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는 가수로 데뷔한지 1개월만에 정상을차지한 무서은 신인으로 이제 데뷔한지 년밖에 안됐는데도 방송극에서는 서로 모셔갈라고 날리다.
이번에는 싱글1집의 활동을 접고 드라마에 도전하게된 준호다.
드라마는 차갑고 무뚝뚝하기만하고 사업밖에 모르는 한남자가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멜로 드라마다.
상대 여자 배우로는 준호 만큼이나 요즘 한창 이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 미나.
미나와 준호의 첫만남은 미번이 처음이 아니다
둘은 서로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고 같은 소속사 이기 때문에 연예계 에서는 서로 제일 친한 친구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어떻게 보면 친할지도 모르나 그렇지 만은 않다.
'야.김준호 대사좀 제대로 맞춰.
너때문에 나까지 자꾸 엇나가잖아'
'내가뭘'
준호는 미나의 화내는 모습을 보고서도 자기랑은 아무 상관 없다는듯 그저 그렇게 무심하게 말할뿐이다.
'내가뭘?
그걸 몰라서 묻냐.이대사는 화나는 감정을 억누르면서 해야 하는 대사를 너는 지금 아무 감정없이 무신경하게 말하고 있잖아'
잠깐 드라마를 찍다 쉬는 점심시간..
준호는 영아와 점심시간이 다가워오자 흥분(?)된마음에 오늘의 촬영을 막바지에 앞두고 꼐속해서 잘 내지도 않던NG를 내서 촬영이 잠시 중단되었다.
미나는 그런 준호가 이상하게 생각되면서도 자꾸 시간이 늦어지자 짜증이 폭발하여 지금 준호와 싸우는중(?)이다.
물론 준호는 여전히 관심없어 보이지만....
1시 되기 10분전
준호는 갑자기 자기가 들고 있던대본을 미나에게 던지듯이 주고는 촬영장밖으로 뛰쳐 나가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