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있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
동백꽃
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입니다.
으 춥다~
어제 서울 기온이 영하 17.8도, 금세기 최고의 추위로 오늘도 영하 16도, 이번주 내내 영하 10도
전후의 추위라고 하네요.
올 겨울 추위의 범인은 북극 진동이라고 합니다.
(*북극진동: 북극에 있는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수십 일 또는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
하는 현상. 북극의 기온이 상승하면 찬 공기 소용돌이가 약해지면서 북극 지역의 찬 공기가 아래로
남하해 중위도 지역에 한파가 온다. 북극진동이 강하면 양의 값, 약하면 음의 값으로 지수를 표시하는
데 현재 마이너스 상태다.)
북극진동은 아직 원인규명이 안 되고 있는데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북극진동이 약화되어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제트기류를 한반도 남쪽까지 밀어내었기
때문으로, 12월과 1월의 평균 기온이 영하 2.6도로 평년보다 2.3도나 낮아졌다고 합니다.
몽골 대평원이 폭설로 햇빛을 반사시켜 찬 시베리아 고기압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하는데 2월이 되어야 평년 기온을 찾는다고 하니 올 겨울은 추위를 슬기롭게 다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파주서 서울까지 20분"..제2자유로 전면 개통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22.69㎞)가 지난 14일에 개통되었습니다.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1조4천792억원이
투입돼 건설한 왕복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지 3년만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되었는데, 파주 김포~관산 도로와 이어지는 탑골지하차도부터 송산IC~장산IC~법곳IC~
한류월드IC~신평IC~능곡IC~강매IC~현천IC~덕은사거리 9개 진출입로를 거쳐 서울 상암동 가양대로
구룡교차로와 연결됩니다.
교하신도시에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20분이면 서울에 도착하는 등 자유로를 타는 것보다 10㎞가량
거리가 줄어 10~20분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고 하네요.
아시안게임 축구경기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카타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1 AFC 아시안컵' 예선 C조 지난 11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2골로 2-1 승리, 14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의 1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여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밤 10시 40분 인도(2패 탈락)와의 경기에서 몇 골 차로 이기느냐에 따라
조 1.2위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호주 1승 1무, 바레인 1승 1패로 2팀간 경기에서 8강의 다른 한 팀이 결정될 것이며,
A조는 우즈베키스탄 2승 1무, 카타르 2승 1패 8강, 중국 1승 1무 1패 , 쿠웨이트 3패 탈락
B조는 일본, 요르단 1승 1무, 시리아 1승 1패, 사우디 2패 탈락
D조는 이란 2승 8강, 이라크 1승 1패, UAE, 북한 1무 1패
8강전은 A조 1위 대 B조 2위, A조 2위 대 B조 1위,
C조 1위 대 D조 2위, C조 2위 대 D조 1위
현재 D조에서 이란이 1위 유력, 이라크 2위 유력(북한 탈락 예상)하므로, 우리나라는 인도와의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하여 1위로 올라가야 껄끄러운 이란을 피할 것 같습니다.
8강전 경기는 우리나라가 C조 1위일 경우 22일(토) 밤 8시 15분, 2위일 경우 23일(일) 새벽
1시 15분에 열립니다.
한편 구자철은 3골로 바레인의 이스마일 압둘라티프의 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득점왕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 머리에 뿔이 낫다고 하면 도깨비를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머리에 뿔난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중국 지위안에 사는 84살의 황위안판은 2년 전부터 머리 윗부분에서 뿔이 자라기 시작하여
지금 약 7.5㎝ 크기까지 커졌다고 하며 뽑아 없애거나 잘라 버릴 수도 없으며 의사들도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중국 허난성의 장루이팡 할머니(101)는 혹이 두 개가 있으며, 예맨의 102세 살레 탈리브
살레 노인은 45cm의 뿔이 있다고 하며,
이러한 뿔들은 손톱처럼 케라틴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피부가 변형된 것으로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고 합니다.
- 서울 속의 다문화 -
*서래 마을
서울 속의 이방인이 많이 살고 있는 서래마을은 건물이 낮게 깔려 보는 이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마을 건녀편 반포 레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의 30층 넘는 건물들과 대조를
이루는데, 마을 앞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래마을'로 불리며 사평로와
반포로를 양 축으로 하여 서울팔레스 호텔 뒷편에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아 '프랑스 마을'로도 불리는데 1985년 한남동의 프랑스
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며 프랑스인들이 대거 이주하였으며, 국내 체류 프랑스인 3천 6백여
명 중 서래마을에만 420명이 산다고 합니다.
마을 남쪽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 공원, 북쪽으로 반포종합운동장, 신세계백화점, 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으며,
사평로 입구에서 방배중학교로 이어지는 540m 길이의 서래로가 중심가로 외국인들을 위한
동사무소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도 그 가운데 있으며 이탈리아식 음식점 등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커피점이 많다고 하네요.
