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짓기 10/23-타일공사,데크계단&동편제 소리축제 폐막공연

[설봉]

 오늘은 화장실,다용도실, 그리고 현관 바닥에 타일 공사를 하는 날이다.

 춘천 마라톤 출발 모습.

 딱 10년전인 2002년 10월 20일 내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 그곳이다.

오늘 지리산 자락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니 몹시도 설레인다. 내년에는 나의 마라톤이 다시 시작 될것이다.

 화장실 바닥 타일 공사.

 다용도실 바닥 타일 공사.

 구레 오일시장에 들러 햅쌀 반가마니 구입하고, 고등어와 조기도 몇마리 구입 하였다.

 구례 오일장은 오늘도 북적 거린다.

 희배 형님이 오일장에서 구입한 항아리 몇개 배달 해 드리고

 소나무 농장에서  변이종 소나무를 감상 하였다.

 그림 같은집.

 안방 화장실 타일 공사.

 현관 타일 공사.

 데크 계단 공사중.

타일공이 돌아간후 다용도실 타일 작업을 살펴보니 무늬가 안맞는다.

현관 입구의 타일도 대충 붙여 놓아서 벌써 흔들 거린다. 본부장님이 뜯어내고 재 시공중.

다시 살펴보니 싱크대 창문위 타일도 노란색으로 주욱~붙여 놓았다.

어제 적색 타일 새것을  몇장 쓰레기 봉투에 버린것을 얘기하니 본부장님이 싱크대 위도 재 시공중이다.

우측 빈 공간은 싱크대 상부가 시공될 공간이다.

가스통 보관함은 남은 판넬로 나중에 하나 만들어야겠다.

창문 몰딩 방부목에 오일스텐을 바르는중

마무리 공사는 느리지만 완벽하게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저녁에는 동편제 소리축제 폐막공연을 관람하러 실내 체육관으로~

신선한 경험 이었다.

사물놀이가 연주되는중에도 콩이맘과 설봉은 살짝 졸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후 희배 형님, 곰돌이 형님과 굴전으로 즐겁고 맛난 마무리를 하였다.

[보름수]

그림같은 집이 완성 단계에 있네요...
철저히 공사감독을 하시니 좋은 집으로 태어나리라 확신합니다.

[설봉]

공사감독이라기 보다는 그냥 지켜보는 정도 입니다.
마무리가 한창인 요즘은 그냥 편안하게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매곡]

춘천 마라톤에 나가셔 풀코스 까지 완주 하셨군요 저도 한때 일산 호수마라톤 동호회원으로 활동했는데 매니아는 아니고 일요일아침 로드웍 형식으로 10킬로만 뛰고와
탁구치러 갔습니다 내년에 꼭 재기하기 바라며 구례에도 동호회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설봉]

일산호수마라톤 클럽 대단 하지요^^
백호님과 원조자라님 키다리 아저씨등 많은분들이 떠오릅니다.
구례에도 마라톤 동호회는 있는데 저는 아직 가입을 안했습니다.

[비니아부지]

이제 마무리가 다 되어가네요. 집 좋네요^^. 단열처리는 어찌 따로 안하신거 같은데요. 판넬2겹시공 이던가요?

[설봉]

이중판넬과 석고보드로 마감 하였는데 단열은 좋다고 하네요.

[청개구리]

설봉 아우님 !! 집짓느라 아니 옆에서 감독겸 지켜 보시느라 수고 하신 덕분에 이쁜 마무리가 될것 같습니다.
왕년에 런다에서 열심히 활동 하시고 심지어 서울 가리봉에서 양평 고향집까지 갔던 걸 기억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우님 대신 청개구리가 3번째 춘마 잘 뛰고 왔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함께 춘천에서 뛰어 봅시다.

[설봉]

춘천 마라톤 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형님처럼 늘 즐겁게 달리면서 살아야 하는데 게으름병에 그러질 못하네요.
가리봉에서 양주(양평이 아니고 양주가 고향 입니다^^)까지 달리던 그때가 좋았지요.

[고래힘줄]

집이 완성에 가까워지니 점점 좋아보입니다.
가스통박스는 남은 자재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면 될거 같네요.
새집에 어울리게 만들어 달라고.....^^
전 역시 이번 춘천에서도 헤메다 왔습니다.
형님이랑 광화문에서 이순신장군을 배경으로 동아마라톤 출발하던 사진이 제 옆에 걸려있답니다.

[설봉]

가스통 박스는 나중에 남은 자재로 대충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동아마라톤과 춘천 마라톤은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많이 남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