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복산(胎服山194.2m)은 선녀가 태자(왕자)를 낳은 후 태(胎)를 이산 정산에 묻었다고 하여 태복산 이라고 부르며 작은 야산 이지만 칠곡 주민들에겐 심신 단련과 쉼터기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곡 지역의 함지산과 명봉산에 이어 팔거천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시,도 경계산으로 대구 북구 칠곡의 서쪽의 병풍 역할을 하고 있다. 태복산의 유래는 알수 없으나 동명에서 (구)칠곡 읍내로 들어서기 전에 태봉산이 있다. 태봉산은 조선조 중종의 왕자 봉성군의 태(胎)를 이곳에 묻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또한 이곳에는 100세 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 이름 지은 백세(정)공원이 있다.
마을 촌로들은 봉성군의 태실임을 알 수 있는 석함이 산 정상 부근에 있었다..라며 “그러나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 정확한 문헌적 근거마저 잃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 마을 촌로들은 일제가 우리 왕실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태실을 파괴했다고 확신한다. 아이밸태(胎), 옷복(服)자를 쓰는 것으로 보아 봉성군을 태임 했을 때 입었던 옷을 묻었거나 산의 형세가 아이를 밴 임신부의 옷과 같은 형세여서 산 이름을 태복산(胎服山)이라고 지었지 않았나 하는.. 추정을 해본다.
▶산행일ː2022년 12월 12일(월)
▶산행지ː 대백산(203.7m) 태복산(194.2m) 가정산(205.4m) 사북산(237.3m) 백계봉(135.6m) 해랑봉(168m) 앞산(79.3m)
▶코스ː 매천역-팔거천-매천로-대백산-태복산-금호터널-움막-가정산-사북산-백계봉-해랑봉-앞산-다사로-해랑포
▶난이도ː B+
▶누구랑ː 현재 10명(철인,망개등,나한,운지버섯,시호일,산들로,일광,대봉감,재영)
▶시 간ː10:11∼14:21(휴식포함 04ː10분)
▶거 리ː약 11.30㎞
▶날 씨ː맑음 구름(조금.무더위)
☞매천역(들머리): 대구 북구 매천동 146-4
☞해랑교(날머리):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 635
◈교통편◈
▶갈 때ː구포역(무궁화 07:53)→동대구역(09:10 설화명곡행)→명덕역(칠곡.경대병원행)→매천역(3호선)
▶올 때ː박곡리해랑포앞(정류장)→다사역(영남대행)→반월당역(환승)→중앙로역(교동따로)→대구역(부산)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저는 이런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