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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죠이☆★
소설제목..퍼스트 스노우
메일주소..soonmam@hanmail.net
옮긴이..[장미소설작가5]카시오페아
출저..★.:*:.장미가족의 태그교실.:*:.★
*퍼가실때는 작가의 허락을 받고 퍼가시구
전체적으로 퍼가주세요 (이 내용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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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7월.... 두 달이 흘러 흐러... 7월이 되었다.
인영의 학교 교복은 하복으로 바뀌었다.
5월의 중간고사와 7월의 기말고사까지
반에서 1등을 한 인영은 어느새 반친구들과
진서,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리고 경희는 점점 뒤로 물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경희에게 더욱 더 보기 싫은것은
인영과 진서가 더 가까워 졌다는 것이다.
인영과 진서가 짝이 되어서 인영과 진서는 대화를 자주 나누기도 했다.
진서는 인영과 짝이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몰랐다.*^^*
어쨌든 인영과 진서는 더욱더 친해졌다.
하지만 인영은 첫사랑 두인이만을 좋아했다.
진서는 인영이에게 첫사랑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인영과 행복한 나날(?) 을 보냈다.
경희는 그런 진서를 보면서 인영을 질투했고
인영과 진서를 떼어놓는 방책을 궁리했다.
그러던 어느날....
경희는 악세서리점에서 우연히 조혜신을 만났다.
조혜신은 경희의 옆집에서 살고있어서 혜신이와
경희는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조혜신은 인영이의 친한친구이자 6학년동창이었다.
"어머? 김경희! 여기서 뭐해?"
조혜신이 먼저 경희에게 인사를 했다.
"어? 조혜신! 이게 얼마만이야?^^"
경희는 걸으면서 혜신이에게 자신의 속상함을
다 털어놓았다.
"뭐? 경희야? 뭐라고 그랬니? 인영이하고 진서?"
"그렇다니까...." 경희는 울먹이고 있었다.
"그럴리가!! " 나불대기 좋아하는 혜신이가 말했다.
"인영이에겐 6학년 때 첫사랑이 있었다구....!!"
"뭐라고?"경희는 귀가 솔깃해졌다.
"정말이야. 인영이가 사랑한 남자애는 이두인이라는 애야."
'좋아! 이것을 진서에게 말하면 인영과 진서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도 있겠어!!!!! *^^*(행복한 웃음...)'
제 [11]편 끝!
제 [12]편 기대해주세요 *^^*
12
경희는 조혜신에게서 입수한 엄청난 비밀을 안고
학원으로 갔다.
경희는 진서와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학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서 경희는
진서를 불렀다.
"또 무슨일이야?" 진서가 인상 찌푸리면서 물었다.
"으,응... 너에게 엄청난 비밀을 말할려고 왔지."
"뭐,뭐??" 진서는 귀가 솔깃해졌다.
"비밀을 말하기 전에... 물어볼게 있어. 너
인영이 좋아하니? "
갑자기 부끄러워진 진서..
"그건 왜 물어?"
"그냥! 말하지 않는다면... 이 엄청난 비밀을 말하지 않겠어...!"
"좋아하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야! 그래! 나 채인영 좋아한다!!! 어쩔래?"
"그럴줄알았어. 너 인영이 좋아할 수 없을걸? 인영이에겐 첫사랑이 있어. 6학년 때 말이야. 다른 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헤어졌다지??"
"뭐라구?"
"의심나니? 하지만 진짜야. 인영이가 좋아하던 남학생 이름이 이두인이래."
이... 두 .... 인!!!!
진서의 머리속에 그 '이두인'이라는 남학생이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았다.
"그만해!! 너 그 말 한다고 내가 인영이 좋아하는 마음 변할 것 같애?"
"흥! 너 인영이 무척 좋아하는구나? 하지만 이거 어쩌나?
인영이는 아직도 그 이두인이라는 남학생 잊지않고 좋아한대. 그럼 난 간다~!"
경희가 사라지고, 진서는 우울한 마음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방과후의 학교.......
방과후가 되어 청소당번이 된 진서와 인영......
마침 교실에는 인영과 진서, 이렇게 둘만 있었다.
인영이가 걸레를 다 널고나서야 진서가 말했다.
"인영아... 할말이있어...."
"응? 뭔데?"
"너... 있잖아.. 그 첫사랑 좀 잊어주면 안돼?"
진서가 그 말을 한 순간 인영이는 얼어붙어 서 있었다.
제 [12]편 끝~!! *^^*
제 [13]편을 기대해주세요.
13
"너...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니?"
인영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너에게 첫사랑 이두인을 잊어달라고 했어."
