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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B 최선어학원 행사와 송오현 원장님조회 수 85 추천 수 0 2011.08.13 14:43:43
뜻하지 않은 초청을 받고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찾았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도 어떤 자리인지도 사전 정보는 일체 없었고
송원장님의 부름이라 무조건 달려 간 것입니다.
무슨 콘서트라 하기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섰는데.....
현장 분위기는 예상을 깨는 상황이라 당황할 수 밖에....
철저한 준비로 계획된 공식행사였습니다.
정소장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반 경
각 분원별로 대형 버스가 들이닥치는데....
엄청난 포스가 작렬했지요.
선생님들과 행사 요원들이 한 껏 차려입고 초청객을 맞는데
영화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행사가 아닙니까.
정장을 해야 될 분위기에 간편복 차림이니
참으로 난감했지만 일단 현장에 왔으니 어쩔수 없는 일...
송원장님의 사전 조치로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은
맨 앞 줄 VIP자리, 더욱 난감해 졌지만 눈 딱 감고 지켜볼 수 밖에...
그래도 똑따기는 챙겼습니다.
이날은 Linked 라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며
DYB 최선어학원의 수업 방식과 교육 신념을 알리는 홍보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방식이 참으로 이채로웠죠.
콘서트라는 형식을 빌린 이색적인 이벤트였습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벗어나 공감을 끌어내려는 시도가
기존의 방법과는 너무도 달라 보였고, 참신해 보였습니다.
“우리의 수업방식을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학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2~3년 전부터 고민했습니다.
수업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면 지루하고 재미 없을 것 같아 흥미로운 요소를 조금 보탰습니다.
학원의 현역강사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초등학생 6명이 원어민 강사와 자연스럽게 수업하는
모습을 재연하고, 최고 수준의 수업인 송’s 클래스 반의 중, 고등학생들의 수업 체험담도 생생한
인터뷰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름하여 콘서트 형식을 빌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상은 행사를 마치고 언론과 인터뷰한 송원장님의 말씀입니다.
4시가 좀 넘어 공식행사는 끝나고, 초청 인사를과 함께 유쾌한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는 6시 반까지의 과정을 여과 없이 앵글에 담았습니다.
자~
이젠 현장으로....
사진다큐.....Q
♪ ♪ ♪
추적추적 장맛비가 흩뿌리는 일요일오후....봉은사 맞은편 오디토리움에는 분주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대형 버스에선 수 많은 인파들이 쏟아저 내리고....예쁘게 차려 입은 선생님들은 학부형들을 맞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멀리, 수원캠퍼스에서도 참석했나봅니다.....학부모님들의 차림새도 만만치 않습니다....뜨거운 교육열도 리얼합니다.
이날 약 1000명 정도의 학부형들을 초청했다고 하네요.....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뮤지션을 초청한 콘서트로만 알았죠.
손님을 맞이하는 원어민 선생님들.....도열한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한편으로는 축제같은 분위기도 감돌고....
어쨌든 그냥 노멀한 행사가 아니라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로 읽혀졌습니다.
정소장..... 학원 관계자를 만나 오늘의 행사 내용을 듣습니다.....그리고 송원장님의 사전 지시대로 저의들을 안내 합니다.
안내를 따라 들어가 보니 일층 맨 앞 자리 VIP석입니다.....옆 줄에는 유명한 공병호 선생도 와 계시고....우리가 앉을 자리는
아닌 것 같아 퍽이나 어색했지만....이미 지정된 자리고, 송원장님의 말씀도 있어 꼼짝 없이 그자리에 앉았습니다...ㅇㅇㅇ
식전 행사.....현직 강사들로 구성된 3인조 밴드....진행자의 소개 맨트가 없었다면 전문 뮤지션의 정식 공연으로 착각했을 듯...
프로로 나서도 손색이 없는 걸출한 실력.....다음번 임원세미나에 찬조 출연을 부탁해볼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죠...ㅋㅋㅋ
객석을 꽉 채운 열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도 여유있게.... 위풍당당 등장하는 송오현 원장님
순식간에 청중을압도하면서.....컨셉 나레이션을 날리십니다...ㅇㅇㅇ
"DYB가 거둔 성과물의 기초가 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세계인에 영어는 또 하나의 모국어라는 인식과 영어는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의식이었습니다."
