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쌍둥이 제이슨과 줄리아는 런던에서 빌라 아르고로 이사오게 됩니다.
높은 절벽 위에 당당하게 서 있는 오래된 이 저택에는 신비한 방들이 참 많아요.
이 집을 지키는 늙은 정원사 네스터, 처음 등장부터 뭔가 심상찮더니만 보이지 않는
'율리시스 무어'와 어떤 관련이 있더군요.
아직은 어떤 관계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요.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겁니다.
뭔가 연관이 있는 듯하지만 독자가 전혀 짐작을 할 수 없다는 것..
이 매력 때문에 아무래도 또 2권, 3권...그렇게 죽 이어서 봐야할 듯합니다.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 웅진주니어> 추천학년: 4학년~6학년
1권만 읽어서는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지 모르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는 기대감에
궁금함에 안절부절 못할 정도입니다.
그 마을에 사는 릭은 늘 이 오래된 저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어요.
그러던 차, 제이슨과 줄리아가 이사오게 됨으로써 저절로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부모님이 모두 안 계시던 날, 세 아이는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 하나씩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시간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이 책의 재미난 점은 이름도 무척 긴 이 책의 저자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가
율리시스 무어에게서 온 가방을 공개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속에서 나온 산더미 같은 사진, 그림 지도, 오랜 시간에 색이 바랜 낡은 공책들...
번호까지 매겨진 공책에는 빽빽이 글이 적혀 있었지만, 전혀 읽을 수가 없었지요.
내용을 비밀로 지키려고 했기 때문에 특별한 암호로 쓰여진 것이었어요.
하지만 율리시스 무어는 책을 출판해도 좋다고 했고,
다만 제목에 자기 이름을 눈에 띄게 놓어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책 겉장에는 대문짝만하게 율리시스 무어 라고 써 있고
정작 이 책의 제목이랄 수 있는 '시간의 문'은 작게 써 있지요.
이렇게 서두를 시작한 것도 참 신선한 발상입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성도 더하는 것 같고요.
아, 궁금해서 못 살겠어요.
하지만 꾹 참고...여행 다녀와서 쭈욱 읽어보렵니다.
<2-사라진 지도들의 가게> <3-거울의 집> <4- 가면의 섬>
<5- 영원한 젊음> <6-첫 번째 열쇠>
첫댓글 휴가 동안 3권까지 읽었어요. 정작 읽겠다고 샀던 은하수는 해리포터에 빠져서 열독 중이고 제가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시작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에요. 그런데 3권까지 읽어도 아직은 뭐라 평을 하기가 좀 어렵네요. 5.6권 표지 보니까 얼른 마저 사서 읽어야겠어요. 아-- 방학이 너무 힘들고 바빠요.^^;
얼른 개학하기를 바래야겠네요. 힘내고, 밝은 얼굴 보여주세요!
다 읽었어요. 방학동안 끝장본 거라고는 이 녀석 하나 뿐인 것 같아요. 5권 6권이 정말 재미있었구요. 마지막 분위기로는 7권 8권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5,6학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듯 해요.
9월에는 바빠 못 읽을 것 같고...10월부터 다시 2권부터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