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에 떠 있는 산 -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의 월령산(198m)-대각산(187m)
산행일자 : 2014.3.3(월)
산행날씨 : 맑음
산행거리 : 약7.25km
산행시간 : 4:11분(10:45~14:56)-점심시간포함
산행인원 : 단독
산행형태 ; 원점회귀
교 통 : 자가운전
산행코스 : 신시도주차장-월령산-미니해수욕장-대각산-은골해수욕장-방조제-월령재-신시도주차장
*네비주소
새만금방조제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260 (새만금파출소)
(네비종료지점에서 직진하여 약300m진행)
*차량운행경로(약250km)
부천 -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 서서울TG -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 새만금방조재 - 신시도주차장
(군산IC에서 약 45km지점)
주요지점별 산행거리(7.25km)
주차장 - 0.56km - 월령재 - 0.26km - 월령산 - 1.84km - 대각산 - 1.1km - 은골해수욕장(응골저수지)
- 1.3km - 삼거리 - 0.7km - 방조제 - 0.93km - 월령재 - 0.56km - 주차장
주요지점별 산행시간(도착/출발)
10:45 신시도 주차장/산행시작
10:53 월영재
11:05/07 월령산(198m).안내문.삼각점.이정표
이정표(주차장0.82km 대각산1.84km).삼각점(신시405 1994재설)
11:34 미니해수욕장.도로건설공사
12:16/53 대각산(187m).전망대/점심식사
13:24 응골저수지
12:25/30 은골해수욕장
13:50 신시도 마을 갈림길
이정표(은골해수욕장1.3km 체험안내소0.45km 대각산0.85km 월영봉1.95km)
13:57 소류지
14:04/10 방조제/간식
이정표(신시도마을1.15km 월령재0.93km 대각산1.2km)
14:40/50 월령재
14:56 신시도 주차장/산행종료
신시도 소개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로 명성을 떨친 최치원 선생이 일시나마 살았던 곳으로 더욱 유명한 섬이다. 고운 최치원은 명필로도 유명하여 그의 난랑비서문은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해설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신시도에는 한국유학의 대학자 전간제(1841-1922년) 선생이 한동안 머룰면서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신시도에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임씨할머니 전설이 있다. 신시도의 최고상봉인 월영봉 옆에는 해발 187m의 대각산이 있다. 이 대각산 줄기가 용의 형국을 하고 있는데 용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씨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고 한다.
고군산군도의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 신라시대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신치단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로 인하여 육지와 연결되어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의 시발점이 되고 있으며 선유8경 등 서해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각산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고군산(古群山)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천여 년전 고려초의 이야기로 부안땅의 하서면 장신포라는 어촌에 곽씨(郭氏)노인이 혼자된 과부며느리와 손자 하나를 데리고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살고 있는 마을 부근에는 자그마한 고을이 셋이 있었다.
어느날 한 도사가 찾아와 그 노인에게 일러주는 말이 뒷산에 있는 장군석으로 깍아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돌사람 코에서 피가 흐르는 날에는 부근 일대가 망망한 바다가 될 것이니 주의하여 살펴보았다가 피가 흐르면 지체없이 멀리 타관으로 피난을 가야 안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도사는 사라져 버렸다.그 노인이 손자를 등에 없고 매일같이 장군석 코에서 피가 흐르는지를 살피고만 있어서 며느리는 어리석고 우습다고 생각되어 어느날 시아버지 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려고 남몰래 장군석의 코에 빨간 물감을 칠하였다.
이것을 본 노인은 “바로 그때가 왔다”면서 피난가기를 재촉하였으나 며느리는 자기가 한일이라고 태연히 웃기만하고 떠나기를 거부하였다. 이러자 노인은 손자만 데리고 한없이 떠나갔는데 부근 3개의 고을은 말할 것도 없이 노인이 거주하던 마을도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변했으며 때를 같이하여 고군산 바다로부터 솟아올라와 생긴 것이 고군산 군도라는 것이다.
그 노인이 그 땅에 영주하면서 지금의 곽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신시도 월영봉
신시도의 월영봉은 선유팔경 중 월영단풍으로 유명하다.월영단풍이란 가을철 신시도에 있는 월영봉 앞을 지난 때면 단풍에 물든 월영봉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이다.
신시도의 월영봉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글을 읽으면 중국까지 그 글 읽는 소리가 들렸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신시도 대각산 전망대
신시도는 면적 4.25㎢로 고군산군도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다. 신라 초기에 섬 주변의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신라 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로 불리어 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하였다.
