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왕생요결念佛往生要訣ㅡ셋째, 부지런히 수행함②

[*반야심]

『임종정념결』에 선도화상이 말씀하시되, “대저 사람이 죽을 때에 정토에 나고저 하면 부디 먼저 준비하되 죽음을 겁내고 삶을 탐내지 말며, 항상 생각하되 나의 이 몸은 고가 많고 부정하고 악업이 많이 얽힘이라. 만일 이 더러운 몸을 버리면 곧 정토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법문을 듣고 많은 낙을 받을 지니 이것은 좋은 일이다. 떨어진 옷을 벗고 보배 옷을 입는 것과 같다 하여 마음을 놓아버리고, 사는데 애착심을 두지 말며 조금 병이 나거든 문득 무상을 생각하여 죽기를 기다리고 가인에게 부탁하되 누구든지 내 앞에 오는 이는 나를 위해 염불하고 눈앞에 여러 가지 일과 집안에 좋고 나쁜 것을 말하지 말고 위문과 축원으로 오래 산다는 말도 하지 말라. 이것은 실없고 좋지 못한 말이니라.

병이 위독할 때도 눈물을 흘리고 울며 슬픈 말을 하여 나의 정신을 어지럽게 말고, 다만 나로 하여금 아미타불을 생각하게 하고 나를 위해 고성 염불하여 주되 운명 후 오랫동안 그치지 말고 오. 육시간 지난 뒤에 곡서을 내게 하라.

혹 정토 법문을 잘 아는 이가 독려해 주면 더욱 좋으니라.

이같이 하면 천 이나 만이 다 왕생하여 조금도 의심 없으니, 이 절실하고 중요한 말을 꼭 믿고 행하며 명심하고 잊지 말아라.”

『호계존자 연종보감』에 이르되, “대저 정토 닦는 이는 용감히 생사를 해결할 마음을 내어 항상 생각하되 무상이 빠르고 때가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 하니, 반드시 이 큰 일을 결단내어야 할 것이다. 만일 조금 나아가다가 다시 물러나고, 금방 믿다가 다시 의심하면 무슨 일이 되며 윤회輪廻를 어찌 벗어나겠는가?

만일 신심을 내거든 오늘부터 큰 용맹심을 내고, 큰 정진심을 내어 알았던지 몰랐던지 견성하였거나 못 하였거나 말하지 말고, 다만 일구 ‘아미타불’을 부르되 수미산을 의지하는 것과 같이 움직이지 말고, 아침이나 저녁이나 앉을 때나 다닐 때나 어느 때, 어느 곳에 염불 생각 놓지 말고 생각 생각이 계속하여 닭이 알을 안을 때 따뜻한 기운이 항상 계속 하는 것 같이 할지니, 이 같이 깨끗한 생각을 계속하면 모든 나쁜 생각이 없어지고 혹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을 때에도 급히 ‘나무아미타불’만 부르면 즉시 마음이 편안하고 잡념이 없어지나니, 이렇게 종신토록 공을 드려 극락에 가기로 원을 세우면 다생의 업장이 자연 녹아지고 아미타불을 꿈에 뵈올 것이며, 명을 마칠 때에 정토 상품에 날 것이다.”

『미타 도량 참법』에 말씀하되, “우리 불자들이 무량겁으로 오면서 어리석고 어두워 부처님 지혜를 미迷함녀 육근과 삼업으로 많은 죄를 지어 육도에 윤회하며 모든 선은 장애하여 보리심을 일으키지 못하며, 착한 업을 닦지 못하고 긴긴 밤에 고통을 받되 싫어하는 생각이 없나니 이와 같은 죄를 오직 부처님은 아실 것이라.

이제 부처님 앞에 참회하여 다시는 짓지 아니하리라. 이 죄는 뒤바뀐 마음으로 나서 실체가 없고 근본은 공한 것이라 원하옵나니, 아미타불께옵서 지혜의 혜일慧日로 광명을 비춰 저의 몸과 마음의 죄업 서리霜를 녹여 주시고, 자비하신 바람을 일으켜 업산業山을 부숴주시며, 법물法水을 다루어 저의 마음 때를 씻어 주옵소서. 또 저희들과 부모들이 빨리 마음을 요달하고 죄의 근본을 없애며 법계의 중생이 다 깨끗하여 지기를 원하나이다.”

