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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1구간 (신진대교앞-지령산-모래기재)
산행일시 : 2007. 07. 31 05:00~21:00
산행시간 : 11:46분/ 휴식시간 : 05:44분
산행거리 : 총 산행거리37.9km[순수정맥거리 33,7km.]
이동평균속도 3.6Km, 전체평균속도2.4Km
세부구간들머리~127봉~143봉~지령산(국방과학연구소정문)~603번도로~88봉~도황
삼거리~110봉~115봉~용천동도로~근흥중학교~73.7봉~후동고개(15:47)~윗밤고개~
밤고개~매봉산~~장재~쉰재~104봉 갈림길~도루개 사거리~시목리~유득재~구수산
갈림길~차도고개~퇴비산갈림길~157,7봉~예비군 훈련장~훈련장 정문~모래기재
기록
신진대교입구 아래15m 2007.07.31 05:05 N36 40.951 E126 09.228
05:00 대충산사 괜차뉴님이 정맥 들머리 진입에 도움을 주셨다. 갑자기 누님 댁
에 큰사고가 있어 정신없으신 와중에서 전화로 직장 직원에게 도움을 주도록 연
락을 해주셔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05:00 신진대교 입구 밑에 도착했다. 방파제
입구는 철책으로 막혀있고 철문이 있다. 데려다준 직원이 철문 넘어로 배낭을
넘겨준다. 우측 매립지는 골프장이며 고요한 불빛 속에 침묵을 지키고 바다에
서 야간작업하는 배에서 들려오는 마이크 소리와 엔진소리, 파도가 철석 대는
소리만 들려온다. 방파제를 따라 건너다. 방파제 길이 740m.
금북정맥 들머리 7m 2007.07.31 05:15 N36 41.302 E126 09.097
바닷가 예쁘장한 방갈로가 몇 개입고 등산로로 올라서면 바위 위에 전망조은 정
자가 서있고, 이곳에서 가랑이 쓸림 방지를 위해 연고를 바르고 출발한다. 들머
리 표지기를 얼른 찾지 못하고 산책로를 따라 6분 166m,를 돌아가 보나 보이지
않아 다시 돌아와 나무숲에 가려진 표지기를 따라 올라간다.
127봉 2007.07.31 05:32 N36 41.509 E126 09.195
500m, 10분, 3km/h 로 올라서면 잡목이 무성한 127봉에 도착한다.127m봉에서
320m, 7분,3km/h 내려서면 임도같은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따라 80m 쯤 내려
가면 다시 우측으로 꺽어 110m진행하면 폐건물 한 동이 나오고 폐건물에서
184m,4분,3km/h 진행하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해수욕장17m 2007.07.31 05:49 N36 41.763 E126 09.211
해수욕장으로 들어서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텐트가 들어서있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의 움직임은 없고 아직 잠에 빠져 있다. 해수욕장 우측 건물 앞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니 쓰레기를 적치한 곳이 나오고 조금 올라서니 직진하는 길이 좋
다. 이곳에서 표지기를 못보고 직진하다가 아니어서 길 찾느라 170m,3분을 허비
한다. 쓰레기장 바로 위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능선으로 붙는다.
143봉 2007.07.31 06:12 N36 42.147 E126 09.144
작은 너덜 길을 따라 오르면 143봉 정상이며 잡목 숲이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내려간다. 해수욕장에서 143봉까지 970m,23분, 정상을 지나 390m,7분,3km/h 내
려서니 넓은 터 묘지지역을 지나고 잠시 후 시멘트 포장도로인 갈음이 고개에
이른다.
갈음이고개 36m 2007.07.31 06:22 N36 42.041 E126 09.383
갈음이 고개에서 다시 숲길로 620m, 11분,3km/h 진행하면 국방과학연구소의 철
책이 나타난다. 이 철책에서 좌측으로 따라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철책이 우측으로 휘어지는데 이곳에서 철책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면 철책공
사로 산이 파헤쳐 진 곳에서 철책을 버리고 위로 올라서면 잠시 후 다른 철책이
나타난다. 나는 이곳에서 바로 산봉우리를 보고 올라서니 표지기 한 장이 보이
는데 조금 더 올라가보니 칡넝쿨과 무성히 우거진 숲을 더 이상 올라갈 수 가
없어 다시 돌아와 철책을 따라 올라갔다. 철책 가를 따라가는데 가시덤불이 많
아 팔이 많이 긁혔다. 돌아서 나가면 국방과학연구소 정문 앞에 이른다. 안쪽에
개가 짖어댄다.