담담하게 진서가 말했다.
"그랬구나... 하지만 난 그 애를 잊어버릴 수가 없어..
나도 잊어버리고 싶어. 하지만.. 난......
잊어버리기가 어려워. 걔는 나한테 있어서 특별한 존재야."
"인영아.. 어렵더라도 제발 잊어줘. 부탁이야."
진서가 조용히 부탁했다.
"니가 뭘 안다고 그래? 너보다 두인이가 좋은 걸 어떡하란 말야?"
인영은 화가나서 책가방을 들고 가버리려고 했다.
그때...!!!!!!!
진서는 가려고 하는 인영의 손을 홱 낚아채어 확 안아버렸다. 그 때 경희가 진서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을 때 처럼...
하지만 경희는 진서를 안지는 않았다.
인영은 진서의 품을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진서의 억센 품을 벗어나진 못했다.
그래서 그대로 울었다. "진서야.. 제발 놔줘.. 그리고 난 두인이를 잊어버릴 수 없는 걸 알잖아..."
"나... 왜 너한테 두인이 잊어버리라고 했는지 알아? 나 너 정말로 좋아해... 니가 두인이 좋아하는 것 만큼말야.. 세상 모든 것을 너에게 다 주고 싶을 만큼 너무나 좋아해."
"니가 날 아무리 좋아한다 해도 난 널 좋아하지 않아. 이미 난 내 마음속으로 맹세했어. 한평생 그 애만 사랑하겠다고...."
"할 수 없구나. 놔 줄수 밖에... "
진서는 인영을 풀어주었다.
인영이는 울면서 나가버렸다.
'할 수 없구나... 그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니까..'
제 [13]편 끝------☆
그런데 진서 진짜 멋지지 않나요? *^^*
(작가가 보기에도 진서 진짜 멋있음!)
제 [14]편 기대해주세욧~!
14
진서는 인영의 첫사랑인 두인이를 찾아가기로했다.
진서와 두인이는 아주 친한친구였다.
그래서 진서는 두인이의 집으로 갔다.
'딩동~~~ 딩동~~~' 초인종 소리에 이어 두인이의 목소리
가 들렸다. "누구세요?" "나야...이진서..."
"앗! 야 이진서!! *^^* 너 마침 잘 기다렸다!!
나 너무 심심했거든? 농구할래?"
"조,좋아."
두인이와 진서는 농구를 했다.
"헥헥~~ 진서야 좀 쉬자"
두인이와 진서는 농구 골대 밑에서
쉬면서 대화를 했다.
"저기.. 두인아."
"왜? 무슨일이야?"
"나 사실 고민이 있어."
"무슨 고민? 아! 그러고보니 너 오늘 농구 할 때
보니까 근심이 가득 찬 얼굴이더라? 고민이 있었구나
예전 같았으면 크게 웃으면서 농구를 했을텐데....
그래, 무슨일이야? ^^"
"나한테는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어. 그런데 내가 그렇게
좋아했는데도 그 여학생은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6학년 때 첫사랑을 잊지 않고 시름시름 앓고 있지.
난 불쌍한 그녀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만들었어.
첫 번째는.......
그냥 그녀의 마음을 내 것으로 돌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녀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니까 그녀를 첫사랑에게
돌려주는 거야.."
두인이는 진서의 진지한 태도에 놀랐다.
"그랬구나 진서야."
"두인아. 너라면 이 두가지 선택 중에서 뭘 선택하겠어?
니가 선택한대로 할게."
"앗.. 그럴 필요까진 없잖아?"
"괜찮아. 말해줘...."
"나라면 그녀를 첫사랑에게 돌려주는 게 좋겠어.
만약에 첫사랑이 그녀를 싫어한다면 니가 가져도 좋잖아."
"그렇구나. 이제 지금부터 그녈 첫사랑에게 돌려주겠어."
"지,지금? 그녀의 첫사랑이 어딨는지 모르면서?"
"두인아. 그녀의 이름은 채인영이야. 인영이의 첫사랑이 바로 너란 말야!"
"뭐,뭐?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채인영이라고 했어."
"그,그럴수가!"
"두인아. 말해봐! 너 인영이를 좋아해?"
"응....... 진서야. 미안한 일이지만 나도 인영의 첫사랑이 나인 것 처럼 나의 첫사랑도 인영이었어."
"그랬구나.. 그럼 나 대신 인영이를 행복하게 해줘.
내 마지막 소원이야."
"알겠어."
"그리고 우리 내일 여름방학식이거든? 그래서 일찍 끝나.
그러니까... 우리학교 운동장에 와 있어줘.
알겠지? 이거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