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 10.14
인천공항 - 모스크바 - 이제르바이잔 - 조지아 - 아르메니아
10.08. 조지아
바투미 - 주그디디 - 메스티아 스바네티 마을
아름다운 바투미 해변로 산책...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든 흑해와 바투미의 자갈 해변...
메스티아 스바네티 마을을 향하여 가다가
흑해 해변가에서 잠시 휴식...
점심 식사를 위해 들린 주그디디에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 구경...
점식식사를 먹은 식당...
식사후에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
다시 코카서스 산맥을 향하여 달려간다.
엥구리 강을 막아 만든 엥구리 댐으로 만들어진 호수...
높이가 271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댐인 엥구리 댐은
높은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조지아 전체 전기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니 주위 산들이 점점 예쁘게 물들기 시작하며
가을색이 완연해진다.
해발 4,710m인 우쉬바(Ushba)산이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드디어 앞에 코쉬키가 서있는 메스티아가 보이기 시작한다.
메스티아에 도착하여 우리는 호텔에 체크인 하기 전에
먼저 마을에 흩어져있는 코쉬키들을 보러 언덕길을 올랐다.
메스티아의 상징인 코쉬키는 전쟁때 방어와 대피 목적으로
만들어진 석탑인데, 사각형 형태로 돌을 점점 좁아지게 쌓아
4~5층으로 약 25m 높이로 석탑을 만들었다. 주로 9~13세기에 만들어진
코쉬키는 메스티아와 인근 마을에 약 175개 정도 남아있는데
이때문에 메스티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높은 곳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된 스반타워....
타워 안 창으로 보이는 메스티아 마을...
코쉬키 안에는 나무로 만든 사다리로 각 층을 오르내릴 수 있다.
조그만 구멍과 사다리가 있어서
나무로 만들어진 코쉬키 지붕에 올라갈 수도 있다.
이번에는 개인 소유여서 입장료를 내야하는 다른 코쉬키에 올라본다.
메스티아 마을 중심지 거리...
메스티아 공항...
걸어서 호텔에 도착...
숙소가 전망좋은 높은 언덕위에 있어서 맞은편 코쉬키들과
코카서스 산맥의 산들을 조망하기에 좋았다. 도착후 짐을 풀고나서
식당 베란다에 앉아서 메스티아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씩....
메스티아 마을에 어둠이 내리면서
코쉬기들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전망좋은 식당에서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