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슬림하고 가볍다.
2. 견고한 만듬새와 디자인.
3. 대부분의 화각을 커버하는 27-486mm 18배줌.
4.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 얼굴우선 AF.
5. 건물등 풍경사진의 왜곡보정기능.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P80의 장점으로 슬림하고 가벼운점을 꼽았다. 니콘은 '세계 최소 18배줌 디카'로 소개하고 있는데 거기까지 확인한 리뷰사이트들은 없는것 같다. 어쨌든 니콘의 전통인 바디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P80의 커다란 매력임에 틀림없다.
18배줌 NIKKOR 렌즈는 요사이 트렌드인 광각 27mm부터 시작해 486mm 초망원까지 특별히 다른 컨버젼 렌즈가 필요없을 정도로 사진의 대부분의 화각을 커버해 준다.
또한 P80의 강점으로 전문가들은 AF능력을 말하고있다. 일반적인 화각뿐아니라 최대망원에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AF를 잡아준다고 칭찬한다. DSLR에서는 AF능력이 카메라의 성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한부분으로 AF를 빠르게 못잡아 순간적인 사진을 놓친다면 무척 안타까운 일이 될것이다. 얼굴우선 AF를 지원해 사진 초보자들도 인물과 배경을 적절한 밝기로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해준다. 사랑하는 가족은 초점이 안맞아 흐릿하고 배경만 또렷한 사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점
1. 평균적인 화질?
2. 줌불가 동영상촬영.
3. 낮은 셔터스피드 폭, 낮은 연사속도.
18배줌 디카를 처음 출시한 탓일까? 니콘의 강점인 고감도에서의 노이즈억제력은 어디로 간 것일까? ISO200부터 보이는 노이즈를 비롯해 P80은 화질면에서 라이벌(소니 사이버샷 DSC H50, 캐논 PowerShot S5 IS, 후지필름 FinePix S8000fd, 올림푸스 SP-570uz,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8)들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있다.
640*480 30fps의 동영상촬영은 라이벌 슈퍼줌디카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슈퍼줌디카들의 1280*720 해상도로 인해 앞으로 단점으로 계속 거론될 것이다. 또한 동영상촬영중 줌이 불가능한 점은 차기모델에선 반드시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8초로 제한된 셔터스피드와 1.1fps(300만화소이하 스포츠모드에선 13fps의 초고속연사가 가능.)의 느린 연사속도도 사진촬영의 폭을 제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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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Coolpix P80'은 카메라의 첫번째 조건인 화질이라는 면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얻고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사진이라면 DSLR이 있고, 일반적인 사진들, 일상에서의 스냅사진과 웹용으로 사용될 사진이라면 충분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진전문가보단 사진을 즐기는 일반인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편하고 쉽게 좋은 사진을 얻게 해주는 여러기능들과 가볍고 슬림한 트렌드에 맞춰 니콘의 전통적인 강점인 견고한 외관과 디자인이 니콘 'Coolpix P80'이 슈퍼줌디카부문에서 최상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