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화 신는 방법
오르막 길에서는 약간 느슨하게, 내리막 길에서는 당겨 매는 것이 기본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등산화 끈을 한바퀴 돌려 매는 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끈의 끝 부분을 등산화의 구멍으로 빠지지 않도록 고리를 해 두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양말은 반드시 면 소재 보다는 기능성 양말을 신어야 하며, 젖을 것을 대비하여 여벌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등산 후에는 반드시 손질합시다.
자주 세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지와 흙을 잘 털어내고, 등산화의 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긴 신문지를 등산화안에 넣어두거나, 바람이 잘 통하고 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등산 전에 반드시 방수스프레이나, 왁스를 발라주어 눈이 달라붙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보관시에는 곰팡이 억제약품이나, 습기 제거제를 같이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의 마모 상태는 수시로 확인하여 교환 및 손질 하도록 합니다.
▲ 깔창 빨기
등산화 악취의 원흉은 대부분 깔창입니다. 깔창을 꺼내 깨끗하게 빤 뒤 완전히 건조시키고 향이 있는 냄세 탈취제를 뿌려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등산화를 사용할 때마다 깔창을 빨아야 냄새가 배지 않습니다.
tip. 물에 치약을 풀어서 깔창을 담궈 두기만 해도 금방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야에 물을 붓고 치약을 꼭 짭니다. 내용물을 잘 섞은 다음 깔창을 30분 정도 담가 둘면 오래 묵은 냄새도 달아나버릴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와 설명 감사합니다..^^
약간의 암벽을 곁들이는 산행에 캠프가 제격이죠 저두 캠프가 젤루 편해여 특히나 영남알프스 공룡탈땐....더 제격이구염^^
잘 생긴 신발이네요.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집사람한테 등산가는데 생리대 좀 빌려달라고 하면 이상한놈 취급안할지..ㅎㅎㅎ
아주 좋은 정보네요.ㅎㅎ 현장사람 한데 오늘 선물로 등산화( t 사 카디널 고아)를 받았는데.. 목이 짧아서 돈 더주고라도 교환 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