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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화엄경 이야기 [화엄경 입법계품]23.바시라선사 녹취
청정수1 추천 0 조회 196 23.01.13 21:55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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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1.13 22:04

    첫댓글 늦었습니다. _()_
    현실수순을 잘 알고 주위를 둘러보겠습니다.
    자기 분야에서의 달인 들도 다 지혜가득하신 분임을 알고 늘 배우는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또 부친께서 젊은 시절에 통일벼개발을 위해 차출되어 노력하신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를 잊지않고 , 잘 살아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23.01.13 22:43

    수고 많으셨습니다 분량이 제법 많은데 모두 녹취 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래도 청정수님이 이렇게 녹취 해 놓으셔서 많은 분들이 25분이나 동영상을 안 들으셔도 내용을 듣는 것 이상으로 쉽게 알수 있으시겠네요! 감사합니다 ^^

  • 23.01.24 18:17

    고맙습니다.

    _()_

  • 23.01.13 22:47

    화엄경 동영상을 만들때 늘 아쉬운 것 하나가 분량을 오래 할수 없다는 겁니다. 정말 글자 하나하나 대목 한 구절에 배울 가르침이 너무 많거든요 그런데 시간 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이렇게 녹취를 해 놓으시니 말씀 못드린 부분이 바로바로 눈에 띄네요. 폰으로는 타자가 어려워 내일 출근하면 컴으로 말씀 드릴께요

    부사모 법당 게시판을 로그인 안해도 볼수 있게 오늘 바꿨습니다
    그러니 내용이 좋으면 링크로 많은 분들께 좀 전해 주셨으면

  • 23.01.24 18:18

    고맙습니다._()_

  • 23.01.13 22:55

    우리 카페의 화엄경은 다른 카페나 기존 화엄 하고는 좀 다릅니다

    우리 카페는요,
    화엄學을 배우는 곳이 아니고
    화엄經을 배우는 곳이지요

  • 23.01.14 09:56

    부처님 근본지에서 출발해서 모든 세간에서 꽃피우고 세간을 풍요롭게 살고 결국 마지막. 그러나 그 마지막은 결국 부처님 법으로 우리가 돌아가야 한다
    ---세상 만사가 그러합니다. 옛날 영화를 보면 검객들이 칼을 칼집에 넣고 다니다가 싸움할 땐 칼집에서 칼을 뽑아 싸우죠. 그리고 싸움 끝나면 다시 칼집에 넣습니다.
    세상 만사가 알고보면 다 그래요. 근본자리에서 출발해서 휘황찬란하게 휘젓다 다시 근보자리로 갑니다.
    수구고향인가 하는 말이 있죠? 죽을 때는 다 고향을 쳐다본다는 말 말입니다.
    바로 근본자리죠.

    노향림 시인의 압해도가 사람 마음을 울리는 건, 압해도 내용이 그런 근본자리의 소식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곡조도 훌륭하고 詩도 훌륭하고...
    그러니 불멸의 가곡이 되는거죠.

  • 23.01.14 10:03

    화엄경은요, 지금까지 공부하셨으면 아마 다 느끼셨을 겁니다. 무조건 현실수순입니다
    ---우리가 공부든 학문이든 문화든 문명이든 익을수록 현실적이 됩니다.
    제가 공부가 익어가면 점점 화엄적으로 된다, 는 말씀을 자주 드리는데,
    화엄적으로 되는 것 중 하나가 '현실에 충실해지는 것'입니다.
    현실 중시가 공부가 최고로 익을 때 나오는 모습이고,
    그걸 일러주는 불교 경전의 대표적 경전이 화엄경이지요.

    원효불교의 특징 중 하나도 이기영박사님 말씀에 따르면 '현실중시'라 합니다.
    육조스님도 현실을 엄청 중시했어요.
    그래서 원효나 육조 같은 스승님은 타방정토를 부정(?)합니다.
    대신 唯心정토를 말씀하시지요.
    정토가 저 멀이 십만억국토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여기 있다, 는 말씀이지요.

    사실 불교 전체가 현실 중시입니다.
    이걸 모르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불교 전체가 원칙적으로 현실 중시, 라는 것은,
    불교가 그만큼 뛰어난, 발전된 가르침이라는 증거지요.
    왠만한 세상 종교 보세요, 현실은 부정되고 내세 중심이 많지요?

    *티벳불교는 제가 보기에 내세를 중시합니다. 이 점 명심하셨으면.

