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환경개선 필요, 주민 동의율 높아
서울시는 6월 27일, 2024년 제3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16-2구역)와 용산구 후암동 30-2 일대(동후암 1구역)를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65곳이 됐다.
서울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 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 동의율이 높고, 반대 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 시설이 열악하여 주거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는 노후도와 호수밀도가 높고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으로 주민 동의율이 높은 지역이다.
또 용산구 후암동 일대는 표고차가 약 50m에 달하는 구릉지에 있는 밀집 주택지역으로,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하며, 주민 동의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 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 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 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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