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 즉석 떡볶이를 한꺼번에>
어제는 퇴근을 했더니 둘째가 피자를 먹고싶답니다.
그런데 첫째는 떡볶이를 먹고 싶다네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 집 근처에 즉석 떡볶이와 피자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바울아저씨가 오픈한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거기로 고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실내가 깔끔합니다.
주말도 아닌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이런 저런 메뉴들이 많네요.
저흰 다섯의 대가족임을 감안하여
제일 양이 많고 종류가 많은 사장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위한 준비물들이 먼저 나오네요.
즉석 떡볶이가 먼저 나옵니다.
일단 비쥬얼은 맛있어 보이네요.
곧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일단 파스타는 맛있습니다~
피자도 나왔네요.
이건 비타민 피자라는건데 채소 토핑이 많아서 그렇게 이름지었나 봅니다.
이 피자도 맛은 있는데 조금 아쉬운건 짜다는거~
김치볶음밥도 나왔네요.
이건 그닥 제 입맛에 않맞더군요.
음식들이 나오는 사이 떡볶이도 익어가네요.
근데 이 떡볶이 너무 짭니다.
애들이 먹기에는 맵기도 하고요.
물론 전 매운걸 좋아해서 매운건 그닥 모르겠는데 좀 많이 짜더군요.
그래도 세 아들들은 잘 먹더군요
원채 떡을 좋아하다보니
맵다고 입을 호호 불면서도 떡만 다 건져 먹었다는~ㅎㅎ
전반적인 음식맛은 후한 점수를 줄수 없었지만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떡볶이나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