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 동교 동문 선 후배님들 안녕하세요.
-드라이첸 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올렸고 13회 라는 것은 알렸지만 오늘 말씀 드리자면 1977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36년째 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나이에 카페 이용하는 것이 젊은 동문들께 부담스러워 할 것 같기도 해서 미리 이름을 밝히지 않았음을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드라이첸은 제가 동교 13회 로 독일어 숫자 13 이 "드라이첸" 이라서 그렇게 사용 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용 한다면 36년 이국 생활, 사랑하는 고향과 조국 산천을 떠나올 때 "꿈과 목표"를 않고 당시에는 미지의 세계 유럽의 한 복판 독일 땅에서 30년만에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향해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형인 굴곡 많은 드라마와 같은 지난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어 볼가 합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다섯 부부가 네델란드 북해 해변에 굴과 꼬막을 케고 새우를 잡으려간 1주 일간의 이야기다.. 집에서 출발 3개국을 지나 북해 목적지 까지 483Km 여정이다.
-북해 관광 휴양지 ZEELAND(첼란드) 지역이다. 사철 휴양객이 몰려 온다

독일을 떠나 벨기에 고속도로 이정표. 벨기에 수도 브뤼셀과 네델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으로 갈리는데 우리는 우회전 한다. 안내판 초록 숫자는 유럽연합 도로 번호이고 빨강 번호는 자국의 도로번호다. 번호 앞에 "E" 자는 유럽, "A" 고속도로라는 뜻.


북해 조력 발전소 이며 교통량이 많은 도로 다. 여기 기술진들이 국내 새만금 방조제에 자문한다고 들었다.


굴 밭인데 큰 굴 들이 널려 있다 . 욕심 같아서는 많이 따고 싶지만 열 사람중에 두 사람이 작업하고 여덥 사람이 케 날리는데 적당한 량에서 만족했다



쫙 깔려 있는 굴 밭. 누구나 자유롭게 딸 수 있다.


사이 사이에 바다 고동도 있다


바닷가에서 요긴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것은 북해에서도 컵 라면이 간편하다. 먹어야 할 식구들은 열 명이다.

바닷가 여기서도 38도짜리 보리로 빗은 술 DOPPELKORN (도펠코른) 한 잔이 최고다.

고막을 켓는데 고막이 크지 않고 잘았다 현재 해금을 시키기 위해 바다 물에 담궈 놓는다.


이것이 독일에서 일반인들에게 최고 인기 보리로 빗어낸 술 도펠코른 이다. 좋기는 하지만 작업 중인데 그래도 내 생각하고 나한테 주는데 받아야지.

겨울 해변가에 산책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 백사장은 너무 길어 우리네 명사 십리가 아니라 명사 오십리 칠십리가 많다

오른 쪽은 바다. 왼쪽은 골프장이고 가운데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 이다.
네델란드는 해변 1/3 이 육지가 해수면 보다 낮다 그래서 저렇게 모래가 쌓여 있고 둑이 넓게 되어 있고 여름엔 해당화가 만발한다.

10월 하순인데 백사장 산책하는사람들이 만다. 이 때는 저녁 무렵이다.


오른쪽 지도는 세개의 섬을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10월 하순이지만 바다가 언덕에 꽃이 있다

북해 바람이 세게 불어 오기 때문에 방풍용 나무들을 많이 심어 놓았다 네델란드 사람들의 삶의 지혜라 볼 수 있다

다음 날도 역시 한 끼 식사는 컵라면이다. 바닷가에서 컵 라면 맛도 실용적이었다

여기 물이 들 때에는 왼쪽 바다 해수 면이 오른쪽 육지 보다 높다

육지에서 모인 물을 바다 물이 나갔을 때 펌프로 바다로 흘러 보내는 곳인데 육지 쪽에서 흘려 내려오는 쓰레기들을 겉어 올리고 올라온 쓰래기들을 왼쪽으로 옮기고 다시 통으로 보내는 작업을 하는 기계설치 시설들 인데 이런 수문이 500메터 마다 또는 1키로 마다 설치 되어 있다 그렇지 많으면 육지는 물 바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양 오는사람들이 보트를 방파제 않에 두고 매일 망망 대해 북해로 보트를 타고 나간다

새 한마리가 기둥에 앉아 있다

여기 방가로들은 관강온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집들이다.


모두들 매일 저녁은 이렇게 그리고 또 저 술 병은 나와 가깝게 있는 것이 문제인것 같다. 나느 술은 한잔이면 되고 술자리는 좋아 하는데 다섯 부부 열 사람 즐거운 휴가를 무사히 보냈다..
첫댓글 우리나라 어느해변 모습 같군요 그래도 타국에서 한국사람들과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참 보기 좋아 보입니다 사람 사는것이 어디든 발 붙이고 살면 바로 그곳이 고향이요 정이 들어 떠나기 싫겠지요 고향이란 아득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겠구먼 머지않아 만나보기를 기대하며......그곳 소식 생생하게 잘 보았네 사랑하는 친구여......
정말멋집니다 자주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