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90퍼센트의 미래를 보다
08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예측하는 법
► 내 일생 최악의 실패
- 클린턴 정부의 보건 법안이 하나도 통과되지 않았는데, 이를 알아 맞추지 못함
- 왜냐하면 : ‘모델 밖에서 뭔가가 벌어져서 상황이 바뀌고 궤도를 이탈해버린 경우’
보건 법안 통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하원세입위원회 의장이 당시 부패혐의 고발당하고 패함
► 개디스의 실험
- 1991년의 걸프전쟁과 소련의 해체, 냉전의 종식을 예측하지 못한 국제관계이론은 실패한 이론이라고 주장
- 야구파업과 그 해 월드 시리즈가 열릴지 여부 예측-> 외부 충격을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설계
► 과거 예측: 냉전을 계산하다
09 “만약에~”: 역사를 가지고 놀기
1) 고급 파티 때문에 몰락한 스파르타
►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에 승리하고, 33년 후 테베에 패함
► 펠로폰네소스 전쟁 전 스파르타 :
- 정부의 견제와 균형의 논리 : 왕(군사문제,국가안보), 게루시아(입법), 에포르(재정,사법,행정적 권력)
- 공통의 선에 대한 스파르타식 헌신 : 스파르티아트의 평등성 보장(사치스럽지 않은 연회)
► 펠로폰네소스 전쟁 후 스파르타 :
- 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시민권 박탈자 속출-> 소수의 부유한 시민에 의해 스파르타가 통치됨
- 부유한 시민들은 국익보다 사리사욕을 위해 뛰어난 말과 기수는 큰 돈이 걸린 경기에 쓰고, 나쁜 말과 경험 없는 기수를 전투에 내보냄.
2) 왜 에스파냐가 아메리카를 발견했을까?
► 포르투갈의 거절 : 왜냐하면,
- 수익성 높은 교역 루트를 개발했고
- 북아프리카 연안을 따라 식민지를 넓혔으며,
- 아프리카 동쪽해안과 아시아로 가는 통로 추정 길을 발견(희망봉)
- 1480년대 후반에는 인도 항로도 발견
- 콜럼버스 요구가 너무 지나침: 기사와 제독 작위, 발견한 땅을 다스리는 부왕의 지위, 얻은 총수익의 1/10
► 스페인의 수락 : 왜냐하면,
- 1492년 정치적 종교적 통일국가 수립
- 콜럼버스가 성공하면, 수익성 높은 무역로를 장악하고 경제대국이 될 수 있음
- 재정지원과 협상 : 콜럼버스> 산탕헬> 이사벨 1세> 펠리페 2세
3) 1차 세계대전은 막을 수 있었을까?
► 시발 : 사라예보 사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위 계승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됨.
► 선택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도자들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자신들의 명성을 드높일 만한 전쟁 필요
► 삼국동맹(오,독,이) VS 삼국협상(프,러,영)
► 전쟁은 피할 수 있었다? : 양 진영이 협상을 한둘 달만 더 했더라면, 그래서 전쟁을 하겠다는 결정을 연기했더라면 독일은 전체 상황을 좀 더 정화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 칼자루는 영국이 쥐었다? : 선전포고가 내려지기 전에 영국 배가 아드리아 해로 향한다면 오스트리아-헝가리, 독일, 영국은 각각의 입장 차이를 신속하게 조율하여, 쌍방간의 요구는 대략 절충되었을 것이다.
4) 히틀러의 등장 : 사회민주당과 가톨릭의 실수
► 1933년 3월 선거: 나치당 의석수는 196->288석으로 늘었으나, 아직 나치당이 다수파가 되지는 못함.
즉, 의회의 다른 정당들이 힘을 합쳐 강력한 연립을 구성하면 나치당은 패할 수 있다.
► 카톨릭중앙당 :지도자인 카스는 히틀러를 지지하는 대신 카톨릭교회의 이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그와 거래함으로써
히틀러는 수권법 통과에 필요한 2/3의 지지를 얻게 됨.
► 히틀러가 등장하지 못 할 뻔한 가능성?
- 사회민주당과 공산당은 가톨릭중앙당과 거래를 맺어 히틀러가 필요한 2/3 득표수를 빼앗을 수 있었다.
- 사회민주당과 가톨릭중앙당과의 연합만으로도 근근이 과반수
- 1932년 11월,12월, 1933년 1월 선거에서 나치당은 계속 패했고, 쿠데타 성공가능성도 희박
=>과거를 정확하게 재연해서 개선시킬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현재를 빨리 앞당겨봄으로써 더 나은 길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