매년 6월 21일 몽마르뜨 공원에서 열리는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와 12월 둘째 주
토요일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 에는 주민 수천 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저의 밀양 얼음골 셋째형님댁 명품 사과(무화학비료 저농약 재배
사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음)가 아직 좀 남아 있다고 하네요.
설이 보름 정도 남아 있는데 명절 선물로 지금 보내시면 여유도 있고
받는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10kg 24과 7만 5천원, 26과 6만 5천원, 30과 5만 5천원, 34과 4만 5천원,
36과 4만원, 40과 3만 5천원, 46과 2만 5천원 (택배비 무료)
15kg 35과 10만원, 40과 9만원, 45과 7만 5천원, 50과 6만원, 55과 5만 5천원,
60과 5만원, 70과 4만원, 80과 3만원 (택배비 무료)
주문 이기봉 016-831-7620, 055-352-6576, fax 055-352-6578,
또는 저에게(011-294-7186).
드시고 맛있으시면 이기봉 농협 811-068-52-023667 송금하시면 됩니다.
연초에 꾼 꿈대로 잘 되고 있으신지요?
'작심삼일' 인가요?
작심삼일을 100번 하면 1년 동안 계속 꿈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웅크리지 마시고 화이팅하며 멋진 한주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기원 드림
*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1. 항상 명랑하고 유머를 잃지 말라.
2. 남의 말을 잘 들어라.
3. 사람을 가려 사귀지 말라.
4. 약속을 생명처럼 지켜라.
5. 남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라.
6. 꿈을 향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라.
7. 외모를 단정하게 하라.
8. 말을 골라 할 줄 알라.
9. 남에게 인색하게 굴지 말라.
◇서 울 타 임 즈◇ 블로그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소중한 시간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발 행 인 이 기 원(Mobile : 011-294-7186) 제 277호 2011. 1. 17(월)
1. 시론 <
소원시(所願詩 / 이어령 >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 대신 날개를 주소서.
어떻게 여기까지 온 사람들입니까.
험난한 기아의 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 적 없고
아무리 위험한 전란의 들판이라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앉아 있을 때 걷고
그들이 걸으면 우리는 뛰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앞인데 그냥 추락할 수는 없습니다.
벼랑인 줄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어쩌다가 '북한이 핵을 만들어도 놀라지 않고
수출액이 3000억 달러를 넘어서도
웃지 않는 사람들'이 되었습니까.
거짓 선지자들을 믿은 죄입니까
남의 눈치 보다 길을 잘못 든 탓입니까.
정치의 기둥이 조금만 더 기울어도,
시장경제의 지붕에 구멍 하나만 더 나도,
법과 안보의 울타리보다
겁 없는 자들의 키가 한 치만 더 높아져도
그때는 천인단애(千仞斷崖)의 나락입니다.
비상(非常)은 비상(飛翔)이기도 합니다.
싸움밖에 모르는 정치인들에게는
비둘기의 날개를 주시고,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독수리의 날개를 주십시오.
주눅 들린 기업인들에게는
갈매기의 비행을 가르쳐 주시고,
진흙 바닥의 지식인들에게는
구름보다 높이 나는 종달새의 날개를 보여 주소서.
날게 하소서..
뒤처진 자에게는 제비의 날개를,
설빔을 입지 못한 사람에게는 공작의 날개를,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학과 같은 날개를 주소서.
그리고 남남처럼 되어 가는 가족에게는
원앙새의 깃털을 내려 주소서.
이 사회가 갈등으로 더 이상 찢기기 전에
기러기처럼 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소리를 내어 서로 격려하며
선두의 자리를 바꾸어 가며
대열을 이끌어 간다는 저 신비한 기러기처럼
우리 모두를 날게 하소서.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어느 소설의 마지막 대목처럼
지금 우리가 외치는 이 소원을 들어 주소서.
은빛 날개를 펴고 새해의 눈부신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경쾌한 비상의 시작!
벼랑 끝에서 날게 하소서......
2. 유머
< 여선생과 벽시계 > 어느 초등학교에서 젋고 예쁜 처녀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모든 사물에 대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에게 그 교실에 걸린 벽시계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 벽시계에도 있고 선생님에게도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한 아이가 대답했다. " 두 손이요." 다른 아이도 대답했다. "얼굴이요." "아주 잘 보았어요. 그럼 다시 자세히 보고 벽시계에는 있는데 선생님에게는 없는 것은 뭐죠?" 한참 침묵이 흐른 뒤 한 꼬마가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불알이요."
