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층의 초고층 빌딩숲으로 조성하는 아산신도시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14일 복합단지개발사업자인 (주)펜타포트개발이 제출한 건축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천안과 아산시 사이에 흐르는 장재천을 경계로 건설되는 아산신도시 복합주거단지는 오는 2010년까지 KTX천안아산역 앞 5만 5890㎡(1만6906평)에 66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포함해 중부권에서 가장 높은 250m 규모의 업무시설 빌딩이 건립된다. 천안지역에는 3개 동의 주상복합아파트 793가구가 들어선다. 1블록에는 41, 45층 규모로 모두 479가구가 세워진다. 공급 평형은 43평형 65가구, 46평형 130가구, 56-58평형 130가구, 65-66평형 140가구, 75평형 10가구, 96평형 4가구다. 66층 규모의 주상아파트에는 54-59평형 184가구, 69평형 92가구, 80-89평형 36가구, 105평형 2가구 등 모두 314가구의 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건물의 높이는 235.1m. 특히 66층 건축물에는 천안시의 의견을 반영해 천안을 상징하는 용(龍)의 형상이 건물 옥탑에 설치된다. 아산지역에는 4블록에 초고층 업무용 빌딩인 싸이클론타워가 250.9m의 높이로 세워진다. 층수로는 51층으로 천안 보다 14층이나 낮지만 높이는 15m가 높다. ‘싸이클론타워’는 유리 외벽에 삼각형 구조로 세워져 충청권의 새로운 대표 건축물이자 명소가 될 전망이다. 아산지역에는 또 건축면적 연면적 8만1760㎡(2만4733평)의 대형 백화점과 영화관 등 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복합단지에서의 단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선진국형 복합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인근의 호수공원과, 단지를 흐르는 장재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 웰빙 생활공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天安=李燦善 기자>
사진설명=충청권의 랜드마크로 건설되는 아산신도시 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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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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