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성택이의 '한 말씀'에 대하여 강경구(3-D)가 받은메일에서 전체회신을 한 것을 옮겨 둠.
empal 메일도 동시 발송 100건으로 제한되어 있어,
성명의 첫글자를 기준으로 ~ㅅ까지, ㅇ~부터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발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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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택아,
고맙다. 너의 진정되고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열정이 남아 있는 것이 나날이 바쁘고 고된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준다.
너도 여러가지 일로 바쁠텐데 어려운 중책을 맡으면서 우리 기수의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더 말할 나위없이 고맙다.
우리도 이제 인생의 내리막 길에 접어든 마당에 한번쯤 뒤를 돌아보고 초원의 빛과 꽃의 영광과도 같았던 지난 날을 곰곰히 집어 보는 것도 인생의 의미있는 순간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같이 한 하늘을 이고 살았던 만큼의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뒤를 돌아 본다면 무엇이 보일까 생각해 보면 그래도 그런 순수와 정렬이 보이겠지.
우리의 뒤에 남겨진 자식들이나 후배들도 그러한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삶에 위안을 얻으며 우리도 그랬던 것 같이 삶이 그들을 속일지라도 한 사람의 인생에서 지어야 할 삶의 무거운 멍에를 놓지 않을 거야.
성택아 그리고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치열이!
다시 한번 고맙고 힘내기 바란다.
KyungKoo Kang
ICP PM
GMU DS&P Sustain Project Manager
HP 8210-4995-6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