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등산지도사란?
ㅇ관련법률 :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ㅇ숲길등산지도사 :
- (정의)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 교육하는 사람
- (역할) 팀의 사기를 높이고 각자의 능력을 잘 이끌어내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
숲길등산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청 소관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검정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전국적으로 속초, 대전 등 교육장소가 한정적이고
교육과정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 등을 확인하여 교육을 신청하여야 한다.
금년도는 대전 비래동에 소재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일정이 있어서
4월부터 6월 까지 매주 토, 일요일 09:00~18:00까지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생은 부산, 원주, 서울 등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신청을 해서 수강을 했고
연령대도 23세 대학생부터 71세 어르신까지 다양했다.
놀란 것은 교육에 대한 열정들이 대단하다는 것,
첫날 포기한 2명을 제외하고 마지막까지 전체 인원이 수료를 하고 자격시험에 응시를 했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진로?
아직까지는 진로가 한정적이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기간제로 모집하는 숲길관리인에 신청하게 되면
관련 자격이 있을 경우 우대해 주는 정도가 있고
국가숲길운영 기관에서 모집하는 숲길등산지도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모집하는 숲길등산지도사(자격우대) 등이 있지만 모집규모가 한정적이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 등에서 모집하는 숲길등산지도사로 근무하게 되는 경우에 실제로 하는 일은 숲길, 등산로 유지보수에 관한 일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숲길등산지도사가 되는 과정
교육과정을 소개하면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 교육과목으로
구조구급, 독도법, 등산문화예절, 등산일반이론, 등산트레킹역사, 리더십과 인성, 산림교육의 이해, 산림생태학, 나무숲임업, 산림정책 및 환경, 산림휴양, 숲길등산안내실무, 숲해설개론, 식물의 이해, 암벽등반기초, 야생동물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응급처치, LNT 등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강의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이 끝나면 현장실습 30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보통 숲길등산지도사가 배치된 국가숲길 운영기관에 배치되어 하루 6시간씩 5일정도의 실습을 마쳐야 한다.
실습이 끝나면 이론강의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평균 60점이상, 과목당 과락기준 40점)과
숲길등산지도 시연평가(합격기준 70점이상)를 치러 합격하게 되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숲길등산지도가 되어 보세요
등산, 트레킹을 즐기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서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가져보고
향후 체계적인 등산이론교육을 받는 지도사로써
개인의 역량에 따라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지도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평상 시 숲과 트레킹 길에서 만나는 동호인들에게
올바른 등산문화를 전파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