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돌아온 흑용의 해에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어가는 기간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는 탈이 없고 복만 있는 윤달.
2012년 4월 17일(화)4시에 청주 한국공예관 에서『윤달에 만나는 충북의 명주』전시회가 시작 되었 습니다.
전시회 오픈식은 충북잠사시험장 홍의근전장장님과 충북대학교 패션디자인정보학과장 권수애교수님, 한국 잠사박물관 김재홍관장님,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센터장님, 충청북도 미래산업과 신성장 동력팀 신철호 팀장님,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박종관회장님,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정원덕 사무총장님, 미래산업 연구원 장호원사무처장님, 충북 공예협동조합 안명수 상무이사님과 전시작가 세명의 스승이시고 정신적인 지주이신 연방희 선생님과 그외 많은 내빈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막 하였습니다.
또한 홍의근 충북 잠사시험장전장장님, 충북대학교 패션디자인정보학과장 권수애교수님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으며, 충북대 누에산업 RIS사업단 단장님과 충북잠사시험장 장장님 께서 축사와 격려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오픈식 테이프 커팅행사는 색색깔의 명주 보자기엮어놓은것을 풀어내는 방법으로 대신한것이 이채로웠습니다.
간단한 다과회와 건배 제의를 통해충북의 양잠산업 발전과 전시회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이 있으셨고,
오랜 만에 만난 자리에서 인사도 나누시고...
전시회 작품 설명도 경청해 주시고...
자문도 해주시고, 제안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시기도 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해 주신분들과 축하인사를 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 전시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골든실크잠으로 '충북농업기술원잠사시험장'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염색하지 않고도 자연 그대로의 황금빛 색깔이 눈이 부신 골든실크를 사용한 작품으로 '한국의 선' 정란 이래진 염숙희 작가와 한국의 선 회원분들이 참여 하였으며,
전시된 작품은 충북 지역의 국산 명주에 걸맞게 제작된 최고급명품 궁중수의(壽衣)와 충북의 양잠업을 특화 산업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역연고육성사업인「녹색성장 RIS사업」으로 개발된 섬유공예문화상품등 다양한 섬유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주 전시작품인 궁중 수의는 서울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박광훈 선생님께 사사 받은 방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2009년 첫 선을 보이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지만 그 생산량이 적어 지역민들에게 공개가 어려웠으나 그동안 골든실크 누에씨를 도내 농가에 점진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충북의 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며 골든실크를 이용한 제품을 충북의 명품으로 육성하는 내용으로 금년 한층 발전되어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