<재혼> 여자: 내가 죽으면 당신 재혼할거예요? 남자: 물론 안 하지! 여자: 왜 안 해요? 결혼생활이 싫으세요? 남자: 아냐, 좋지. 여자: 그런데 재혼을 왜 안 해요. 남자: 알았어. 알았어. 그럼 재혼할께. 여자: 하겠다고요? (상심에 찬 표정으로) 남자: 응 아마 할 것 같아. 여자: 우리 침대에서 그 여자랑 같이 잘 거예요? 남자: 다른 침대 없잖아? 여자: 그럼 내 골프채도 쓰게 할 거예요? 남자: 그건 사용하지 못 할 거야. 그 여자는 왼손잡이니까.
<사오정과 선생님> 수업시간 필기를 안 하고 멀뚱이 앉아 있던 사오정이 선생님 눈에 띄었다. "야, 거기 맨 뒤!! 필기 안하고 뭐해???" "안보여서요." "눈이 몇인데?" "제 눈은 두 갠데요." "아니 그거 말고, 네 눈이 얼마냐고?" "제 눈은 안파는데요." "너 지금 장난하냐?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고?" "선생님, 제 눈은 나쁘고 착하고 그런거 없는데요." |
3. 책 소개
제목: 일본전산 이야기 저자: 김성호, 일본대 산업 경영 전공, 외대 대학원, 기업 강의, 컨설팅, 저서 <변화 바이러스>, 역서 <돈은 은행에 맡기지 말라>, 현 솔로몬연구소 대표,변화코칭 전문가
(책 표지가 이 책에 관하여 한눈에 모든 것을 보여준답니다. 기업 경영하시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지금 우리가 일본전산을 배워야 하는 이유: 1973년 단 네 명이 세 평짜리 시골창고에서 시작해, 계열사 140개에 직원 13만 명을 거느린 매출 8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하였기 때문. - 창업 직후 '오일쇼크' 강타, 성장기에 '10년 불황' 강타! 그러나 '즉시, 반드시, 될때 까지 한다'는 기업모토로 거래기업을 감탄하게 만든 최고의 실행 조직. - 적자에 허덕이던 경쟁 업체 30여 개를 인수합병해 1명의 정리해고도 없이 모두 1년 내 흑자로 재건 - 팬용 모터, 초정밀 모터, 하드디스크용 모터, 자동차용 모터 등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로 등극 - '밥 빨리 먹기', '큰 소리로 말하기', '화장실 청소하기' 등 얼토당토않은 입사 시험 으로 삼류 인재들을 등용해 세계 일류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인재전략의 비결. - '남보다 두 배로 일하라', '휴일도 반납하고 일하라' 등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호통치는 경영자 나가모리 사장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30인'에 선정
* 일본전산과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 - 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대부분 토, 일요일에 배치되어 있다 (1년 중 35주) - 매일 아침 3대 정신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를 큰소리로 외친다. - 매일 아침 전직원들이 청소로 하루 일과 시작 - 개인과 팀이 발표하고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경진대회 - 6Basic : 정리, 정돈, 청결, 단정, 예의, 소양 - 실패한 사람에게 점수 더 주기 (감점이 아니라 가점) - 사장이 직원이나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 말말말 - 평상시에 직원들에게 일하라고 호통치지 않고, 직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공부 시켜 경쟁력을 갖추게 해주지 않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 은근슬쩍 '정리해고' 카드 나 내미는 그런 경영자는 경영자 자격이 없다! - 어슬픈 정신상태의 일류보다, 하겠다는 삼류가 낫다. - 기업의 존속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 그 다음이 '이윤 추구' 이다. - 세상의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해결책이 존재한다. - 어정쩡하게 살지 말라. -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으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 이다.
- 강한 놈이 아니라 빠른 놈이 이긴다. - '안 된다' 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 직원을 아끼는 상사는 호통친다. - 혼낼 때는 가능한 여러 사람 앞에서 혼내고, 칭찬할 때는 따로 불러 칭찬하라.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과 반대의 행동) - 체질을 바꾸면 적자 기업도 살아날 수 있다. - 미래의 나는 내가 '지금 무엇을 가졌느냐' 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끊임없이 추구 하느냐' 에 의해 좌우된다. |
장욱진(1918-1990)
장욱진은 그림과 주도(酒道) 사이를 오가는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신명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장인으로 살기를 고집하는 그를
세상의 눈은 기인으로 여겼다.
또는 세속도시에서 신선으로 살다간 화가라 말한다,
그는 늘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었고 화가는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뱉어내는 것이라 말하며 스스로를 일곱 살이라 하였다.
그런 화가였기에 그의 그림은 작고 소박한 화폭에
단순한 주제로 이루어진 것이 많다.
"작은 그림은 친절하고 치밀하다." .....
공기놀이 / 캔버스에 유채, 1938
독 / 캔버스에 유채, 1949
붉은 소 / 캔버스에 유채, 1950
자화상 / 종이에 유채, 1951
일명「보리밭」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 그림은 나의 자상自像이다.
