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강릉 관아 중 중앙의 관리나 사신들을 맞는 객사(客舍)를 중심으로 봤다면 2부에서는 동헌 및 칠사당을 중심으로 실제 고을 수령과 아전들이 집무하던 공간을 살펴 보겠습니다.
동헌(東軒) : 고을 수령(사또)이 공식적인 집무를 보던 장소
동헌에서 바라다 본 2층 누각의 아문(衙門)
고을 사또는 사법권까지 거머 쥔 마을의 절대 권력자였다.
아문 위 2층에서 바라 본 동헌(右)과 '강릉관아 작은 도서관'(左) 건물
왼쪽 위로 '의운루'와 오른 쪽에 '강릉관아 작은 도서관' 도서관안에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책들이 그득하다.
동헌 앞 중문이 전경에 보인다.
칠사당은 객사문과 함께 일제 강점기에도 살아 남았다.
칠사당 앞 오래 된 은행나무와 소나무
은행 나무는 수령 560년이라고 함.
그랭이질을 하여 둥근 초석에 나무 기둥을 세웠고 나무가 부식하여 보수한 흔적이 보인다.
대청 마루가 시원하게 넓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회의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
겹처마 팔작 지붕
의운루. 지금은 빌딩에 막혀 안 보이지만 예전엔 남대천 너머 남산이 다 보였다고 한다.
의운루에사 내려다 본 아문(정문)과 관리 사무소 끝. |
출처: 역마사(驛馬使)의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역마사(驛馬使)
첫댓글 선생님 사진 멋져요. 비온 다음날 이었나요?
아니요. 정말 쨍한 날이었는 데 조금 시간이 늦은 오후 아마 4시 이후였습니다.
흔히 황금 시간대(golden hour)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