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도시 New York,
하지만 진원지인 대서양에 맞닿아있는 곳이라 자연재해가 잦은 곳이기도 하죠.
그런 이 곳에 미국 역사상 최대의 규모라 하는 허리케인 샌디가 찾아왔습니다.
전 학교 휴교령이 내려졌고, 폭풍이 몰아닥치면 가장 먼저 쑥대밭이 될 맨해튼의 최남단 Wall Street은 아예 폐쇄를 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대피령도 내려져 있는 상태고요.
최근 찍힌 샌디의 사진입니다. (초기단계)
이건 무슨 사탄의 인형에서 처키가 주문 외울때 생기는 먹구름 수준이네요.
꺼무룩...
과학자들이 예상하는 샌디의 최강 파괴력은 이 정도라고 합니다.
아예 바닷물을 끌어와 도시를 쓸어버리는 것이죠.
거의 도시 하나를 지도에서 없애버릴 정도의 가공할 파괴력이라고 하니 뉴욕 시민들은 큰일났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남부 해안에서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서 이 심각성을 알리는 기사가 쇄도중이고요. http://www.nytimes.com/2012/10/29/us/east-coast-braces-for-severe-storm-surge.html?pagewanted=all
아시다시피 뉴욕 맨해튼은 이렇게 생겼죠.
바닷물이 일어나 덮치면 천만명 가까운 뉴요커들은 그대로 꼼짝없이 수장되는 겁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정말 안될텐데요....
어제 사진입니다. 이미 옆동네 뉴저지도 쑥대밭이 되어가고 있고요.
영화같은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는 안될텐데요.
첫댓글 첫번째사진은...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아무쪼록 별탈 없길 바랍니다.....역시 천조국은 스케일도 ㅎㄷㄷ하네요...뭐든...다..상상 그이상.
스케일이 하나같이 다 엄청나게 크죠. 바퀴벌레도 제 손바닥만하고 (예전에 제가 게시판에 그 크기의 엄청남을 사진으로 올렸었죠 (http://cafe.daum.net/ilovenba/34Xk/104426) 다람쥐도 처음에는 무슨 고양이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그 거대한 다람쥐가 한국 토종 다람쥐같이 생긴 작은 다람쥐를 잡아먹고 있는 장면도 목격함 ㄷㄷㄷㄷ) 한번은 제가 사는 인디애나 블루밍턴에 말로만 듣던 토네이도가 몰아쳤는데 이건 뭐 영화도 아니고 시커먼 버섯구름이 쓸고 지나가는.... (사진) 저도 대피해 있다가 창문 너머 멀리서 보았는데 그 속에 자동차와 책상 같은게 막 떠서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이래저래 기상천외한 스펙터클한 나라입니다.
ㅋㅋㅋ 그러니 미쿡이 재난영화가 쏟아져 나오는듯.....뭐든 상상하든 그 이상이네요 진짜....토네이도 간지 보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 땅덩이가 크니까 뭐든 크고 세네요 ㅋㅋ
그 엄청큰 바킈벌레는 바퀴벌레가 아니라 소독맨들에게 워터버그 라고 불리는 곤충입니다. 제가 소독회사에서 알바를 오래 했었는데 바퀴벌레랑은 다른 종류의 곤충이예요
그리고 고양이만한 다람쥐는 다람쥐가 아니라 칠성모입니다
흔히들 길거리에서 쉽게 불수있는건데
뉴욕북부 산에가보면 한국다람쥐처럼 작고 귀여운 다람쥐가 있더군요
청설모인지 다람쥐인지, 여튼 저희 캠퍼스에 무수히 돌아다니는 (차에 밟혀죽어 터져있는 시체가 온통 천지인.. ;;;;) 괴물같은 동물이 바로 요놈입니다.
이놈은 제가 봤던 놈보다 훨씬 더 크네요. 거의 개랑 비슷한 크기...
... 보통 크기가 저만합니다.
그리고 다람쥐가 동화에서처럼 알밤이나 까먹고 도토리 먹고 하는 시대는 지났죠.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얘네들이 본성을 잃고 눈에 뵈는건 아무거나 먹기 시작했는데, 사진처럼 새도 잡아먹고, 쥐도 잡아먹고, 지들끼리도 잡아먹고, 뱀도 먹고, 지네도 먹고, 사마귀도 먹고, 그냥 눈에 띄는건 다 잡아먹습니다. 아주 잔인하고 흉측한 것들이죠.
어후.. 보는 제가 다 섬뜩해지네요.
으으. 보는 제가 다 섬뜩하네요.
얘들 원래 잡식하지 않나요? 다람쥐와는 좀 다른 종 같은데.. 우리나라 청설모도 잡식입니다..
아 진짜 끔찍하네요 ㅎㄷㄷ
네 청설모.맞아요. 원래 싸이즈가 다람쥐보다 훨씬 커요.
(내가 왜 칠성모라고 적었을까. )
2번째 사진은 합성이구요, 얘기하신 동물은 청설모가 맞습니다. 다람쥐가 도토리만 먹는건 아니지만 저놈들은 잡식이라 아무거나 먹죠.
청설모는 백해무익이여서 보이는 족족 죽여야한다고 봅니다.
nyc님이 말씀하신건 청설모죠
젤 위에사진, 저 상황에 바다위에는 보트가 보이네요..ㅎㄷㄷ
첫번째 사진 그래픽이라고 말해주세요...ㅎㄷㄷ
지금 맨하탄 42가 1층까지 잠겼다고 하더군요
ㄷㄷㄷㄷㄷ 역시 미국 허리케인은 태풍이랑 스케일부터 다르네요...
무슨 외계인 침공 수준인거 같네요;;;
어머니 뉴욕에 계신데.... 연락도 안되고... 큰 일이네요 ㅠㅠ
첫번째 사진은 엑스맨의 한장면 같네요.; 왠지 어딘가에 스톰이 있을거 같은 느낌 ;;;
방금 뉴욕사는 친구한테 받은 사진인데... -_-;;
나가면 안되겠네요....떠내려갈듯....ㅡㅡ;
뉴욕 시내 한복판이 그냥 쓰나미판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최강 파괴력 사진은 영화 2012하고 다를바 없네요
헐.........ㄷㄷㄷㄷㄷㄷ 무섭네요.
여기 토론토인데 가깝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도 영향이 있는걸 보면 확실히 엄청 큰가보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0.30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