1950년대 피난중의 무질서와 혼란은 바로 나 자신의 혼란과 무질서의 생활로 반영되었다.
나의 일생에서 붓을 못들은 때가 두 번 있었는데 바로 이때가 그중의 한번이었다.
초조와 불안은 나를 괴롭혔고 자신을 자학으로 몰아가게끔 되었으니
소주병(한되들이)을 들고 용두산을 새벽부터 헤매던 때가 그때이기도 하다.
樹下 / 캔버스에 유채, 1954
그는 늘 잎이 풍성한 나무를 그렸고,
이는 가난하지만 늘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그의 삶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여름 한낮, 나무 아래에서 속옷만 입고,
누워있는 어린 아이의 편안하기만 할 마음 또한 그렇다..
자동차가 있는 풍경 / 캔버스에 유채, 1953
자전거가 있는 풍경 / 캔버스에 유채, 1955
나룻배 / 목판에 유채, 1951
마을 / 종이에 유채, 1951
소 / 캔버스에 유채, 1954
붉은 색이 나는 땅 위에 녹색의 들이 잘 어울리어 활력이 넘쳐나고,
가축과 집 가까이 찾아 드는 까치도 한 식구로 여기고 있다.
집 / 캔버스에 유채, 1955
얼굴 / 캔버스에 유채, 1957
아이의 눈, 코, 귀 목이 가장 단순한 기호로 그려져 있다.
그 뒤로는 집 세 채가 바로 또는 거꾸로 서 있다.
천진한 어린이가 두 다리사이로 세상을 바라보면 집이 거꾸로 보일 것이다.
달밤 / 캔버스에 유채, 1957
나무와 새 / 캔버스에 유채, 1957
화면에 그린 소재들이 마치 어린이가 그린 것처럼 한결 같이 간결하다.
작가가 늘 말하는 [나는 심플하다]는 말 그대로
소재가 지니고 있는 핵심적인 구성 요소만 그려서 가장 단순한 그림을 창작한다.
배와 고기 / 캔버스에 유채, 1960
까치 / 캔버스에 유채, 1958
해,달,산,집 / 캔버스에 유채, 1961
모기장 / 캔버스에 유채, 1956
입체주의 시점에서 그린 그림이다.
즉, 모기장 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視占)에서 그리고
등잔, 요강과 그릇은 옆에서 바라다 보는 시점에서 그렸다.
무제 / 캔버스에 유채, 1962
어부 / 캔버스에 유채, 1963
춤 / 캔버스에 유채, 1964
산수 / 캔버스에 유채, 1968
얼굴 / 캔버스에 유채, 1969
풍경 / 캔버스에 유채, 1970
가족도 / 캔버스에 유채, 1972
나무와 아이 / 캔버스에 유채, 1969
어미소 / 캔버스에 유채, 1973
고향 생각이 나면
그리움
가족 / 캔버스에 유채, 1973
하얀 집 / 캔버스에 유채, 1969
부엌 / 캔버스에 유채, 1973
원시시대 그려졌다고 하는 동굴 벽화 같기도 하고, 암호화된 그림 같기도 한 작품이다.
사람도, 벽도, 부엌의 모습도 모두 단순화되었다.
가재도구 하나 제대로 없이, 빈궁하기만 한 살림이지만
그들은 절망하거나 괴로워하는 것 같지는 않다.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이라고 할까...
툇마루 / 캔버스에 유채, 1974
멍석 / 캔버스에 유채, 1973
평상 / 캔버스에 유채, 1974
초당 / 캔버스에 유채, 1975
길에서 / 캔버스에 유채, 1975
나무와 까치 / 캔버스에 유화, 1977
원두막과 정자 / 캔버스에 유화, 1977
가족 / 캔버스에 유화, 1977
돼지 / 캔버스에 유화, 1977
소와 나무 / 캔버스에 유화, 1978
길이 있는 마을 / 캔버스에 유화, 1979
가로수 / 캔버스에 유화, 1978
가족 / 캔버스에 유화, 1979
나무 / 캔버스에 유화, 1986
집과 나무 / 캔버스에 유화, 1986
나무 / 캔버스에 유화, 1989
밤과 노인 /캔버스에 유화, 1990
이 작품은 그가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그려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신선의 모습을 한 노인은 바로 작가 자신...
이제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그는 세상을 등지고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그의 발 아래 있는 세상은 늘상 그의 바람처럼
어린 아이와 새 그리고 나무로 차 있다.
무제 / 캔버스에 유화, 1988
추억의 Pop 모음 - [컨츄리팝]
(음악 들으시려면 메일 맨 아래 '표시하기' 누르세요)
* *
*
* * *
*
* |
01. Take Me Home, Country Roads / John Denv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