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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크루즈 의 "스타 아쿠아리스"호를 배경으로 한컷!!! ***
원래는 여기 코타 키나발루에 10팀정도해서 환갑여행겸 해서 오기로 했는데 7팀이 왔다. 이리저런 이유와 사정으로 인해서...
즐거운 혹은 피곤한 표정도 보이고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서 카메라 에 익숙하지 못한탓도 있을것이다.
우리 반창회 친구중에서 어느누가 제안을 해서 작년부터 일년에 한번은 의미있는 해외여행을 하기로 했다,
2014년은 고딩졸업 40주년을 필립핀 마닐라로....
올해는 환갑여행, 내년은 진갑여행, 내후년은 마나님들중의 어느누구 또 환갑여행, 그리고 또 진갑여행으로 이어지고 건강이 허락할때까지 계속 의미를 부여해서 팔순 구순 혹은 건강백세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다보면 돈독한 우정도 이어 계속 쌇일것이고... 베리 굳 아이디어!!!!!!!!!!!!!!!
낙하산을 보트에 매달고....
저것도 옵션인데 일인당 얼마를 지불해야 된다...
우리가 물장구 치고 놀던 라군팍의 워터 월드...
처음에 도착했을때는 애게게... 요게 무어야????? 했던곳이다. 이정도이니 어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옵션으로 결정하라고 가이드가 재촉을 한것 같다. 만약 먼저 보고 선택하라고 했다면 절대 노!!!!
오후 4시까지 즐길수있는 자유이용권을 구입했으니 놀든지 자든지 이바구를 하든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왕 결정을 했으니 본전은 뽑아야 되겠고 그래서 나는 물에 옷젖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앉아만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중 한둘씩 여기에 적응이 돼가는지 신발을 벗고 물에 들어간다.
그런데 실제로 물에 들어가서 놀아보니 물장구치고 유치원 애들처럼 노는맛도 괜찮다. 꼬마시절로 돌아가서 보트도 저어보고 옆에 있는 친구들한테 물도 흩뿌리면서 쫒아도 보고 도망도 가보고 히히거리고 호호거리고.........
바로앞에 보이는 징검다리 같은곳에서는 두어발 건너뛰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볼때는 어휴!!!! 저 맹추들.저것도 저리 못하나??? 했는데 우리들중 그어느누구도 징검다리 세개를 넘지 못하고 물속으로 곤두박질 쳤다는것...라이프 자켓을 입지 않았다면 할수있을것 같았는데.....
저보트가 엄청 재미있다. 스피드 모터보트에 줄로 매달아서 이리 휘젓고 저리 휘젓고 하면 제일 바깥쪽으로 앉은 사람은 휙돌때 원심력에 의해서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것같다.
사진상의 뒤로 보이는 것처럼 보트가 매달고 한바퀴를 돈다, 즐기는 시간은 대충 5분에서 10분정도,
마지막 타임에 우리가 탔는데 보트를 모는 친구가 마지막이고 해서 이 영감탱이들 맛좀 보아라 하고 돌리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나가는줄 알았다. 다른 팀들보다 2배로 더 돌리고 휘젓는 각도도 훨씬 크게 돌려서 스릴이 있었다.
사진상에 보이는 익산에서 오신 친구 마나님(제일 왼쪽)이 보트를 타고 오시더니 흥분하시면서 화를 내신다.
상황을 알고보니 보트를 탈때 어지럽고 밖으로 튕겨져 나갈것처럼 무서워 죽겠는데 울산에서 오신 친구 마나님이(왼쪽에서 2번째) 손을 흔들면서 " 더쎄게.... 더쎄게" 하셨다고 한다, 실제로 그러면 모트 모는 친구가 각도를 크게 해서 더빨리 돌린다.
상황을 보니 진짜로 화를 내시는것 같다. 옆에서 그모습을 보는 우리들은 또 배꼽이 빠지도록 웃는다.
가운데 타는 두사람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양쪽으로 있는 사람들은 장난이 아니다.
소싯적으로 돌아가서 아무것도 생각치 않고 즐겼던 즐거운 물놀이...........
보트타는곳..... 우리팀말고 한국 패키지 여행팀이 한팀인지 두팀인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대충 5분 혹은 10분 기다리면 내 차례가 와서 보트를 탈수 있었다.
