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독 트러블은 두가지 화장품에 의한 여드름성 트러블을 제외한다면 크게 자극성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장독에서 이 둘의 구분은 중요한 문제인데, 이 구분에 따라 처치 방법 및 예방법이 달라지기 때문. 다음은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테스트.
화장품을 사용한 즉시 짧은 시간 내에 따갑고 가려운 느낌이 든다. 화장품을 바른 부위에만 증상이 나타난다. 부풀어 오르지는 않지만 붉은 증상이 생긴다. 평소에 비해 유난히 각질이 많이 생긴다. 화장품 사용을 중단했더니 점차 따가운 증상이 줄어들었다. --> 해당 사항 3개 이상이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
화장품을 사용한 지 2주 정도 지나 가려운 증상이 시작된다. 좁쌀 같은 작은 물집이 생긴다. 화장품을 바른 부위뿐 아니라 그 주변에도 증상이 번진다. 그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 해당 사항 3개 이상이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란 화장품 내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농도가 높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반응. 화장품을 바른 즉시 그 부위가 화끈거리면서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화장품과 섞어 농도를 묽게 해서 사용하면 자극 반응이 차츰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겪어본 사람은 확률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피부가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강한 알콜화장수나 아스트린젠트 등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란 같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반응이 특정 사람에게만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 화장품을 바른 즉시는 발생하지 않고 며칠이 지난 후나 심지어 2주 이후에 반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을 바른 부위에만 증상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 다른 부위로 번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가려운 증상부터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날 정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도 필수 사항.
▶화장독 어떻게 치료하지?
얼음물로 냉찜질 단지 붉고 따가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엔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얼음물이나 차게 한 오이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냉찜질 후에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크림류의 화장품을 발라줄 것. 다른 화장품과 희석해서 사용 화장품 사용 후 즉시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따끔거리는 자극 반응 화장독의 경우, 화장품의 양을 줄이거나 다른 화장품과 섞어 그 농도를 묽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하지만 그 증상이 계속된다면 자극 반응이라기보다는 알레르기성 반응일 경우가 크므로 피부과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 병원에서 첩포검사 단순한 자극 반응이 아닌 알레르기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일 경우에는 소량을 사용하더라도 재발하기 때문에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 해당 알레르기 물질을 찾아내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첩포검사를 통해 그 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화장품을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 화장독 예방하는 습관
화장품 선택에 깐깐해지자 화장품 뒷면에 표시되어 있는 구성 성분을 반드시 확인할 것. 특히 수입 브랜드 화장품일 경우 수입 유통 경로와 제조년월일, 유통 기한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줄이자 사우나를 즐기며 때를 밀거나, 세수할 때마다 얼굴의 각질을 제거한다든지, 일주일에 몇 번씩 디프 클렌징 팩을 한다든지 하는 습관은 금물. 민감한 피부는 이런 자극을 받으면 바로 피부염으로 발전한다. 새 화장품 쓰기 전테스트 얼굴에 바로 바르기 전에 팔 안쪽에 하루 2번씩 소량을 바른다. 일주일 정도 바르고도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없을 때 얼굴에 바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