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럭(동양식) 파티

[춘삼이]

기본 준비 : 올 해 갓 담근 김장 김치

죽 - 송화단죽

홍콩식 죽 전문점.
죽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칭(ching)'은 청한다(please)라는 뜻의 홍콩식 죽 전문점. 홍콩식 죽은 우리 식의 죽에 비해 더 묽고 맑다는 특징이 있다. 롯데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이곳의 추천메뉴는 송화단죽과 자연송이죽이다.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
- 칭(ching) : 02 - 561-5551

비빔밥 - 낙지 비빔밥

이태원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한스 비빔밥'. 올해 7월7일, 프렌차이즈 1호점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비빔밥 등을 위시한 한식전문 테이크 아웃점이다. 비빔밥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국의 밥을 뜻하는 '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얗고 노랗고 푸른, 색색의 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삭싹 비벼 먹는 그 맛에 외국인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포스코점, 안산한양대점, 공항점 등 5개 지점이 성업 중이고 올해 오픈을 앞둔 곳이 미국의 LA 와 뉴욕지점을 포함, 12곳에 이른다.
- 한스비빔밥(이태원점) : 02-797-9077

국 - 설렁탕

테이크아웃이 커피나 샌드위치 뿐 아니라 설렁탕에도 된다는 사실! 설렁탕 국물만 마셔도 든든하다. 전국에 다수의 체인을 두고 있는 신선 설농탕은 24시간 영업으로 테이크아웃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 신선 설렁탕(신촌점) : 02-393-0040

고기 - 양념 갈비

설화한육으로 유명한 벽제갈비. 최고의 한우만을 쓰기에 항상 최고의 고기맛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모든 육류를 계열 농장에서 도축, 들여온 것으로 동두천, 포천 등의 한수이북인 추운 지방에서 자란 소들만 사용하는게 특징이다. 양념 갈비를 포장해 갈 경우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른 지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 벽제갈비(신월점) : 02-2608-3141

초밥

91년에 오픈한 미국식 일식집. 일품요리부터 코스 요리까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메뉴들을 선보여 이미 미식가들에겐 잘 알려져 있다. 고급 재료 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남들이 잘 안 쓰는 재료를 이용해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것도 친친만의 자랑거리이다.
- 친친(홍대점) : 02-334-1476

딤섬 - 슈마이

정통 딤섬을 선보이는 모던 중식당 "리포홍콩. 딤섬〔點心〕은 "마음에 점을 찍 듯" 가볍게 즐기는 중국식 에피타이저이지만 제대로 만들어 파는 곳이 얼마 되지 않는 까닭에 "딤섬 전문"이라는 입소문이 먼저 났다. 딤섬만 8백 종류가 넘는다는 홍콩에는 딤섬, 바비큐, 요리 각 분야의 전문 주방장이 따로 있다. 리포홍콩의 딤섬은 20년 이상 딤섬을 만들어 온 홍콩 출신 주방장이 맡고 있다.
- 리포홍콩 : 02-543-3444

[후식]

차

메뉴에 녹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발효법 등을 자세히 적어 놓은 것만 봐도 이곳이 얼마나 차를 사랑하는 곳인지 느낄 수 있다. 12여년 동안 한결같이 녹차를 우려내온 주방 아주머니의 솜씨와 기본적으로 다도를 익힌 종업원들의 고급서비스가 있다. 녹차를 판매한다.
- 다예랑 : 02-543-7100

떡, 한과

1953년 조자호 할머니가 처음 시작하여 현재 삼대에 걸쳐 그 맛과 품격을 전승하는 떡집. 조자호 할머니는 조선 순종 황후비 인 윤대비와 이종간이며 고종, 철종 시대의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의 증손녀로 궁중비법과 종갓집의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은 떡의 장인이다. 전 공정을 손으로만 빚어내고 있는 두텁떡(개당 1천3백원)의 담백한 맛과 색은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자랑거리 이다. 두텁가루는 흰팥을 쪄서 진한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만드는데 그 소요 시간만 6~7시간이 걸리는 고된 작업이다. 이밖에 석이단자, 유자단자, 대추주악, 승검초편 색색주악 등 일반인이 구경하기 힘든 전통떡과 한과류들도 맛볼 수 있다.
- 호원당 (이대점) : 02-363-0855

 미즈네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