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유일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스텝 양성기관인 드림팩토리스쿨에서 이름 값하는 공연을 내걸었다. 이름 하여 “리얼뺀드페스티발” - tv속의 음악은 매일 그 나물에 그 밥이지만 조금만 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정말 많은 밴드들이 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만의 음악세계에 매진하고 있다. 나이, 성별, 외모, 경력, 장르, 구성 등의 제한 없이 오로지 무대 위에서 제대로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는지의 여부만을 가지고 이뤄진 공개모집과 1,2차 예선! 드디어 난관을 헤치고 통과한 열 두팀이 선발되었다! 기대하시라~
*세상물정 무시하고 오직 밴드와 관객만을 생각하고 기획한 공연 “리얼뺀드 페스티발” 티켓 가격은 단돈 2000원! 지나가다 별 생각 없이 먹는 떡볶이 한 접시 값이다. 하지만 싸다고 해서 시시한 이벤트를 상상한다면 정말 섭섭하다. 무수한 보물로 채워진 박물관의 입장료가 단 몇 백 원에 불과한 것은 누구나 봐야 할 가치와 필요성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리얼뺀드 페스티발”도 누가 봐도 가치 있고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이 처음이라고 모르는 밴드라고 주저하지 말지어다. 공연을 관람하는 순간이 밴드발견의 날이 될 터이니 흥미진진할 마음만 준비해오길 바란다.
최종 선발된 “리얼뺀드 페스티발”의 밴드에게는 약30분가량의 무대가 대등하게 주어진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대중들과 호흡하며 각 밴드의 음악을 제대로 내보이고 각인시키기 위해 밴드들은 지금 단독공연을 준비하는 각별한 마음으로 맹연습에 돌입했다.
자, 이제 열두 팀을 낱낱이 살펴보자!
* 4월 30일 금요일 PM7:00 DEVA (락) 2년여의 클럽활동과 2장의 앨범을 가진 데바는 자신들을 “문화개혁추진밴드”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DAYBREAK (모던락발라드) 모던한 락과 발라드 이젠 모두 밴드음악으로 즐길 수 있다. 애시드팝 째즈, 브라이트 모던락, R&B...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로 꾸며진 감성음악을 만날 수 있다.
FRIDAY (하드락) 그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동시에 “POWER"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온몸을 전율케 하는 강렬한 사운드와 힘 있는 연주는 정통 하드락에 목마른 갈증을 한번에 해소해 줄 것이다. 특히 외국인 드러머 JEFF는 드럼연주의 진수를 보여준다.
비.온.뒤 (모던락) 비온 뒤의 세상 풍경, 그 속의 우리의 삶을 음악으로 그려내고 싶은 밴드 비.온.뒤. 이름처럼 맑은 그들은 얘기를 나누면 즐겁고 유쾌하지만 음악만큼은 언제나 진지하다. 어쿠스틱하지만 어쿠스틱하지 않은 그들의 음악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낸다.
* 5월 1일 토요일 PM6:00 두 번째 달 (에스닉 퓨전) 아일랜드 음악 세계로의 초대 두 번째 달! 두 번째 달은 천편일률적인 한국음악에 경종을 울리며, 머리 속에 이미지로만 맴돌던 음악을 직접 표현해보고자 모인 밴드이다. 멤버 모두 광고, 영화, 드라마음악 등의 작곡가로 활동해오던 전문음악인들로 다양하면서도 탄탄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Dusty Blue (락) 공연활동을 위해 모인 밴드로 멤버 모두 U2, pearl jam, doors 등의 음악적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들만의 색과 대중성을 잘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비스켓 (모던락) 2002~2003년까지 활동했던 B.carrie 라는 팀이 모태가 되어 2003년 약간의 멤버교체와 함께 비스켓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메탈몬스터 (누 메탈) 트래쉬를 기반으로 한 누메탈 장르를 추구하며, 관객들이 공연을 보다 다양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자체 동호회 공연 및 외부 페스티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 5월 2일 일요일 PM6:00 ReBirth (펑키, 락) 음악전공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탄한 연주력과 팀웍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밴드이다. Fulleren (락)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밴드들의 좋은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ZAPPY (일렉트로닉 락) House, Trance Beat를 기반으로 Rock-Band의 사운드를 접목 시킨 일렉트로닉(Electronic)계열의 음악을 하는 밴드이다. 인터넷 방송 ob2rock에도 출연한 이들은 재미있는 입담과 전자음악비트가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Sandpaper (다양, 구분할 수 없음) 2001년에 결성하여 '프리버드' '퀸 라이브홀' '우드스탁' '레드제플린' 등 클럽에서 정기공연을 하다 최근에는 영화 '목포는 항구다.' o.s.t에도 참여한 실력 있는 밴드이다. Sandpaper는 리듬감 있고 호소력 있는 음악으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