최고점은 대각산(187m)으로 북서쪽에 솟아 있고, 남동쪽에 신치산(142m)이 솟아 있다.
대각산 정상의 전망대는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일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연근해에서는 새우·멸치·갈치·고등어 등이 잡히며, 김 양식이 활발하다.
산행사진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주차장/대규모의 주차장 시설이 있습니다.
신시도 등산안내도 입니다.
월령재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월령재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차장방향 입니다.
월령재의 이정표
월령산으로 오르는 경사지역의 바위모습입니다.
월령산으로 오르는 경사지역의 바위입니다.
반대편 199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멀리 대각산이 조망됩니다.
주차장도 조망됩니다.
199봉 조망/사진 좌측의 봉우리가 199봉입니다.
월령산 정상(198m)
월령산 정상의 삼각점(신시405 1994재설)
월령산(198m) 안내문
하늘 가운데 자리 월령산
월령산(198m)은 고군산군도의 주봉이다.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령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고 놀았다.
여기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고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대륙을
진동시켰음을 은유한다.
월령봉에서 마을까지 신선의 기운을 받는
하늘길이 이어져 있다.
월령산에서 바라본 진행할 대각산방향 입니다.
월령산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
월령산에서 조망
월령산에서 조망
월령산에서 조망
월령산에서 조망
월령산에서 조망
월령산에서 미니해수욕장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고군산군도
해안도로가 건설되는듯...
우측방향은 도로건설공사장/좌측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진행할 대각산의 전망대가 뚜렷이 보입니다.
미니해수욕장입니다.
쉬었다가기 좋은 정자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고군산군도로 연결되는 도로건설현장
도로건설현장
절개지에서 바라본 도로건설현장
지나온 월령산방향입니다.
올라온 방향이 등산로 폐쇄지역이었군요
올라갈 방향입니다.
해안가를 조망해봅니다.
대각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대각산으로 오르는 암릉구간입니다.
바위결이 특이합니다.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의 모습입니다.
고군산군도
주변조망입니다.
주변조망입니다.
대각산정상(전망대)방향입니다.
나그네도 한장 남겨봅니다.
대각산 오름길의 바위모습입니다.
지나온 방향입니다.
대각산정상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등산객들을 가끔씩 만날수 있어서 사진 부탁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지나온 월령산 방향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대각산에서 은골해수욕장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갈 은골해수욕장과 응골저수지가 보입니다.
대각산 정상의 삼각점입니다.
은골해수욕장으로 내려가다가 바라본 지나온 대각산정상입니다.
성급한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응골저수지입니다.
응골저수지에서 바라본 대각산 정상입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은골해수욕장입니다.
은골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은골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입니다.
전주 보이는 곳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차선없는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지나온 방향입니다.
가동이 중단된듯한 폐건물도 만납니다.
진행방향입니다.
해안도로로 진행중에 우측방향으로 보이는 고군산군도의 모습입니다.
다리가 건설되면 다른섬으로도 빠르게 갈수 있겠지요.
지나온방향입니다.
신시도 마을이 보입니다.
풍력발전기도 보입니다.
신시도 어촌마을입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체험안내소(신시도마을)로 들어가지 않고 월령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곧이어 만나는 저수지에서 저수지 우측으로 구불길(둘레길)따라 진행합니다.
저수지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각산입니다.
시멘트도로따라 진행합니다.
구불길이라고 합니다.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고 합니다.
갈대습지가 펼쳐진곳입니다.
월영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방조제 따라서 갑니다.
방조제 우측방향입니다.
방조제 우측방향입니다.
방조제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각산방향입니다.
신시도 이야기
신시도는 새만금 방조제 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과거에는 지대가
깊으므로 지풍금,짚은금,심리라 불렀는데 인근에 무녀도와 선유도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라 할 수 있다. 신라때 월영산에서 최치원이
산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으며 글 읽는 소리가 서해 건너 중국에 까지
들렸다는 설화가 있다.
월영재로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뒤돌아본 지나온 대각산입니다.
평일인데도 제법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월영재입니다.
월영재의 전망대입니다.
월영재에서 바라본 주차장방향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영산방향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 모든 산행을 종료합니다.
새만금방조제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서천시장에 들렸습니다.
1층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여 2층의 식당으로 올라가면 먹을수 있게 조리해줍니다.
산행기 끝/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