국방과학연구소 정문210m 2007.07.31 07:08 N36 42.056 E126 10.113
지령산220m 정상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차지하고 있다. 정문을 지나 정면에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다시 그 건물 철책을 따라 돌아가니 철탑이 있는 곳이 나타나
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 데 길이 없다. 다시 돌아와 아스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300m,11분 알바를 했다. 이곳은 알바라기보다는 바로 치고 내려가면
되는데 주간이었으면 그곳이 정확한 마루금을 따르는 것이라 하겠다.
숲길진입137m 2007.07.31 07:28 N36 42.169 E126 10.570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780m, 10분, 진행 후 숲길로 들어선
다. 다시 숲길로 470m,12분, 2km/h 진행하면 아스콘 포장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서 128봉을 지나고 능선상에 보조삼각
점이[N36 41.893 E126 10.810] 있는 곳을 지나 내려서면 다시 도로로 내려서
고 잡목이 무성한 숲길을 400m,6분을 내려서면 현대오일 연포주유소가 있는 큰
재[정죽2리]에 내려선다.
603번지방도 정죽2리 46m 2007.07.31 08:03 N36 41.731 E126 10.945
낙당골주유소, 버스정류장이 있다. 도로가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배낭을 내려
놓고 김밥을 하나 입에 넣고 나니 그늘이 시원치 않고 차가 지나다녀 포기하고
다시 출발했다. 소나무 숲길로 1,8km,39분,3km/h 진행하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여우고개에 내려선다. 우측아래 민가 한 채가 있다.
여우고개 30m 92007.07.31 08:44 N36 41.627 E126 11.713
민가로 내려가니 집주인 아저씨가 농약을 뿌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인사를 하
고 물을 좀 얻자 하니 물을 틀어 조금 있으면 시원하니 마시고 가라한다. 물을
틀어 시원한 물이 나온다. 물병에 물을 버리고 시원한 물을 담고 시원한 물로
머리를 적신 후 다시 손수건을 빨고 나서 고맙다는 인사한 후 출발.
88봉 2007.07.31 08:59 N36 41.550 E126 11.891
민가에서 370m, 8분,3km/h 올라서면 88m봉이 이른다. 이곳에서 큰 소나무 아래
서 준비해온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딱따구리 한 마리가
가까이 와서 나무를 찍는다. 15분간 식사를 마치고 출발했다. 바로 일어나
460m를 직진했는데 표지기가 안 보인다. gps를 확인하니 경로이탈, 다시 88봉
위까지 돌아와 보니 정맥은 봉우리 위까지 올라오지 않고 조금 아래에서 좌측으
로 돌아간다. 780m를 알바 했다.
나무에 숨은 딱따구리
도황리 18m 2007.07.31 09:36 N36 41.696 E126 12.141
여우고개에서 도황리 까지 760m, 잡목이 심한구간이다. 도황리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니 마루금은 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도로 좌측으로 10m 쯤에 민가 한 채
가 있고 건너편 능선위에 민가 한 채가 보이며 Y자 3거리에서 건너편 능선 민가
로 향한다.
민가 28m 2007.07.31 09:50 N36 41.741 E126 12.210
민가로 올라가지 않고 그냥 능선으로 향하는 민가 앞 진입로를 지나 내려가다가
우측 숲으로 올라간 정맥꾼들이 많았다. 아무리 보아도 능선 민가 앞으로 올라
가야 바른 마루금이다. 집에는 할머니 한분과 30대 젊은이가 있고 정신지체 장
애아(18세가량)이 있다. 길을 물어보니 집 앞을 지나 뒤로 가라고 일러준다. 집
뒤를 지나 숲길로 진행하니 길 찾기가 조금 어렵다 겨우 찾아 진행하니 우회했
던 정맥꾼들이 올라온 길과 만난다. 도황리 도로에서 길 찾느라 570m, 11분을
소비했다.
벅수 도로 28m 2007.07.31 10:02 N36 41.914 E126 12.288
603번 도로와 도황1리를 연결하는 아스콘 포장도로이다. 도로가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나무장승 두 쌍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 50m 진행 후 우측
임도로 진행. 금남 이 지역은 계속해서 소나무지대이다 여름 무더위에 반그늘
밖에 안지는 소나무 지대를 지나는 것은 시련이 아닐 수 없다.
110봉 2007.07.31 10:20 N36 41.994 E126 12.708
큰 오르내림은 없으나 더위로 인하여 힘이 많이 든다. 이슬로 젖은 등산화는 양
말을 흥건히 적시고 발이 부르트기 시작한다. 자주 등산화를 벗고 양말을 짜서
신는다. 벅수에서 110봉까지 840m,16분,3km/h. 110봉을 지나 260m를 진행하여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야 하는데 직진하여 90m, 2분 알바.
