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이 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극장에 사람 많더만...--;;
강남이라서 그런건지 나같이 이영화에 기대만빵인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암튼...많더라...그래서 그런지 원래의 기대치에서
조금더 높아진듯 했다...영화시작하기 전에 갑자기 가슴이 콩닥
콩닥거렸던게 기억이 나니깐...
물론 나 말구도 이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 꽤 있을것이다
크리스토퍼놀란감독...전작 메멘토를 본사람이라면 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전작인 메멘토 보다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나 흥미거리는 좀 많이 떨어지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리메이크영화라는점에서(이말을들었을때 좀 놀랐다.두번
째 작품을 왜 하필 리메이크영화일까...하구 말이다) 부터 좀
그렇지 않은가...??
또 다수의 사람들이 그럴것이다...메멘토가 났다...전작보다 떨어
진다...
하지만...
난...
메멘토보다도 인썸니아란 영화에 더 애착이 가는것은 왜일까..??
물론 영화를 보는내내 흥미롭구 재미는 메멘토가 나았던것 같다...
메멘토가 두뇌싸움으로 머리를 영화속으로 이끌었다면 인썸니아는
심리적으로 마음을 주인공 윌의 마음으로 이끌었다는...그런 느낌...
또 한가지...나에게 있어 더욱 중요했던 한가지...
불면증...
나 또한 불면증에 3년째 시달리고 있기 때문일까...???
그래서 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메멘토에서 기억상실증에 대해서 전개되었던것처럼 인썸니아서
또한 불면증에 대해서 나타내어진다...
이장면이 거의 환상이다...
윌이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장면...사건이 터지면서 끝까지(잠들기
까지) 어쩜 저렇게 흠잡을때가 없을까...???
난 다른사람들보다는 좀더 안다...나또한 불면증 환자니까...--;;
(다행이도 좀 나아지긴 했다...)
이 영화를 볼때 메멘토를 볼때처럼 긴장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인썸니아에서는 감추지 않고 그냥 나타내어 진다...
영화가 흐르는 대로 감상하면 되는 것이다...
확인해 봐라...
연출이며 연기며 촬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