  • 23.01.14 10:05

    이런 이야기를 동영상 만들 때 모두 해 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데, 이런 이야기 해 드리면 바시라 선사도 못 끝냅니다. 한시간 분량이 훨씬 넘어가요

  • 23.01.24 18:20

    고맙습니다.
    현실에서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 23.01.14 10:11

    어업을 먹고 살려고만 하면 그냥 어업이 되지만, 이런 마음으로 어업을 하면 세간의 스승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 어부들은 어떻게 고기 잡고 또 배를 운영합니까?
    그러니 어업이 출세간법이 되지 못하고 그저 먹고 살기 위한 세간법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바시라선사는 아니시죠!
    그래서 평범한 뱃사공이 화엄의 스승님이 되시는 거고, 뱃사공이 아니라 경전에서 스승 師字를 붙여 드리는 것이지요!

  • 23.01.14 10:14

    令其환희 환희케 하며( 여기에도 환희란 말이 나옵니다.)
    --환희란 단어는 화엄경에 유독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인데(다른 경전에서는 환희라는 단어 찾기 아주 어려울 겁니다),
    환희가 정말 중요합니다.
    히딩크도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에게 그랬쟎아요, 축구를 즐기라고!

    뭐든 기뻐야 합니다. 그리고 뭐든 기쁘게 해야 합니다.
    입법계품 초반에 성문 연각들이 화엄세계를 보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분들에겐 환희심이 없기 때문!이란 말씀이 나와요.
    많은 걸 시사하죠?

  • 23.01.14 10:16

    선남자,아주어차 선남자야, 나는 여기에 머물고
    여시사유 이렇게 생각하고
    여시작의 이렇게 작의하고 여시이익 일체중생 하느니라

    --- 이익중생! 이게 불교의 목표이고 우리 우주 전체의 존재 목적입니다!
    너나 나나 불교 믿는 이나 아닌 이나 깨친 이나 못 깨친 이나 구원받은 이나 못 받은 이나,
    모두 이익중생! 이 하나를 위해 존재하고 또 나아가는 것이지요.

  • 23.01.14 10:17

    화엄적으로 되는 것 또 하나는 이익중생(이를 화엄경에서는 다른 말로 또 성취중생, 중생성취라고 하지요. 중생성취는 우리 광자 덕자 큰스님이 즐겨 쓰셨던 말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이지요.
    부처님도 깨달음도 다 필요없어요, 이익중생만 할 수 있다면!

  • 23.01.14 10:21

    선지식자, 난견난우!
    --정말 참된 스승님은 뵙기도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스승님 소중한 줄 알아야 해요!
    스승님을 함부로 의심하고 따르지도 않고...
    그런 분들 참 많지요.

    세간 살림도 보세요,
    잘하는 감독 한 명만 있으면 거기 팀원들이 모두 살아나죠?
    예전에 고교 야구가 붐을 일으켰을 때,
    뛰어난 감독 한 명 있는 학교 야구부는 전부 좋은 대학 스카우트 되어 갔어요.
    고교 선수들 기량이 차이 나봐야 얼마나 났겠습니까?
    그러나 감독 하나 잘 만나면 그렇게 되는 겁니다.

    세간이나 출세간이나, 스승님은 공부를 굉장히 단축 시켜 주세요.
    또 바로 깨닫게 하십니다!
    스승님 못 만나면 길고 긴 길을 하염없이 돌아가야 하고 또 고생도 무지무지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스승님을...

  • 23.01.14 10:24

    바시라선사를 만나러 가는 길의 선재는, 이제는 세상 모든 곳에서 가르침을 보는 단계로 변합니다.
    그런 걸 알려주고 있어요.
    그만큼 공부가 진보한 것이지요.

    53명의 스승님을 만나러 가는 선지식의 모습을 보면 선재가 변화하는 걸 은근히 볼 수 있어요.
    울뽀이기만 했던 선재가, 점점 의젓하게 변해 갑니다.
    그 중 하나가 스승님 은혜, 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이지요.
    그냥 스승님의 가르침만 복습하며 가던 선재가,
    언제부터인가 스승님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마움에 길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지요.

    우리는 화엄학도 중요하지만,
    이런 화엄경!을 봐야 해요.
    그래야 불교 공부가 메마른 공부가 아니라.
    자비의 생명이 철철 넘치는 그런 살아있는 공부가 됩니다

  • 23.01.14 17:58

    음성으로 듣는 것도 좋지만 눈으로 한번 더 보니 더 가까이 다가오고 머리에 들어옵니다.

    아이들도 듣고, 읽고 할 수 있도록 더 힘써야겠습니다.

    온 세상이 화엄입니다.

    중생이익!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23.01.14 18:36

    화엄경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23.01.24 18:21

    고맙습니다.
    현실에서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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