Linked는 영어로 세상을 보는 송오현의 새로운 영어 교육론입니다.
송오현의 영어교육론은 기존 TESOL 이론을 참고하되 결코 답습하거나 흉내 내는 이론은 아닙니다.
기존 이론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19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아이디어,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실전의 노하우를 담아 정리한 송오현만의 영어교육 방법론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 사람에게도 영어는 또 하나의 모국어가 되어야 하며, 영어는 세계를 바라보는 소통의 창이라는 생각입니다.
영어를 잘 익히는 방법은 영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국어 체계를 그대로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에서 출발합니다.
IT혁명과 글로벌화로 영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큰 불편함이 없었던 예전과는 환경이 너무도 다르게 변했습니다.
바야흐로 모국어 수준으로 영어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실적으로 그런 환경이 조성되기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빌트 인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문법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고 다양한 어휘를 익히도록 하는 학습법이지요.
언어는 문법이다......문법은 구조다.....구조는 메세지다......메세지는 의사 소통이다.
메세지 문법 학습법은 원어민의 모국어 체계를 파악하고 익히는 것이며, 최종 목표는 의사소통 능력의 발전과 완성에 있습니다.
무조건 우리말로 번역하여 기계적으로 암기시키는 기존 어휘 교육법을 타파하고 어휘야말로 정확한 의사소통 능력을
완성하기 위한 기초이며, 문법과 마찬가지로 원어민의 모국어 체계를 파악하는 힘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STEP...1....단어의 뿌리를 분석하고 정확한 의미 파악을 위해 단어의 정의를 학습한다.
STEP...2....다양한 예문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단어의 의미를 내재화한다.
STEP...3... 동의어 학습을 통해 다채롭게 활용되는 어휘의 변화를 체험한다.
STEP...4....학습한 단어가 글 뿐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실례를 경험한다.
AUSTERITY란 단어를 예로 들어 그 활용성을 학습합니다.... 이 단어 하나만 알고 가도 오늘의 목적은 성취된다며.....
학부모들을 상대로한 찐한 영어교육을 실시합니다....너무도 오랜만에 접하는 영어 교육에 어쩔줄 몰라하는 분들도 계셨죠...ㅎㅎ
참으로 당황되는 시간이었습니다....혹 질문이라도 받으면 어쩔까 하고.....ㅋㅋㅋ
어떻게 학습을 해야되나....써큘러시스템입니다.....일종의 몰입교육입니다.
한 가지 주제에서 파생된 핵심표현을 중심으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제목만 보고 글 전체 내용을 연상하는 수업과..... 3개의 단어를 가지로.... 영작하는 수업 등이 여기에 포함되죠.
현재는 이 시스템이 송’s클래스에서 진행되고 있고...... 올해 안에 원생 2만여 명에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림과 같이 언어활동의 중심에 소재 또는 주제를 놓고 ....순환시켜 가면서 언어의 4가지 기술.....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동시에 습득합니다...... 언어기술 순환을 위한 중심축은 문법과 어휘입니다.
전체를 파악하는 써큘러시스템.....글의 전체 주제와 흐름을 파악합니다.
단락별 주제를 파악함과 동시에 논리의 연결고리, 문맥으로 결정되는 어휘의 의미, 단락 요약 등을 섭렵합니다.
글 전체를 요약함으로써 글의 틀과 내용을 다시 한번 정검하고..... 동시에 말과 글로 표현할 준비를 갖춥니다.
예로든 단어를 관계된 이론에 접목시켜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송원장......뭔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알듯말듯...ㅜㅜㅜ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최소한의 단어라도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아는 것
이것이 영어 학습에선 매우 중요합니다....ㅇㅇㅇ
웅변을 하는지?.....연기를 하는지?....표정과 발림이 범상치 않습니다....ㅜㅜㅜ
자석같은 흡인력으로 청중을 끌어들이는 놀라운 퍼포먼스.....에듀테인먼트의 모노드라마.....?
AUSTERITY의 또 다른 의미.....적은 것이 좋다!.......merits of minimalism.....ㅇㅇㅇ
몇가지 핵심 주제어를 파악하고 전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힘주어 강조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과정을 리얼하게 재현합니다......원어민 교사의 미모도 눈 길을 사로잡고....ㅜㅜ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죠....네이티브 발음....주저치 않는 적극적인 발표....ㅇㅇㅇ
이들에겐 영어는 결코 외국어가 아니었습니다......마치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데 입을 담을 수 가 없었죠...ㅎㅎㅎ
왜 DYB이어야 하는가?.......충분한 근거와 설득력이....홍운탁월처럼 그려지고.....공감의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되어 갑니다.