영지버섯
124봉 2007.07.31 10:46 N36 42.125 E126 13.099
110봉에서 725m,26분,2km/h 진행하면 124봉에 이른다.
115봉 2007.07.31 11:05 N36 42.266 E126 13.284
124봉에서 115봉까지 430m,8km.3km/h. 115봉에서 110m를 진행 후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며 300m를 진행하면 임도가 나온다.
채석포장로교회 41m 2007.07.31 11:18 N36 42.257 E126 13.490
임도를 따라 100m 정도 내려가면 채석포 장로교회 앞에 이르고 교회 마을길로
180m를 내려가면 아스콘 포장도로가 나오고 도로 좌측으로 따라 태안 방향으로
이동 한다. 115봉에서 도로까지 560m.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우측에 좌동교회
수양관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니 근흥 의용소방대가 좌측에 보인다. 의용소
방대 건너편 공장 옆 상수도에서 찬물로 바꾸어 담고 손수건을 빨고 세수를 하
고 다시 출발. 계속 도로를 따라 간다.
용신리 농협창고 22m 2007.07.31 11:40 N36 42.745 E126 13.858
좌측에 용신경로당이 있고 우측으로 농협창고가 있다. 이곳에서는 아스콘도로를
버리고 직진. 농협창고 앞을 지나 직진하면 근흥장로교회가 나오고 계속 시멘
트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마루금은 밭이 차지하고 있어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
로 굽어지며 농가주택이 나온다. 농가주택 앞을 지나 올라서면 아스콘도로가 나
오고 정면에 근흥중고등학교가 보인다. 이 농가주택에서 밭으로 올라서서 진행
하려니 도저히 불가능하여 농가주택 밭가를 따르다가 집을지나 농로로 내려와
603지방 도로로 올라섰다. 이곳에서 225m,5분 소비.
603지방도 23m 2007.07.31 12:02 N36 42.965 E126 13.823
도로좌측 50m 지점에 구멍가게가 있다. 구멍가게에 들려 얼려놓은 2,2리터 물
한 병과 사이다, 콜라 각 한 병을 사서 콜라는 마시고 사이다와 물을 배낭에
넣고 출발. 도로를 건너 근흥중학교 정문 좌측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대흥맨션
이 좌측에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민가 옆으로 해서 산으로 진입한다. 540m,11
분,3km/h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근흥중학교에서 올라오는 산책로와 만난
다. 이곳에서 12분간 휴식. 기온이 상당히 올라가 있다. 넓고 좋은 등산로와 운
동시설이 있는 안부에 [←마금리/면사무소→] 이정표가 있다.
73,7봉 삼각점 2007.07.31 12:17 N36 43.129 E126 13.628
603지방도에서 이곳 삼각점까지 730m, 14분,3km/h.( 근흥 409/1999 복구)
삼각점이 잇는 봉을 지나 340m를 진행하면 다시 벤치가 있는 곳을 지나고 잠시
후 103봉에 이른다.
103봉 2007.07.31 12:40 N36 43.338 E126 13.792
103봉에서 300m,5분,4km/h 를 내려서면 후동고개에 이른다. 시멘트 포장도로이
다.
후동고개 48m 2007.07.31 12:45 N36 43.428 E126 13.929
후동고개에서 남산까지 480m, 8분,3km/h.
남산 우측92m 2007.07.31 12:53 N36 43.664 E126 13.877
남산에서 부흥산까지 630m.
부흥산73m 2007.07.31 13:14 N36 43.925 E126 14.056
부흥산에서 시멘트도로 삼거리까지 900km, 18분 3km/h.
밤고개36m 2007.07.31 13:44 N36 44.412 E126 14.183
시멘트도로에서 밤고개 까지 420m,10분,2km/h. 석곽묘 5기 있는 곳을 지난다.
매봉산(101.6m) 2007.07.31 13:58 N36 44.568 E126 13.895
매봉산에서 180m를 진행하여 좌측으로 90도 꺾여 내려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10
분 휴식 후 우측으로 120m를 진행하여 왕복240m,12분 알바. 이곳이 전막산 가는
갈림길이다.
시멘트 도로
매봉산에서 이곳까지 440m. 시멘트도로 정면에는 목초지가 펼처진다. 이곳에서
길을 잘못 들어 좌측으로 100m를 진행하여 왕복200m,3분 알바. 우측으로 180m
를 진행하다가 좌측 숲으로 들어서 내려가면 아스콘 포장도로로 나간다.