물놀이 마치고 샤워장 가는곳.....
저녁에는 야시장에.... 그런데 이곳에는 물건도 그리 많지 않고 또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상하네....열대지방이라서 과일도 많을것 같고 생선도 많을것 같고 가격도 쌀것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웬일이래?????
야시장과 같이 있는 필립핀 마켓. 필립핀 사람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참치 종류..... 저것을보니 몇년전 몰디브에 갔을때가 생각난다... 몰디브도 회교국가라서 술을 팔지 안한다,,, 참치회하고 소주 한잔 하면 딱 좋겠네...대신에 알콜기 없는 맥주한잔.... 알콜기가 없어도 취하기는 하더구만....
여기 말레이지아도 회교 국가라서 수퍼에 가도 술찾기가 쉽지도 않고.... 같이간 친구한테 담배를 얻어피어서 갚을려고 현지 답배 한갑 살려고 했는데 사기가 쉽지가 않다. 뭔가가 좀 우리로 보아서는 불편한 나라다.
오징어인데 새끼오징어다. 우리 손가락 만 하다, 좀더 크게 놔두지,,,,,,급하기도 하시네...
나는 원래 외국에 나가면 시장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여기는 별로 안땡긴다. 냄새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처음 공항에 혹은 호텔에 도착했을때 느낀 복합적인 감정이 계속 이어지는것인가?
아침 일찍일어나서 호텔 주위를 한바퀴돌아본다,,,
패키지 여행은 가는곳만 가고 행동이 제한돼 있어서 별로 재미가 없다.
배낭여행을 해야만 가고 싶은데로 가고 먹고싶은대로 먹고 가고 싶을때 가고 쉬고 싶을때 쉬고 그러는데...
친구들은 나한테 니 마음대로 여행계획을 짜고 모든것을 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는데 단체로 가는 것이라서 그럴수가 없다.
혹시나 나는 잘한다고 했는데 다른사람한테는 맞지않을수가 있는 그런 부담감이 있을수 있다.
그래서 여행사 패키지에 의뢰를 한다... 대신에 내가 편하기는 한데 내 취향으로 보아서는 별로 재미는 없다.
무슨꽃? 꽃술이 엄청 길다.
호텔에서 한참 돌아나오니 바로 빈민가가 보인다.
들어가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한다. 들어서기가 좀 부담스럽지만....
뭐 잡아먹겠어??? 하고 빈민가로 들어서본다.
사진상에 보이는 것처럼 밑 바닥은 시내 물 줄기인데 완전히 쓰레기 더미다. 지나가면서 보니 생활하수 및 화장실 물도 다 바닥으로 쏟아 붓는다,,,,, 비가 많이 오는 열대지방이라서 그런지 물이 있는 바닥에 길다란 나무를 박아서 그위에 집이 있는 가옥형태다, 냄새가 지독할텐데 여기사시는 현지인들은 적응이 되고 습관이 돼서 괜찮겠지...
집과 집사이 있는 골목길도 꼬마들이 걸어가는 길처럼 나무로 만들었다. 저사람들 물은 어디서 길어다 먹을까? 상수도 시설은 안보이던데...생활환경이 열악하기만 하다...
부 와 빈의 한컷...저뒤로는 아파트 들이 그리고 호텔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데 잠깐 뒤를 돌아나오니 이런 극빈자들이 또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집마다 저런 싸움 닭을 기르고 있다. 무슨 이유가 있는가?
윗사진에서 보이는 두 꼬마애들도 저런닭 몇마리를 품에 안고 집에 들어갔다 나왔다 그러던데...말이 통해야 물어보지....
아버지와 딸!!!!
꼬마 아가씨가 내 행색이 이상했는지 맑은 눈으로 쳐다본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가난도 대물림돼서 저 꼬마 아가씨의 미래의 삶도 지금과 크게 달라질것 같지 않다.
부익부, 빈익빈.....어른들도 일자리가 없는지 웃퉁을 벗고서 그냥 할일없이 이리빈둥 저리빈둥 한가롭기만 하다. 가난은 가난일망정 배고프지는 않아야 될긴데........
호텔에서 아침을 먹을 시간이 다되어서 빈민가를 빠져나와서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길....
