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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가랑 비올 때 아들과 함께 투표하러 갔는데 분위기 좋았습니다.
아침에는 주로 노년층이 많은데 거의 젊은층이었어요. 투표하는 사람수도 여느때보다 많았구요...
인증샷 찍는 젊은이들,부부들... 척 봐도 나꼼수팬이더군요.
비오는데도 젊은 층이 이리 많이 나오다니... 투표율 올라가겠구나... 압승이겠구나...싶었는데...
나온 결과를 인정하고 보면, 수도권 특히 서울 젊은 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면
나꼼수 팬층만 똘똘 뭉쳤고... 그 외에 민주당이 견인했어야 할 투표층들은 흐물흐물했다는 얘기밖에 안 됩니다.
민주당은 한 게 없어요...
이만한 것도 나꼼수에게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첫댓글 서울과 각 지역 도심은(젊은층이 많은) 분위기도 좋았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여전한 경상도와 뒷통수를 때린 강원도가 문제였지요.
경상도는 실패 아닙니다... 승리는 3곳이지민 부산권은 대부분 박빙열세였습니다.... 근혜가 속으로 식겁하고 있을 겁니다... 강원도도 득표율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강원, 충북의 실패는 공천 잘못입니다... 인물 경쟁력에서 문제가 있었어요...
TK PK구분해야죠... TK에 김부겸이 간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PK와 TK는 따로 봐야 합니다...
줄줄이 소세지같은 모습에 저도 압승을 예상했어요 젊은 부부가 애기도 데려와서 줄서있고ㅠ 동네 할머니도 평생 살면서 줄 이렇게 서있는 모습은 처음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