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붉은악마 입니다.
아랫글들은 소위 보수우익성향 으로 불리는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퍼온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한 글입니다.
제가, 이글을 퍼온데에는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러니 아랫글들의 내용을 보시고 흥분 하시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현재 우리사회에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식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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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미도 영화를 보고
6.15정상회담 3개월 후 김정일의 송이버섯 선물전달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던 인민군 총정치국 선전담당 부총국장 박재경이
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시도 후 북으로 돌아간
유일한 생존자라는 사실이 최근에 확인되면서 충격을 받고 있었는데,
며칠 전 전철 속에서 젊은이들이 요즘은 실미도 영화를 안보면
미개인이라는 대화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한 학생에게 한발 다가가 물었습니다.
학생은 68년도의 1.21 김신조 사건 이야기 들어 봤어요?
학생들은 답변을 안한 채 다음 역에서 곧 하차하는 통에
더 물어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다음 TV에 방영될 때 보기로 하고
미루었던 영화관람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습니다.
월요일 오후 분당에 있는 CGV 11 영화관은 초만원이었습니다.
좌석에 앉자마자 시작도 안한 화면을 뚫어지게 응시했습니다.
영화의 어떤 장면이 안 본 사람들을 미개인으로 만드는지가
우선 궁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긴장을 했던 탓인지 영화는 저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런 훈련장면과 상황이 사실일 수 있을까?
많은 의문에 의문을 갖는 동안 영화는 끝이 났는데
저는 자리에서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현기증을 느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무장 탈영병들이 인질을 태우고 있던 버스 속에서
과거 북한 인민군과 빨치산들이 불렀다는 "적기가"를 합창하고 자폭을 하는데---,
영화의 말미에 이 영화를 죽은 31명에게 바친다는 내용의 자막글자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배워보지도 않은 "적기가"를 부른 31명은
죽었다는 이유로 모두 영웅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미도 사건을 일으킨 그들에게 선발과정과 교관들의 훈련방법
그리고 상급부대의 훈련지원 및 인사관리 등에 많은 과오가 있음으로 해서
억울한 희생이 초래된 것은 실로 가슴하프지만,
그렇다고 해서 탈영과정에서 소속부대의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육지로 탈출하며 국군초병과 시민을 살해하고
서울 진입을 저지하는 경찰 및 장병들과 총격전을 벌임으로서,
특수 범죄자로 변해 버린 이들이 죽기 전에 "적기가"까지 불렀는데
----, 이 영화를 죽은 31명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바친다니 ---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젊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사실로 믿는 정도만큼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고
대한민국도 증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며 단지
"실제 있었든 사건을 기초로 해서 만든 픽션" 이라는 사실이
영화의 말미에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 국가안보 임무완수에 헌신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헌신해야 할 대한민국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현역 및 예비역 장병들의 명예도 보호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미도 영화는 "15세 이상 입장 가"인데
우리 젊은이들이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영화를 즐길 때 픽션과 논픽션을 구분할 수 있는
충분한 변별력이 자라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태극기 휘날리며]는 인공기 휘날리며 인가
강우석의 “실미도”에 이어
강제규의 “태극기 휘날리며” 까지 이창동이가 장관이 되더니
한국영화가 어째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시하거나 깍아내리며
은근 슬쩍 좌익을 미화시키거나 옹호하려고 하는 작태를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감독 두놈다 돈만 밝히는 뻘건 버러지인가
아니면 무슨 말 못할 압력이 있었던 것일까
덜 떨어진 중,고삐리나 어설픈 대삐리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필시 대한민국은 아주 못되먹은 나라고
좌익은 자연발생적으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좌익미화에 자유대한의 정통성 무시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되리라고 본다.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아리랑" 처럼...
"동해물과 백두산"이 에서는 북괴군을 코믹하게 묘사하는 삽질을 해대더니
이제는 잘 나가는 감독과 유명 배우까지 동원해서
영상을 통한 좌익화를 시도하려는 개같은 작태를
그냥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영화에 제공된 자금이 어디서 흘러들어 왔는지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며
보수우익 단체나 재향군인회 같은 데서 강력한 항의도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내용중 "보도연맹"에 무고한 사람들을 속여서 가입시키고
죽인것으로 묘사하던데
그것은 아주 일부분의 실수일 뿐이고
개대중이 같은 진정 죽었어야 할 개새끼가 살아나왔다는 그런 사실은
왜 부각시키지 않는 것인가
개대중이 그 버러지 같은 새끼가
그때의 한이 사무쳐서 공적자금 650조를 빼돌려
영화사업에 투자하는것은 아닐까 궁금해진다.
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근래 영화중에서 가장 북괴를 북괴답게 묘사한 영화는
단연 "007 다이 어나더 데이"라고 본다.
잔인하고 섬뜻한 북괴군의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되어진것 같다.
(자루에 사람을 넣고 발로 차서 때려 죽이는 장면도 나오고)
"조국찬가"에 나오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동을 생각하며 보러 갔었는데
어째 인공기 휘날리며를 본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니 더럽게 느껴졌다.
실미도 또한 범법자 양아치 새끼들이 무슨 영웅시 묘사하며 엉터리로 만들었던데
요즘 영화 기대와는 달리 실망만 안겨주는데 내가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첫댓글 음... 저는 토론 도중 감정적으로 나와 비판을 받긴 했습니다만, 다른 사람이 감정을 이입시킨 글을 읽어보니까 비판받을만 하군요.
...정말 실미도 684부대원들 사형수 아닙니다... 정말 순박한 우리나라 청년이었죠.. 대전에서 나온 정부요원 겸 꽃뱀(?)이 술사주고 밥사주면서 따라오면 돈도 주겠다 라고 하면서 유괴(?)해 갔죠....그래서 끌려갔죠.. 처음엔 봉급을 줬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당시 일반사병과 똑같은 봉급을...
근데 몇년 지나더니... (제가 알기론2~3년)그것도 안주더군요... 그리곤 그들을 북한 빨갱이니 사형수니 하고 몰아 붙였죠.. 제가 알기론 아마 684부대원들 개고생에 누명까지 쓴 대가가 1만 4천 20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틀릴수도 있죠...)아무튼... 영화가 너무 왜곡된듯 싶군요... 실미도를 못봐서 잘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