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래는 상견과 단경을 떠나 중간에서 설한다 & 나체수행자 가섭이 물었다. 세존이시여. 부디 제게 괴로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요. 세존이시여. 부디 제게 괴로움에 대해서 가르처주십시요. 가섭이여. 그가 짖고 그가 그 과보를 경험한다.고 한다면 . 처음부터 존재했던 괴로움을 상정해. 괴로움은 스스로가 짖는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되어 이것이 상견에. 떨어져버립니다.가섭이여. 다른 사람이 짖고 다른 사람이 경험한다.고 한다면 느낌에 압도된 자가 . 괴로움을 남이 짖는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되어 이것은 단견에 떨어져버립니다. 가섭이여. 이러한. 양극단을 의지하지 않고 중간에 의해서 여래는 법을 설한다. 무명을 조건으로 의도적 행위들이. 의도적 행위들을 조건으로 알음알이가. 알름알이를 조건으로 정신과 물질이. 정신과 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 장소가. 여섯 감각 장소를 조건으로 감각 접촉이. 감각 조건으로 느낌이.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갈애를 조건으로 취착이. 취착의 조건으로 존재가.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과.근심.탄식.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이 생겨납니다. 이와같이 전체의 괴로움의 무더기가 발생합니다.
& 여러가지 괴로움의 종류 & 여덟 가지를 괴로움이라 하는데. 태어나는 괴로움. 늙는 괴로움. 병드는 괴로움. 죽는 괴로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 미워하는 것과 만나는 괴로움.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다섯 무더기로 성하는. 괴로움입니다. 어던 것을 사랑하는 것과 이별하는 괴로움이라 하는가?. 사랑하던 물건이 파괴되거나 . 흩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던 물건이 파괴되고 흩어지는 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다섯. 무더기가 파괴되는 것과 천상의 다섯 무더기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런한 인간과 천상의 사랑하는 다섯 무더기를 분별해서 계산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것을 미워하는 것과 만나는 괴로움. 이라 하는가?. 사랑하지 않는 것과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과 함께 모이는 것에 세 가지가. 있으니. 지오과 아귀와 축생입니다. 이런 세갈래를 분별해서 계산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것을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라 하는가?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희망하는 것을 구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고. 둘째는 힘을 많이 쓰고도 결실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다섯 무더기로 성하는 괴로움.이라 하는가? 다섯 무더기로 성하는 괴로움이란 태어나는 . 괴로움.늙음 괴로움.병든 괴로움. 죽는 괴로움. 사랑하는 것과 이별하는 괴로움. 미워하는 것과 만나는 괴로움. 구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입니다.
&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용모가 단정하고 아름다우며 보배구슬로 꾸민 아름다운 여인이 어떤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 집 주인이 그녀를 보고 물었다. 그대는 이름이 무엇이며누구에게 소속되어 있는가?. 나는 공덕천입니다. 여인이 대답하자 주인이 다시 물었다.그대는 가는 곳마다 무슨 일을 하는가? 나는 가는 곳마다 가지 각색의 금.은.유리.수정.진주.산호.호박.백산호. 마노.코끼리. 말.수레.노비.하인. 등을 줍니다. 주인이 이 말을 듣고 뛀 듯이 기뻐하며 말했다. 나에게 복덕이 있어서 그대가 지금 나의 집에. 온 것이다.그러고는 향을 사르고 꽃을 흩어서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했다. 또 문 밖에 다른 여인이 있었는데. 모습이 누추하고 의복이 해어져 때가 묻었으며 얼굴이 창백하고 피부가 쭈글쭈글했다. 주인이 그녀를 보고 물었다. 그대의 이름은 무엇이며 누구에게 소속되어 있는가? 나의 이름은 흑암입니다. 왜 흑암이라 이름했는가? 여인이 대답했다. 나는 가는 곳마다 그 집 재물을 소모하게 합니다. 주인이 그 말을 듣고는 칼을 휘두르며 말했다. 그대가 빨리 가지 않으면 목숨을 끊을 것이다. 러자 여인이 말했다. 그대는 왜 그렇게 어리석고 지혜가 없습니까? 어째서 나를 어리석고 지혜가 없다고. 하는가? 그대의 집에 들어간 이는 나의 언니이며. 나는 언제나 언니와 함께합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나를 쫒아낸다면 나의 언니도 쫒아내야 합니다. 여닌의 대답을 듣고 주인이 안으로 들어가서 공덕천에게. 뭉었다. 밖에 어떤 여인이 와서 말하기를 그대의 동생이라 하니 사실인가? 공덕천이 대답했다. 나의 동생입니다. 나는 항상 동생과 행동을 같이했고. 한번도 떠난 적이 없으며. 가는 곳마다 나는 좋은 일을. 하고동생은 나쁜짖을 했으며.나는 이로운 일을 하고동생은 손해나는 일을 했습니다. 만일 나를 사랑하거든. 그도 사랑해야 하고. 나를 공경하려면 그도 공경해야 합니다.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만일 그렇게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짖도 한다면 나는 받아들일 수 없으니. 모두 마음대로 가시오, 두 여인은 서로 팔을 끌고 살던 데로. 갔고. 주인은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매우 기뻐했다. 다시 두 여인이 손을 잡고 어느 가난한 집에 이르렀다. 가난한 사람이 그들을 보고는 기쁜 마음으로 말했다. 지금부터 그대들이 돌아갈 때까지 항상 나의 집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쫒겨왔는데. 그대는 무슨 인연으로 우리에게 있기를 청합니까? 공덕천이 이렇게 묻자 가난한 사람이 대답했다. 나는 그대를 위하기 때문에 흑암을 공경하며. 둘 다 나의 집에 머물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보살은 천상에 태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태어나면. 받드시 늙고 병들고 죽기 때문에 모두 버리고 조금도 받을 마음이 없는 것이다. 범부나 어리석은 사람은. 늙고 병들고 죽는 걱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사는 두 가지 법을 받으려고 탐하는 것이다.
[2023년 9월 18일. 아침 8시 18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