목장 33m 2007.07.31 14:38 N36 44.814 E126 13.738
시멘트도로에 내려서서보이던 초지아래에 있는 목장이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가면 마금1리 버스 정류장과 마금1리 다목적회관 앞에 2001년에 보호수로 지
정된 100년 수령의 해송 지난다. 목장 앞에서 680m, 8분,5km/h 진행하면 우측
마을로 들어서는 길로 진입하고 우측 산 밑에 보이는 민가 두 채 사이로 올라가
면 된다.
민가 28m 2007.07.31 14:48 N36 45.169 E126 13.474
붉은 벽돌로 지은 민가에 들려 마늘 까는 노인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쉬는
데 참외를 까서 한쪽 먹으라고 준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아먹고 다시 출발.
능선에 올라서서1km 진행 후 좌측으로 90도 꺾어 440m를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
며 320m를 진행하면 장재에 이른다.
장재 53m (32번 국도) 2007.07.31 15:37 N36 45.723 E126 12.881
좌측에는 만수가든 식당, 우측에는 모텔이 있고 길 건너 합동슈퍼가 있다.마금
리 민가에서 장재까지 1,9km,49분,2km/h. 합동슈퍼에서 쭈쭈바 하나와 하드하나
사먹고 5분 휴식 후 출발. 합동 슈퍼에서 도로를 따라 260m를 가면 쉰재이다.
이곳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쉰고개 58m 2007.07.31 15:46 N36 45.807 E126 13.070
삼거리 좌측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간다. 1km쯤 진행하면 좌측 숲길
묘지1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얼마 안 가서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그냥
도로를 계속 따라가도 좋다. 임도를 지나 104봉으로 오른다.
104봉 2007.07.31 16:46 N36 46.602 E126 13.760
104봉을 내려서면 우측에 인삼밭이 보이고 우측에 민가 한 채가 나온다. 다시
마을길을 따라 330m,3분,5km/h를 진행하면 도루개에 이른다.
도루개 사거리 49m2007.07.31 16:56 N36 46.486 E126 14.050
내려오다 보니 도루개 사거리이다. 우측 모래더미위에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다. 대문이 없는 좌측 집에 상수도가
보인다. 아이에게 너희 집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세수대야를 빌려 줄
수 있냐고 하니 가져다준다. 세수를 하고 상의 셔츠를 빨아 입고 손수건과 모
자도 빨아 썼다. 기분이 상쾌하다. 다시 출발하여 90m를 진행하였는데, 아차 스
틱을 그냥 두고 왔네! 다시 돌아가 스틱을 가지고 왔다. 이것도 알바 180m. 조
금 지나니 장대1리 (삼곳말)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우측 아래에는 송문사(松門
祠) 사당과 사적비(工曹參議茂松尹公諱應時史蹟碑)가 보인다. 좌측 길가엔 멍석
딸기가 많이 보인다. 탐스러운 딸기를 따서 먹고 사진도 찍었다.
시목리 50m 2007.07.31 17:12 N36 46.410 E126 14.421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장대1리(장살미)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다시 감나무
골 버스 정류장 / 시목구판장도 지난다. 진행하다보니 우측에 소원 단위농협창
고와 조금 더 가서 좌측에 삼은 교회가 있는데 마당에서 아이들의 여름성경학교
가 시작되어 공부중이고 교회 마당에서는 숫불에 삼겹살을 굽는다.
유득재 50m 2007.07.31 17:30 N36 45.908 E126 15.000
좌측에 농기구 수리점이 보이고 어느 집 앞에 목 백일홍이 붉게 피어있다.
도로를 건너려니 차량 통행이 많아 한 참을 기다려 건넜다.
윗쪽에 S-oil 주유소가 보이고 주유소 뒤쪽 태안특송/태안관광 주차장 안쪽의
컨테이너 쪽으로 진행하여 컨테이너 좌측에서 구수산으로 들머리로 올라선다.
시목리에서 유득재 까지 1,3km,17분,5km/h
구수산 갈림길 167m 2007.07.31 18:03 N36 45.558 E126 15.177
유득재에서 가파르게 올라서니 구수산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12분 휴식.
