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 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 마디 할 순 없어도 싫은 느낌은 전혀 없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말 한마디 없는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한참을 떠들어도 시끄럽다 느껴지지 않는 그저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 속에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쁜 사람.
그냥 좋은 사람이 느낌이 좋은 사람입니다. 느낌이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사람이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 내 마음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
복잡한 세상살이 겪어 보니 그저 옆자리 한편 쉬이 내어 주는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자기 돈 자랑하는 사람, 자기 배운 것 많다고 으스대는 사람, 모든걸 제쳐 두고 내 마음 가는 편한 사람이 좋더라.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데 있어 겸손하고 계산하지 않으며 조건 없이 나를 대하고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내 삶 흔들리지 않더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게 친절할 줄 알며 삶의 위로가 된다는 것...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숨 한번 고를 수 있게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마음 편한 사람이 좋더라. 그렇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좋더라 .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야 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