후에는 순조롭게 계속 확대되고 있음.
- 2013년에는 남성 특유의 냄새나 노화로 인한 냄새 관리를 내세운 신제품이 투입되는 등 바디 샴푸가 급격히 확대되어 2012년 대비 18.4% 증가한 58억엔을 기록함.
- 2014년에도 냄새 관리용 신상품이 출시되고 TVCM 등의 판촉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디 샴푸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2013년 대비 8.6% 증가한 63억엔이 전망됨.
자료 출처 : https://www.fuji-keizai.co.jp/market/14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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