힘을 뺀 부드러운 톤으로...재치 넘치는 유우머를 섞어가며....청중을 압도합니다.....이것이 스타의 포스 ?....ㅇㅇㅇ
강연이 끝나자 .....행사에 참석한 모든 선생님들을 무대 위로 불러 들입니다.....ㅇㅇㅇ
90년 로큰롤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캐롤 킹의...... You've got a friend는 스크린에 펼쳐지고 ....ㅠ ㅠ ㅠ
분위기는 말랑말랑한 감성라인으로 급선회합니다.....치밀한 전략이 아닐까요? .....ㅎㅎㅎ
아이비리그 엘리트 출신의 원어민 강사들이 즐비합니다......막강 포스.....이래서 DYB.....?
송스 클래스 고등부 학생들의 영어 인터뷰도 만만치 않았죠....알아들을 수 없는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넘치는 프라이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한결같이 송원장님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데.....진정성이 절절히 묻어납니다.
원어민 선생의 대빵 .....유창한 영어로 인사를 합니다.....확신에 찬 교육론과 출중한 외모로 좌중을 압도했죠...ㅜㅜㅜ
우리들은 2025년까진 국내 30대 기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꿈은 ‘More than an English Institute’입니다.
학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지역사회에도 좀 더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기부도 하고 장학금도 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 교육 노하우를 수출할 계획도 있고
학부모·학생·강사·스태프가 소통하는 공감경영을 추구할 겁니다.
각종 설명회·간담회·좌담회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자기 개발에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공병호 선생의 진진한 답사가 이어집니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과 발표력에 충격을 받았았다는 고백과 함께.....희망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기념 촬영에 돌입합니다.
촬영이 끝나고 무대위에 언론사와 인터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이자리엔 정소장과 저의 자리도 만들었고....돌아가면서
행사를 본 소감을 발표하게 됩니다....VJ특공대, 경재신문 등 다양한 매체의 취재가 연이어 졌습니다.
저에게도 마이크가 넘어 왔죠..."기능적인 영어만 가르키는 게 아니라 영어를 통한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DYB는 21세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론티어.....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멋적은 답변을 달렸죠...ㅎㅎㅎ
삼성동에 자리한 한 횟집으로 자리를 이동.....뒤풀이가 펼쳐집니다.
상당한 고급집으로 보였죠.....평소 못보던 음식도 올라오고.....덕분에 호사를누렸습니다....ㅎㅎㅎ
뒤풀이, 거져 먹는게 아니죠.....밥 값은 해야됩니다....송원장님, 참석한 VIP들께 여지없이 질문을 날립니다.
오늘 행사에서 느낀점 등.....영어와 교육에 관한 의견 청취에 촉각을 세웁니다.....회식은 업무의 연장....실감 납니다...ㅋㅋ
이 자리를 빛내준.....김주남 선생.....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님.....코트라에서 수십년 실무를 쌓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영어와 글로벌 환경에 관한 귀한 경험담으로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역시 경험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공감 백프로.
세계의 유명도시를 섭렵한 전문가의 체험담은 참으로 금과옥조였죠....그러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회는 아니죠....ㅎㅎ
글로벌 시대,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영어는 커뮤니케션의 기본 언어.....세계로 나가야합니다....ㅉ ㅉ ㅉ
뒤풀이를 마치고 일어선 시간은 6시 반, 인사를 나누는 짬에도
정소장은 명함을 주고 받으며, 임경 홍보에 촌음을 다툽니다.
오늘의 영어 콘서트는, 오래동안 기획한 송오현의 영어교육론을 발표하는 자리였지만
제게는 또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기부의 거성 송오현 원장님의 성공 동력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분의 성공 키워드는 관계를 중시하는 "공감" 이라는 상식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공감의 힘"이라는 책도 내셨더군요.
공감이 전제된 교육이념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
이로써 송원장님은 성공의 반열에 우뚝 스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공감과 열정"
이 또한 임경 완역의 모토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