이슬람 은행 앞, 도로변,
은행앞 잔디 밭에 있는 무궁화 꽃 같은 꽃. 그런데 이꽃도 꽃술이 엄청 길다. 왜지? 대체적으로 꽃술들이 꽃에 비해서 상당히 길다....
뭐 꽃술이 대포의 포신같다, 금방이라도 발사할것 같은....
우리가 묵었던 Sabah Oriental Hotel. 그런대로 호텔은 괜찮아 보였다. 아침 조식도 괜찮아보이고....
우리가 묵었던 사바 오리엔텔 바로 앞 Sky hotel이다.
주차장 안내판을보니 주차비가 1시간에 3 RM이다. 한국돈으로 환산하고자 한다면 3*330원이니 환화로 하면 시간당 1,000원정도 한다.
오늘은 오후 5시 크루즈 승선까지 자유시간이다,
5시에 크루즈에 승선을 해서 크루즈에서 1박하고 내일다시 호텔로 돌아온다.
호텔수영장에서 보니 이슬람교 여성이 머리에 두건을 쓰고 바삐 어디론가 가고 있다, 그래도 여기는 좀 괜찮네. 인도나 중동국가로 가면 이슬람 여성들이 온통 얼굴을 뒤집어쓰고 눈만 빠끔히 내놓고 다닌다. 그런데 눈만 내놓아서 그런지 눈이 엄청 예뻐보이고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전체를 보이는것보다는 무엇인가 감추는 신비함이 있어서 일까? 야릇한 상상도 해보고 그런 효과...
호텔 수영장. 그런데 수영장 치고는 크기가 너무 작다. 그래서 그늘에 앉아서 눈팅만....
공항 바로옆이라서 비행기가 자주 뜨고 내린다,
에어 아시아기!!!!! 말레이지아 저가 항공. 말레이지아 여객기가 요근래 많이 사고가 생겼다.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맞아 떨어지고 또 쿠알라 룸푸르에서 중국 북경으로 가던 에어 아시아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지가 만 1년이 되었다.
만1년동안 한반도의 5배 되는 지역을 샅샅히 뒤졌는데도 흔적도 못찾앗다고 한다. 이제는 수색을 중단한다고 한다. 어디로 갔을까? 혹시나 외계인이 와서 데려간것이 아닌지..... 세상에는 별일도 많다...
점심은 한국식당인 "고려정"에서..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한국식당이 많이 보인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들 와서인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상당히 경쟁이 심할것 같다. 거주 한국인들은 별로 없을것 같고...,,,점심먹을때보니 소주 한병에 9000원정도 받는것 같다. 아따!!! 비싼 소주 먹었구만....여기서도 현지 말레이지아 술좀 마시고 싶어서 식당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저멀리로 있는 바닷가 마을을 당겨보았다.
저기도 가옥형태가 형태가 수상가옥이다. 멀리서 보니 바다 색갈은 괜찮은데 가까이 가면 엉망일걸....
사진상에 보이는 배 위에는 오징어 잡이 할때 집어등 전구가 보인다. 밤에 저불을 켜놓고 있으면 오징어들이 모여든다.
미국다닐때 태평양을 건너서 일본 쓰가루 게이꼬 를 통과해서 부산으로 한참을 내려오다보면 울릉도 근방 동해에 밤에 저런 오징어 배들이 수백척들이 불야성을 이루어 놓고 오징어를 잡는다.
완전 큰 도시같다. 잘못해서 그 오징어 배들사이로 들어갔다가 빠져 나올려면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한번 그고생을 한뒤로는 저런 불빛이 보이기만 하면 배를 아예 미리 저멀리로 돌려서 오가곤 했었다.
그런데 여보시오들!!!!! 너무 작은 오징어는 잡지 마시게... 야시장에 가서 보니 내 손가락만 한 오징어가 대부분이더만...
사진상으로는 바닷물 색갈이 좋아보여요!!!!!
누구 힘깨나 쓰는 사람 별장인지..아니면 어느 리조트 단지의 일부인지... 좋아보이네.. 저런곳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달쯤만 살았으면 좋겠다
호텔로비에 있는 꽃들(조화임). 김정일의 정일화가 보르네오 섬에 잇는 꽃이라더만 저꽃인것 같다.
