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6월1일 노동청 앞마당
목재는 가볍고 연하며, 무늬가 아름다워 오동나무의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열매를 이뇨제로 쓰며, 나무 속껍질은 신경통, 간염과 같은 염증에 약으로 쓴다.
중국 원산이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다.
키는 8~12m쯤 되며 분류학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으나,
잎이나 꽃이 오동나무와 비슷하다.
오동나무보다 한두 달 느린 6~7월에 꽃이 피며, 원추꽃차례로 피는 흰색에 가까운 연노란 색 꽃이 아름답다.
열매는 10월에 열며 삭과로 길이가 20~30cm인데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다.
그래서 노끈나무라고도 부른다. 열매가 오동나무와 두드러지게 다르다.
이듬해에 꽃이 새로 필 때까지도 달려 있어서 겨울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비슷한 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꽃개오동(Catalpa bignonioides)이 있다.
개오동나무 잎은 손바닥을 완전히 폈을 때의 크기 정도로 넓고, 대개 3~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초여름에 넓은 깔때기모양의 꽃이 여러 개 달린다. 연노랑 꽃의 안쪽에 짙은 보라색 반점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주름이 잡힌다.


개오동나무 씨앗은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오동나무하고 씨앗이 틀린것 같음요

오동나무 꽃



오동나무씨앗


벽오동나무~줄기의 수피가 푸른색(벽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벽오동이라고 한다
꽃

벽오동씨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