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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 알아요 ? 금요일 잔차동아리 아우님에게서 걸려온 전화... 양사산은 왜 ? 이렇게 시작한 양자산 라이딩... 양자산 ? 금방떠오르지는 않지만 기억에는 많이 남아있다. 앵두봉, 관산, 양자산...경기도 광주와 여주와 양평사이에 있는 산들이다. 산행도 잔차질도 생소한 산 어머니의 고향으로 아득한 기억속의 천진암, 지금은 천주교 발상지로 대대적인 성지건설중인곳의 뒷산이다.
토요일 오후 동아리 아우님이 스마트 폰의 위력(?)을 입증하는 정말 번개같은 진짜번개를... 총13분이 참석하는 번개잔차질을 했다. 임도 들머리를 찾아서 잘가다가 공연히 죄로봐의 유혹으로 발딱선 빨래판 업힐로 몸을 풀고 아닌가벼 되돌아 나와서 모든 임도가 그러하든 녹녹하지않은 빨래판 업힐로 초반부터 기를 죽이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잔차바퀴에 임도는 자리를 내준다. 중간의 왕사코스의 심술로 몇분이 넘어졌지만 큰사고 없이 잔차질을 무사히 마치고... 노루궁딩이버섯전골과 한잔의 막걸리로 허기와 갈증을 체우고... 식당집 사장님 친정어머니의 팔순잔치 피로연에 초빙(?)되어 짧지만 흥겨운 여흥까지 즐기며 잔차질을 마무리 하고 돌아왔다. 함께하신님들 즐겁고 감사합니다.
[▼ 산북면사무소앞에서 출발전 인증샷 한컷]
[▼ 녹녹하지않은 빨래판 업힐]
[▼ 숨고르기를 위해서 잠시 간식과 함께 휴식중]
[▼ 전원인증샷... 잔차로 삼각대삼아 나도끼어본다]
[▼ 텅빈 교회수련원 뒷뜰정원(?)을 전세내어 간식과 휴식중]
[▼ 코털님은 시원한 알탕도 한번...]
[▼ 도란도란, 놀망놀망 임도를 오른다]
[▼ 야생 오디와 앵두에 매달리다 뒤처저 오르는 울 친구]
[▼ 고속화임도(?)를 레이싱중인님들 고고고고고고 씽잉~~~~~~~]
[▼ 노루궁둥이버섯전골로 점심을 먹은 음식점 사장님(딩고님과 친분이 있으신) 친정어머니 팔순잔치 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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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전거와 추억 원문보기 글쓴이: 경재생각은 ?
첫댓글 멋진 후기 잘 보았습니다! 분위기가 보이는 듯... ㅎㅎ
어...잔치분위기가 더 멋있네..행운아 들
정말즐거운 라이딩과 엔딩이였슴다 ^^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