유득재에서 구수산 갈림길까지 800m,23분,2km/h 이곳을 지나 300m 를 진행하여
왼쪽으로 90도 꺾어 내려가야 하는데 그만 직진을 하고 말았다. 임도가 있는
곳 까지 내려가 간단히 빵으로 간식을 먹고 나서 GPS를 확인하니 마루금 이탈
이다. 다시 왕복 540m, 10분 알바. 다시 올라와 확인하니 좌측으로 내려가야 했
다. 표지기가 나무숲에 숨어 발견치 못했던 것이다. 길을 찾아 190m를 내려가니
이제 32번 도로로 내려서야 되는데 길이 또한 히미하다. 이곳에서도 길을 찾느
라 400m,15분 알바를 했다.
차도고개[32번국도]69m 2007.07.31 18:58 N36 45.769 E126 15.404
노을 그리고 바다(소원면) 표시석 과 근흥면, 서해산업 안내판이 서있다.
노을과 바다 진입로를 따라 50m를 올라가다가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키 작은 소나무와 잡목이 많은 숲인데 산 위쪽으로 TV 안테나 케이블이 설치되
어 있다. 190m를 올라가면 묘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13분간 휴식. 양말을 짜고
부르튼 발을 말린다. 휴식을 마치고 좀 더 올라가니 안테나가 서있는 삼거리
가 나온다.
퇴비산 갈림길 162m 2007.07.31 19:29 N36 46.014 E126 15.563
차도고개에서 690m 를 올라서면 퇴비산 갈림길에 이른다. 발이 부르트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여 퇴비산을 오르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159.7봉 2007.07.31 19:45 N36 46.101 E126 15.862
퇴비산 갈림길에서 530m를 진행하니 [삼각점:401 복구/76.10.건설부]이 있는
봉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480m, 16분,2km/h 내려가면 예비군 훈련장이 나온다.
예비군 교육장 80m 2007.07.31 20:02 N36 46.099 E126 16.133
예비군 대공사격훈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 철조망 밖으로 나가야한다. 그
러나 나는 길을 잘 못 찾아 그냥 직진하니 부대 정문이 나오는데 나갈 방법이
없다.
훈련장정문 53m 2007.07.31 20:10 N36 46.032 E126 16.246
별 수 없이 높은 철문을 타고 넘었다. 좌측에 민가의 불빛이 보인다. 예비군훈
련장은 훈련이 있을 때만 운용되기 때문에 지키는 병사가 없다. 다시 시멘트 포
장도로를 따라 간다, 정문에서 800m를 진행하니 시멘트 포장도로 삼거리로 좌측
에 동양씽크공장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한다. 다시 민가
가 몇 채 있는 곳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들어서니 임도 같
은 산책로가 나온다. 표지목도 보인다. 산책로 [←제2산책로/제1산책로→] 팻말
과 의자가 있는 곳에서 5분간 휴식. 이곳은 학교 주변이라 산책로가 잘 정비 되
어 있었다.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선답자의 트랙은 좌측으로 내려갔
다. 대나무 숲이다. 이근배님이 표지기를 붙여 놓았지만 길이 아무래도 잘 모
르겠다. 한 참을 헤메다 그대로 ?麗? 나가니 태안여고 앞으로 나온다.
모래기재60m 2007.07.31 21:02 N36 45.631 E126 17.414
태안여고와 태안교육청이 있다. 훈련장 정문에서 모래기재까지 2,2km,49분
3km/h. 옷이 땀에 젖은 상태가 하루 종이 그대로 유지된다. 땀에 배낭까지 모
두 젖었고 가랑이 쓸림과 허벅지 위쪽까지 쓸림이 심하고 발바닥은 양 쪽모두
3~4곳에 물집이 잡혔다. 마음 같아서는 더 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이곳에서 오
늘 산행을 접는 것이 현명한 생각일 것 같다. 택시로 태안 버스터미널 근처 여
관에 가니 방은 깨끗하고 좋으나 숙박료가 휴가철이라 엄청 비싸다. 6만원. 할
수 없이 그냥 들어가 땀에 젖은 옷을 빨아 선풍기에 말리고 핸드폰을 켜니 집에
서 전화가 여러 통이 와 있다. 갑작스럽게 바쁜 일이 생겨 빨리 올라오라는 마
눌의 전갈이다. 아침에 올라가기로 하고 일찍 취침에 들어갔다. 이러서 금북정
맥 첫 구간 산행을 마무리했다. 처음 생각은 무박3일로 100km 목표였는데 삼복
더위에 무리한 계획이었다.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지면 무박 100km 산행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첫댓글 영지버섯 사진촬영만한건가? 아무튼 자네덕에 많은걸 보네 오늘이 말복이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더위 건강하게 잘지내게...........
영지버섯 실물로 보니 굉장한데..자넨 보통사람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