대부분 조화는 많이 보았는데 생화는보지 못했다...꽃송이가 엄청크다..참!!!! 우리 저위에 있는 분들 취미도 다양하시네..이제는 삼대까지 오래 하고 있잖아요......대충 이대목에서 양보도 하시고 다 내려놓으시고 마음 편안하게 사시지... 그것 붙들고 있어보았자 다 헛것이여!!!!!
코타 키나 발루 시내 풍경.
오늘은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자유시간인데 시내에 있는 현지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볼걸. 그생각을 못햇다......
여기 코타 키나발루 경제권은 중국 화교들이 꽉 잡고 잇단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에에 다니는 그런대로 깨끗하게 다니는 그런사람 ,백화점에서 여유있게 오는사람 가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중국인이다....세계 인구중 4분의 1 이 중국인 혹은 중국계 화교라니 대단한 나라이네요....
관광지라서 호텔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가끔가다가 서양사람들도 보이고..우리 호텔에서도 어느 서양 젊은 친구가 있길래 어디서 왔느냐 했더니 프랑스에서 왔다고 하면서 여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오만으로 간다고 한다. 그래서 오만 위험하지 않느냐? 했더니 예멘이 위험하지 오만은 괜찮다고 한다,,,,,have a good trip!!!!.
한번은 해변가 한국식당에서(패키지에서 제공하는 저녁)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서양애들 젊은 애들이 어느정도 술이 취해서 지네들끼리 말다툼도 하고 그런다. 오늘은 무슨 서양 젊은 애들이 이리 많지? 했더니 다음날 가이들 말이 미 해군 군함이 들어 왔다고 한다. 미해군애들인가보다. 배안에 같혀 잇다가 밖에 나와서 술한잔 씩 하니 기분이 좋겠지만 서로 싸우지는 말거라.....
코타키나 발루 항구.
코타키나 발루 항구에는 그리 많지 않은 선박들이 여기저기 정박해 잇다.
저멀리 나무 틈사이로 오른쪽으로 제법 높이 보이는 배는 카 캐리어(자동차 운반선) 이다. 여기 시내에서 보니 주로 자동차들은 일본 자동차들이고 미국 자동차들도 조금 보이고...말레이지아도 자동차 생산국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모닝 같은 소형차 위주다. 한국 자동차는 거의 보지를 못했다. 기아자동차 소렌토 한대만 보앗다.
말레이지아는 자동차에 관한 관세가 아주 높다고 한다. 한국에서 대충 3000만원 하는 자동차가 여기서는 6000만원정도 한다고 한다.
거리에 보니 주로 SUV 혹은 대형 pick-up차가 많이 보인다.
기름값은 1리터에 600원정도이고 말레이지아는 산유국이라고 한다.
토요타의 Land-crusier, Hi-lux가 제일 많이보인다. 세계 어디를 가나 토요타 없는곳은 없나보다.
그래서 관심이 있는 랜드크루져에 대해서 가이드한테 물어보니 여기서는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가격이 대충 한화로 1억 6000만원정도(2015년형),,,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공급하는 2015년형 랜드크루즈는 약 80,000불이더만..... 우리나라 자동차 관세는 얼마인가? 해외직구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네......디지게 비싸네.
여기에 왜 저런 대형 SUV 나 대형 PICK-UP트럭이 많냐고 하니 기름값이 쌀뿐더러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런 종류의 차들이 많다고 한다,, 대부분 대형이라서 왠만한 탱크 같다.
한국에서는 저런 대형 차들은 안되겠지..워낙히 기름값이 비싸니까...
그런데 한국에서는 기름이 영영 나지 않을것인가. 한창. 7광구 에서 어쩌구 저쩌구 시끄러 웠는데...정치적인 쑈였나? 요즘은 아무말이 없네...
코타 키나발루 해변가에서 해떨어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가이드 말로는 여기 해넘이 풍경이 세계 3대 해넘이 중의 하나라고 한다.
이쁘지도 않구만.
참내!!!!!뻥중의 뻥이네.......
우리고향부근 부안의 변산 반도의 해넘이 풍경이 여기보다 백배는 좋네요....
오늘은 크루즈에 승선을 해서 크루즈에 서 1박이다.
기대가 많이된다.
우리 고딩 3-6반창회 친구들 그리고 마나님들 집합을해서 크루즈 승선을 위해서 터미널로 소풍가는 초딩생처럼 지지배배 하면서 즐겁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