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 단체
사진입니다.
선생님,
11월 30일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를 기억하시고 참석해 주신 것 감사했습니다. 참석하시기로 마음 먹었지만 이런 저런 일들로 오실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는데, 그 또한 참석한 것과 다름없는 마음이라 생각하며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당일 행사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원만한 행사
진행이 가능할까 염려도 있었지만, 행사를 다 끝내고 나가시는 분들의 얼굴 표정이 너무도 환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참 기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날
등대지기학교 졸업생이자 회원이신 김용신 CBS 아나운서의 사회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진행으로 사회자가 주는
특별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살판팀의 북 공연과 아이들의 국악공연, 그리고 ‘백자’님의 노래도 흥겨웠고, 회원으로 구성된 연극팀의 ‘뭐라고?
학원비가 아깝다구?“ 제목의 공연은 연극 한번 해본 적이 없는 회원들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짠한 아픔과 감동에 눈시울까지 젖게
했습니다. ’아깝다 학원비‘ 책을 통해서 사교육비를 절감한 사례 수기공모에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선생님의 소감문 낭송 또한 마음에 깊은 여운을
주었습니다. 1분 격려사에 참여하신 분들, 특히 우석훈 교수님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우리는 지는 싸움은 하지 않습니다!”라는
인상적인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행사가 시작되기 전 20여명의 회원들은 서울대 전철역을 출발해서 홍대까지 오는 동안 책을 들고
읽는 플래쉬 몹 행사를 하여, 이 기사가 프레시안에 뜨기도 했지요.
loch007@hanmail.net&OZTRACKING=e41c77649b9a6a968b6cf55e0c86ed04&url=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1201112324" target="_blank">
"학원 다니면 성적 오른다고? 아깝다 학원비!" 프레시안 플래시 몹 기사 보기(↑↑사진 클릭)
그날
저희들이 ‘아깝다 학원비’를 만들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할 때, 이 책이 그냥 단순한 책이 아니라 불필요한 사교육으로 고통 받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귀한 정보이니 100쇄까지 팔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행사 후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아깝다 학원비! 100쇄”라는 선창에 모두가 “된다! 된다! 된다!‘로 화답하며 쑥스럽고 노골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했지요. 그날 저희가 이 책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포탈의 메인으로 뜨면 좋겠다 말씀드렸습니다만, 오늘 확인해 보니, 벌써 그렇게 각종 포털 메인에
뜨고, 네이버에도 my news를 클릭해서 교육방송을 지정하면, 메인화면에 당일 행사의 뉴스가 뜨는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 막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 보니, 오랜 동안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런 날을 올 것을 고대하던 그 열망이 책의 질로 담겨져,
읽는 사람들, 책을 선정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겨우 시작에 불과하고 더 놀랍고 즐거우면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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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캐스트→MY→교육방송을 체크하시면 "아깝다 학원비 EBS 보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 달려가야 할 길이 있고, 그동안 미루었던 일들이 봇물처럼 기다리고 있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급한 대로 간단한 소식만 올립니다만, 곧 자세한 내용, 동영상과 여러 다양한 사진,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잘
준비해서 ‘아깝다 학원비! 뉴스레터’로 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거듭, 관심 가져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0. 12. 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아깝다
학원비!’ 온라인 서점을 통해 즉시 구매하기 (아래 배너 클릭)
첫댓글 읽기만 해도 제 가슴이 다 뿌듯해집니다~^^
아깝다 학원비 출판으로 인하여.
과도한 사교육에 찌들고, 성적이라는 괴물에 멍든 우리나라 아이들이
사교육과 성적에서 해방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정말 페스티발이었어요. 같이 간 아들이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고 하네요.
직원분들 모두 수고 하셨어요. 이제 인세만 챙기시면 되겠네요. ㅎㅎㅎ
인세~~ㅎㅎ 계속 쌓이고 쌓이길.... 돈은 잘 쓰는 사람들한테 몰려야지 돈만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소유하면 그게 문젭니다~~ ^^
곧 이어 출간될 [우습다, 학벌]이라는 책!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유쾌한 이름~학수고대합니다! 즐거운 행사,많은 생각을 한 저녁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