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三段望高臺삼단망고대
산지: 남 한 강
규격: 34 × 12 × 14
소장자: 이 현 덕
위 수석은 세 개의 단이 있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대라는
뜻입니다
진오석의 모암은 바위에서
떨어져 나오길 잘했나 봅니다
물속에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여
자갈에 부딪히고 갈리며
모래에 파묻혀 씻기고 물살에
떠내려가며 닦이기를 수만 번을
거듭하여 삼단의 돌에는 광택이
조르르 흐를 때 드디어
애석인의 품에 안기어
수석으로 거듭났나 봅니다
첫 번째 단에서 두 번째 단은
크기가 비슷하게 작고
세 번째 단은 배로 커서
조화의 미를 더해주고
첫째 단에서 둘째 단은 계단이
낮고 둘째 단에서 셋째 단은
계단이 높아서 대비를 이룹니다
삼 단의 높은 들판에는 조그마한
동산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망고대를 포용하며 절경을
자랑합니다
누대에 올라온 나들이객들은
산새 소리를 들으며 까마득하게
펼쳐진 산하를 바라보고
청복의 기쁨을 맛보며 추억을
사진 속에 담고 있네요
전면에서 멀리 보이는 삼 단
망고대는 평화가 깃들어 있고
내 마음도 평안히 찾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三段望高臺삼단망고대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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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4
23.01.25 11: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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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석질에 나오기힘든 삼단석 멋스럽내요
예. 남한강돌 삼단석 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