『불인선사 살생을 경계하는 글』에 “짐승과 모든 중생들이 본성은 부처님과 같건마는 처음에 마음을 그르쳤으므로 인하여 금생에 얼굴이 달라진 것이다. 물 가운데 뛰놀며 숲속에 희롱하거늘 어찌 차마 잡아다가 나의 생계를 삼는가? 산 채로 잡아다가 평상에 놓으니 소리도 못하고 눈만 둥그레진다. 막대기로 때리고 칼로 찔러 가마 속에 끓이며, 껍질을 벗기고 간을 내어, 처자와 같이 맛있게 먹어서 마음만 방자하고 무명을 기르며, 명부冥府의 문서는 겁내지 아니하다가 목숨이 마칠 때에 원혼이 와서 염라대왕 앞에 낱낱이 증거 하니, 화탕지옥, 노탄지옥을 어떻게 피할 손가. 어진 사람에게 권하노니, 살생을 경계하여 중생을 해치지 말지어다. 다른 이의 한 점 살을 탐하면 내 살로 도로 갚는 것이니, 성인의 말씀은 틀리지 않으니라. 살생은 절대로 말고 도리어 방생하며 염불 발원하면 결정코 서방정토에 왕생할 것이다.”

『정토참원의』에 말씀하시되, “앉을 때나 다닐 때나 다 산란치 말며, 잠깐이라도 오욕을 생각지 말고, 외인을 대접하거나 말하며 희롱하고 웃지 말며, 또한 일을 빙자하여 미루거나 방일하여 잠자지 말고 눈깜짝이고 숨쉴 동안이라도 염불 생각을 놓지 말며, 깊은 신심을 세우고 큰 원을 발할지니라.”

각명묘행보살이 말씀하시되, “대개 정업 닦는 이는 행. 주.좌, 또 음식할 때에 항상 서향한 즉 감응이 빠르나니 집안에 부처님 한 분과 경전 한 질만 모시고 향로, 탁자, 평상, 의자도 한 개만 놓고, 다른 물건은 두지 말며, 뜰도 깨끗이 소제하여 경행經行할 때 걸리지 않게 하고, 마음은 넓어 걸림이 없고, 모든 생각을 잊어버려서 몸과 세계가 있는 것도 모르고 지금 수행하는 것도 알지 못할지니 이같이 하면 도는 날로 가깝고 세속은 날로 멀어져 정업을 이룰 것이다. 평소에 마음이 넓어 걸림이 없으면 임종시에도 마음이 쇄락하여 아녀자와 같이 집과 자손을 못잊어 눈을 감지 못하는 추태를 면할 것이니, 이것이 대장부의 정당한 거동이요, 정토수행의 대관인 것이다.”

『연종보감』에 이르되, “자기 힘만으로 수도하는 것은 개미가 높은 산에 오르는 것 같고, 부처님 힘으로 왕생하는 것은 내려가는 배가 바람 만난 것 같나니, 아미타불께서 접인接引하시어 빨리 정각에 올라가고, 여러 성인이 이끌어 높이 삼계를 뛰어 나나니, 상품은 곧 불과를 얻고 하품이라도 천당보다 수승하느니라. 만일 정토에 나고자 할진댄 정토 양식을 준비하여야 될 것이다.

무엇이 정토의 양식인가? 신信. 원願. 행行 세 글자이니, 이 세 글자만 구족하면 정토에 결정코 왕생할 것이다.”

혜원조사『염불삼매』 서문에 이르되, “대저 삼매란 어떤 것인가? 생각이 온전하고 고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생각이 온전한 즉 뜻이 전일하여 산란치 아니하고 생각이 고요한 즉 기운이 허하고 정신이 밝아지나니, 기운이 비면 지혜가 빛이고 정신이 밝으면 통하지 못한 데가 없는 것이니, 이 두 가지가 자연히 부합하여 하나로 모여 용用을 이루는 것이다.

모든 삼매가 이름이 많으나 공이 많고 성취가 쉬운 것은 염불이 제일이니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여래심]

대개 정업 닦는 이는 행. 주.좌, 또 음식할 때에 항상 서향한 즉 감응이 빠르나니 집안에 부처님 한 분과 경전 한 질만 모시고 향로, 탁자, 평상, 의자도 한 개만 놓고, 다른 물건은 두지 말며, 뜰도 깨끗이 소제하여 경행經行할 때 걸리지 않게 하고, 마음은 넓어 걸림이 없고, 모든 생각을 잊어버려서 몸과 세계가 있는 것도 모르고 지금 수행하는 것도 알지 못할지니 이같이 하면 도는 날로 가깝고 세속은 날로 멀어져 정업을 이룰 것이다. 평소에 마음이 넓어 걸림이 없으면 임종시에도 마음이 쇄락하여 아녀자와 같이 집과 자손을 못잊어 눈을 감지 못하는 추태를 면할 것이니, 이것이 대장부의 정당한 거동이요, 정토수행의 대관인 것이다.”.....감사합니다 부처님전 무량한 공덕이 한량없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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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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