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예뻐지는 6가지 습관
겨울이 되면 매서운 바람과 추위 때문에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춥다는 이유로 난방기를 세게 틀어 놓는 등 우리 몸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 꼭 필요하면서도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예뻐지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1. 얼굴 보습이 가장 중요
보습을 소홀히 하면 피부가 쉽게 노화된다. 건조해지면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수분보습보다는 유분보습을 해야 한다. 기초화장품을 고를 때 유분기가 있는 화장품을 고르도록 한다. 그래야 피부에 얇은 막이 형성되면서 보습유지시간을 늘릴 수 있다. 특히 모공을 막지 않는 아보카도, 아몬드, 앵초 오일 등이 함유된 것이 좋다.
2.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외선은 일 년 내내 비슷한 양으로 내리쬐기 때문에 겨울에도 꼭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한다. 햇빛을 받아서 피부가 늙는 것을 ‘광노화’라고 하는데, 이 광노화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빨리 진행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르고 30분 후부터 그 효과가 발휘되므로 외출 전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
3. 핸드크림과 장갑 착용
손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특히 더 쉽게 갈라지고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하기 전이나 손을 씻은 뒤에는 꼭 핸드크림을 바르고, 바람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장갑을 끼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4. 부츠 신을 때 발 조심
겨울에는 발이 시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부츠를 착용한다. 그러나 부츠는 보온이 잘되어 조금만 걸어도 발에 땀이 차는 등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바로 발을 깨끗하게 씻고 부츠 안에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햇빛에 잘 말려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5. 입술은 항상 촉촉하게
입술의 가로 주름은 입술 근육의 이상이나 입술의 피부염 및 건조함 때문에 나타난다. 건조해서 생긴 입술 주름은 비타민 B5, 비타민 E 등이 충분히 함유된 립밤이나 바셀린 혹은 덱스판테놀 계통 입술 보호제를 발라 보습을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항상 휴대하면서 수시로 발라준다.
6. 가습기로 건조함 막아
실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틀어놓은 난방기 때문에 공기를 더 건조해지고, 얼굴은 더 푸석해진다. 따라서 주변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때 습도를 너무 과도하게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분무량은 시간당 400cc정도면 적절하다. 가습기를 틀어놓을 형편이 아니라면, 분무기로 직접 물을 뿌리거나 귤이나 레몬 등을 말린 과일껍질에 물을 뿌려 놔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