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AP 2010-10-1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악천후로 전 공항 폐쇄
Heavy rain, strong winds force cancellation of all flights in Cambodia
(프놈펜) — 캄보디아가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국내에 있는 2곳의 국제공항들에서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을 금지시켰다.

(사진: 프놈펜포스트) 물에 잠긴 프놈펜 시내의 모습. 캄보디아 정부는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tate Secretariat of Civil Aviation: SSCA)의 관리인 힘 사룬(Him Sarun) 씨는 말하기를, "프놈펜 국제공항"과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에서 월요일(10.11) 오전 10시를 기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보류시켰고, 이러한 조치는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0편의 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선도 모두 결항됐다.
힘 사룬 씨는 월요일에 밝히기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조종사들이 활주로를 볼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한편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는 이번 악천후 현상이 일요일(10.10)부터 시작됐고, 최소한 수요일(10.13)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종일 온 비로 인해, 프놈펜 일부 지역에서는 1m 깊이로 물에 차기도 했다.
PHNOM PENH, Cambodia — Cambodia has suspended all flights to its two international airports due to heavy rain and strong winds.
Civil aviation official Him Sarun says the suspension at the airports in Phnom Penh and Siem Reap started at 10 a.m. Monday (0300 GMT) and would remain in effect as long as the weather was bad. He says some 20 flights to and from other countries were cancelled. Domestic flights were also stopped.
Him Sarun said Monday: "We did it for the sake of travellers' safety." He says that pilots could not see the runway.
The Ministry of Water Resource and Meteorology says the poor weather conditions started Sunday and would last until at least Wednesday. All-day rain flooded parts of capital Phnom Penh as deep as 1 metre (3.3 feet).
AP 2010-10-12
캄보디아 당국 공항정보 전달 오류 사과
Cambodia apologizes for airport confusion
PHNOM PENH, Cambodia — Cambodian aviation authorites issued a vague apology Tuesday for confusion over flight disruptions, saying weather conditions did not force the closure of its two international airports as stated a day earlier.
"No flight disruption or weather-related delays (have) occurred. Any information stating differently is groundless," the civil aviation authority and the airports' operator said in a joint statement.
On Monday, a high-ranking civil aviation official, Him Sarun, announced that all flights were suspended at the airports in Phnom Penh and Siem Reap from 10 a.m. onward due to heavy rain and strong winds. He said pilots could not see the runways and the closures were enforced "for the sake of travelers' safety."
However, the airports never shut down Monday and flights took off and arrived mostly as scheduled.
It is unclear what prompted the confusion.
"The international airports in Phnom Penh and Siem Reap (were) operating as usual yesterday despite challenging weather conditions," the statement said.
It added that Cambodia's international airports are equipped with navigation and landing aid systems that comply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and allow flights to operate safely in adverse weather conditions.
All-day rain flooded parts of capital Phnom Penh on Monday with up to 3.3 feet of water (1 meter).
The Ministry of Water Resource and Meteorology says the poor weather conditions started Sunday and would last until at least Wednes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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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 이맘때는 이례적인 동-서 수평 이동 태풍이 2차례나 오더니
금년에도 역시 기상이변이네요...
이미 건기일텐데 말이죠..
이미 비는 그쳤는데,,, 물이 빠질 생각을 안 하네요. 프놈펜의 소위 고관대작들의 집들만 있는 곳도 발목까지 물이 차네요...
그랬군요..
정말 기후변화 때문인듯 합니다..
캄보디아는 평지가 많아서 물이 차면 다같이 찰테니
어디 고지대로 피할 데도 없을듯 합니다..
10일 밤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다는 뉴스만 봤는데, 11일 부터 공항 운영 중단이 되었었군요. 조금 깊이 조사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번역에 관한 사항 안내]
1.
스킴 님께서 <프놈펜포스트>의 내용과 비교하고
공항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는 점을
현지에 확인하신 후에 연락을 주셔서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스킴 님께서 공항분야 전문가시라
확인하신듯 합니다
일단 우리 카페에 있는 보도문의 경우
"영문 구글"(google.com)에서
뉴스(news) 검색으로 전환한 후
한글 제목 밑에 있는 원래의 영문 제목을 입력하시면
원문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번역문의 경우에도
제목만은 영문을 달아놓는 이유입니다...
이 경우엔 AP의 보도를 <카나디안 프레스>(Canadian Press)가 받아서
보도한 제1보로 보입니다..
원문을 다시 찾아서
삽입해 놓았습니다.
2.
그리고 요즘은 <프놈펜포스트> 인터넷 판이 종이신문이 발행된 후에 전문을 공개합니다..
즉 최초에 사진과 기사 앞부분의 헤드라인만 공개된 후
다음날에 나머지 기사 전체가 온라인에서도 공개됩니다..
따라서 제가 이 기사를 번역할 때는
<프놈펜포스트>의 사진만 이용이 가능해서
이 번역문에 넣어둔 것입니다.
그래서 번역 당시에 <프놈펜포스트> 기사의 상세한 내용을 확인 불가능했습니다.
3.
일단 이 기사가 속보로 떳는데
나중(화요일)에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이
공항관련 정보전달에 실수가 있었다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AP통신도 다음날에 그에 관한 정정내용을 보도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그 기사를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기능이 정지된 경우가 없다고 합니다.
아울러 캄보디아 관제시스템이
국제표준에도 부합하여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관제업무가 된다고 하네요..
저도 속보를 전하면서도
논리적으로는 좀 의심이 드는 부분이긴 했습니다만,
일단 기사에 그렇게 나와서 번역했던 것입니다.
새로운 정정 보도는
위에 하늘색 박스 안에 넣어두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내용을 확인해주신 스킴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런... 저도 혹시 오보 인가 해서 이리저리 검색을 했었는데... 못찾았었읍니다. 아~! 다시한번 느끼는 저급의 인터넷 서핑 능력... ㅠㅠ
여하튼, 위의 정정기사 내용을 보면, 울노님께서 첫 담글에 말씀하셨듯이 건기가 이미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천으로 인하여 delay는 물론 공항 운영 중단까지 고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홀림님 말씀처럼 관계수로망의 미비로 수도인 프놈펜에서도 수시로 수해가 발생하고, 그곳 사람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더군요. 시엠립은 말할 것도 없구요.
우천으로 인해 공항 운영에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곳인데 이러한 현상의 향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