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6 (금)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부인 김건희씨 밀착 내조'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7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윤 총장은 인사말에서 "주변에 있는 검찰에 계신 분들은 (제가) 지내온 것보다 정말 어려운 일들이 (제 앞에) 놓일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늘 원리 원칙에 입각해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총장은 "검찰 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래 여러 정치적 환경이나 사회적 요구에 의해 검찰에 맡겨진 일들이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저희는 본질에 더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고쳐나가겠다"며 "어떤 방식으로 권한 행사를 해야 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59) 신임 검찰총장이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47) 씨가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는 등 밀착 내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을 앞두고 윤 총장과 김 씨는 청와대 내부에 걸린 사진 작품을 감상하며 다정하게 대화하며 부부금실을 자랑했다. 김 씨는 수여식 내내 윤 총장 옆에서 옷매무새를 만지는 등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 씨에게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화예술기업 '코바나콘텐츠' 대표로 활동 중인 김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12살 차이로 지난 2012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7월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부인 김건희 대표가 동석했다. 이날 김건희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윤석열 총장과 청와대 내부에 걸린 사진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건희 대표는 지난 2019 고위공직자정기재산공개 당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윤 총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65억9070만원으로 공개 대상이 된 법무·검찰 고위 간부 중 1위였다. 이중 예금 49억원이 부인 김건희 대표의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울 서초동의 복합건물도 김 대표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김씨는 1972년생으로 윤 신임 총장과 12살 차이다. 두 사람은 윤 신임 총장이 검찰 핵심 요직인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던 2012년에 결혼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부인 김건희 코바나 콘텐츠 대표가 동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기업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열면서 이름을 처음 알렸고, 2010년 이후에는 굵직굵직한 전시를 잇달아 기획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2010∼2011) '마크 리부 사진전'(2012) '점핑 위드 러브 전'(2014) 등이다. 또 러시아 출신 미국 작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들을 들여와 개최한 '마크 로스코 전'은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마크 로스코 전'은 2015년 3∼6월 3개월간 관람객 25만명을 동원했다. 2018년에는 자코메티 특별전을 열었다. 당시 김건희 대표는 "한국 최초로 자코메티 전시를 유치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직파 간첩' 체포… 北 정찰총국 소속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이 사정당국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정 간첩이나 국내 인사가 전향해 이적(利敵) 행위를 하는 포섭 간첩이 아닌 북한에서 직접 남파한 이른바 '직파 간첩'이 검거된 것은 참여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7월 24일 공안당국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지난달 말 40대 남파 간첩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A씨는 북한 정찰총국에서 파견된 간첩으로 북측 지령을 받아 활동해온 것으로 의심돼 공안당국에 붙잡혔다. 정찰총국은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구로,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곳이다. A씨가 국내에 활동한 시점은 문재인 정권 2년차인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로 알려졌다. A씨는 수년 전에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해 다시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경찰청과 공조 아래 A씨가 국내에 들어온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안당국은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직파 간첩'이 사정당국에 적발된 건 지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국정원은 정찰총국 전신인 노동당 35호실 소속 공작원 정모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2013년에는 인민군 보위사령부 소속 직파간첩으로 몰린 홍모씨 사건이 있었지만 이듬해 무죄를 받았다. 이밖에 국적 세탁을 거쳐 남파된 과거 사례로는, 필리핀인으로 위장해 국내 대학 교수로 활동하다가 1996년 적발된 '무하마드 깐수' 사건이 있다.
공안당국은 A 씨가 수년 전에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서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국적을 세탁하고 제주도를 통해 다시 입국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의 입국 경로를 수상하게 여긴 국정원은 감청 등을 통해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국내에서 스님으로 행세하며 불교계에 잠입해 활동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은 A 씨를 합동 조사해 이런 활동 내용과 북측의 지령, 수집한 정보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부여받은 암호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A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고정 간첩이나 국내 인사가 전향해 이적행위를 하는 포섭 간첩이 아닌 직파 간첩의 검거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10년 1월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탈북자 행세를 하려다가 적발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 동명관 씨(45)와 김명호 씨(45)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같은 해 7월 법원에서 징역 10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06년엔 정찰총국 전신인 노동당 35호실 소속 정경학 씨(61)가 태국인으로 위장해 국내에서 공군 레이더기지 등의 사진을 찍어 북측에 전달하는 활동을 벌이다 기소돼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받았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그동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A 씨처럼 해외에서 신분을 세탁한 뒤 잠입했다가 검거된 간첩은 그동안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신분을 위장한 뒤 국내에 정착해 첩보 활동을 하려던 직파 간첩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큰 비가 예보된 끝장마......!!!!!!!!
영서남부에 300mm의 큰 비가 예보된 7월말..... 이 비가 끝장마라는데
07:10 5번국도 서원대로..... 치악예술관
장맛비 내리는.... 원주종합운동장 육상보조 트랙
07:20 약수터에......
서원대로를 건너......
원주시 명륜2동 남원로 527번길......
07:33 삼성으로......
423회 한국인의 밥상… ‘환상의 짝꿍’ 그들의 여름 보양식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이보배…
1996년 양평 다문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을 했던 제자다
함께 먹으면 더 맛있고 힘이 나는 음식이 있다. 궁합 좋은 음식처럼 함께하면 더 좋은 짝꿍들이 있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그들의 여름을 책임질 꿀 조합 여름 보양식을 7월 25일 방영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만났다.
* 장 담그는 엄마와 요리하는 딸의 여름 보양식 – 전통 장으로 차린 효도 밥상 : 양평의 용문산 아래, 천여 개의 장독대가 가득한 집. 이 장독대의 주인은 김광자 씨(61)이다.30년 전, 남편 이종학 씨의 교통사고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친정에서 배운 전통 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둘도 없는 짝꿍이 있었으니, 바쁜 광자 씨를 대신해 남편의 병간호를 했던 막내딸 이보배 씨(35)이다.
7살 남짓의 어렸던 딸은 힘든 시절,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으며 어머니의 빈자리를 묵묵히 지켰다. 모전여전이라 했던가. 장을 담그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전통요리를 연구하는 딸! 엄마의 재료가 영양을 챙기고 딸의 손끝에서 맛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궁합 잘 맞는 짝꿍이다. 두 모녀가 뭉치면 못해낼 요리가 없다. 그녀들이 가장 아끼는 재료는 유산균도 풍부하고 당뇨에도 좋은 ‘생청국장’이다. 살짝만 발효시켜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지 않고 익히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 양념한 불고기에 넣어주면 발효된 청국장이 고기의 소화를 도와 영양상으로나 맛으로나 모녀처럼 찰떡궁합인 청국장 불고기가 완성된다.
보배 씨는 오래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돼지고기 보양식을 준비했다. 된장으로 밑간한 돼지고기를 여러 채소와 함께 항아리에 넣는다. 이 항아리는 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어 항아리 채 중탕으로 찐다. 자증(煮蒸)이라 불리는 이 조리법은 수분이 돼지고기에 직접 닿지 않아 육즙과 영양소 손실이 적어서 예부터 귀한 사람을 위한 최고의 조리법으로 사용되었다. 전통 장으로 영양을 챙기고 효심으로 맛을 채운 보배 씨의 보양식을 맛본다.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