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버지 품안의 뜻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1:1~14)
제 1장
요한복음은 예슈아 주님이 누구신가를 증언하는 책이다. 요한은 그분에 대해서 1장에서만 다음 일곱 가지를 들어 예슈아 주님이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 설명하고 있다,
⑴ 예슈아 주님은 말씀이시며 하나님이시다(1, 14, 18절).
⑵ 예슈아 주님은 빛이시다(5, 7절).
⑶ 예슈아 주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29, 36절).
⑷ 예슈아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34, 49절).
⑸ 예슈아 주님은 그리스도/메시야이시다(41절).
⑹ 예슈아 주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시다(49절)..
⑺ 예슈아 주님은 사람의 아들(인자)이시다(51절).
제 1장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1:1).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본문에서 태초는 우리말 사전적 의미는 하늘과 땅의 맨 처음을 말한다.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께서 만유조화의 시작, 일하시기 전(잠8:22~31)“처음”을 말한다.“태초”는 헬라어로
“아르케arche”인데“시작하다”을 뜻하는 “아르코마이archomai”에서 유래한 것으로“시작, 처음, 근원”을 의미한다.성경에서 태초로 시작하는 책이 세 권 있다.(창세기, 요한복음, 요한일서)
(1) 창세기(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영원 속의 처음이 아니라 천지 창조의 처음을 말한다. 태초(시간)에 하나님이 천지(공간)속에 물질을 창조 하시니라 즉 창조의 근본이신 하나님이심을 말한다(계3:14).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셨다고 말씀하신다.
(2) 요한복음(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영원 속의 처음을 말하며 말씀은(그리스도) 영원 전에 선재하심을 말한다.
본문의 태초는, 창세기의 태초보다 앞선다. 본문에서 태초는 우리의 생각할 수 없는 끝이 없는 또는 측량할 수 없는 옛 과거 즉 시작도 없고 끝이 없는 영원의 시작을 말하며 여기서의 태초는 만물이 그 분에 의하여 창조되기 전을 말 한다.
고대 그리스철학에서는 태초란 말을 원리, 원인, 원질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서양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탈레스는“이 세계와 만물의 근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물”이라고 했다. 그는“물”이 모든 것의 원리이며, 모든 것은 물에서 생겨났다고 주장함으로써 최초의 물활론자가 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태초에“말씀”이 있었다고 말한다. 요한은 이“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이 말씀이 곧“하나님”이셨다고 말한다
영존하시는 하나님/ 예슈아 그리스도
성경은 태초에“말씀”이 있었다고 말한다. 요한은 이“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며 이 말씀이 곧“하나님”이셨다고 말한다.“말씀”은 언어를 말한다. 말은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일단의 언어이다. 그러나 요한은 이곳에서 이 언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는 한 인격을 말한다. 그 인격은 하나님의 아들 예슈아 그리스도(여호와)이시다.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가 호렙산에서 한 음성을 들었는데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가서“내 백성 이스라엘을 놓아 보내라”하신 것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그때 모세가 그들이 너를 보낸 자의“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같이 이르시기를“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하셨다. 하나님의 이름은“스스로계신”자“I AM WHO I AM”즉“나는 나다”(출3:13~14)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I AM WHO I AM”으로 말씀하신 것을 우리 성경에는“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라고 번역했다.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스스로 있는 자"(I AM)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라고 번역했다. 원어로“흐예 야쉐르 예호바”라고 되어 있는데, 관계대명사로 두 번 연결한 것으로“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하는 것이 이해가 잘 된 것으로 본다.“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은 한자로“자존자(自存者)”라는 것이다. 모든 만물은 창조되어 존재가 된 것이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이니 창조되지 않는 자존 자이심과 모든 만물의 창조자 이심을 모세에게 밝히시는 계시의 말씀이다. 그분/예슈아 그리스도는 시작이 없고 영원 전부터 존재하시는 분으로 인간의 사고가 미칠 수 있는 아주 먼 옛날에도 계셨다는 것이다.
① 그의 근본은 상고(아주 오랜 옛날)에 영원히 있느니라(미5:2).
개역개정의 이 말은 번역의 오류다 그리스도는 근본이 없다. 요한복음에는 예슈아 주님의 족보가 없으신 분이시다. 흠정역
은“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고 번역했다.“근본”은 히브리어로“모차아mowtsaah”인데“출발지”을 뜻하는“모차mowtsa”에서 유래한 것으로“태생, 가문, 혈통, 출신”을 말
한다. 또는“하수도, 지하 배수로, 변소”을 말한다.
② 창세전에부터 계신 분(요17:24)
③ 영원 전부터 계신 분(딤후1:9)
④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골1:17) 이 말은 그분은 창조물에 속하시지 아니하심을 말한다.
(3) 요한일서(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처음 나타남을 말한다.
“태초에“말씀”이 계시니라”
여기서“말씀”즉“말”은 헬라어로“로고스logos”이고, 영어로는“word"이다.
이 말은“말하다, 일반적으로 글로 말하다, 표현하다, 이야기하다”을 뜻하는“레고lego”에서 유래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① 말(마5:37,눅1:20,행2:22)
② 말씀(마8:8,막4:15,행6:2)
③ 소리(눅3:4), 소문(눅7:17, 행11:22)
④ 도(행11:19,14:25)
⑤ 글(행1:1)
로고스logos란 언어(말, 단어), 진리, 이성, 논리, 법칙, 관계, 비례, 설명, 계산 등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헬라어로, 그 어원은 '말하다'(말한 것)에서 나왔다. 로고스는 일상적 언어에서 차차 이성, 사유, 정신이라는 인간의 고유한 정신적 기능과 관련된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고, 나아가 종교적인 개념으로 변형된다. 이때의 로고스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내포하게 되는데, 우주 내부에 존재하는 인간 이성의 능력, 혹은 사유로서의 로고스와 우주적인 실재 혹은 사물의 합리적인 근거 내지 법칙으로서의 로고스이다. 로고스는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철학에서 중요한 사상적 기반을 이루고 있다. 본문에서는 신의 현현 곧“그리스도”를 말한다.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 본질 속에 속했으므로 그의 신성에 어떤 의구심도 허락지 아니하도록 선언한다(1:14). 그러므로 요한은 그분을 하나님의 속성(선재성. 영원성. 인격성)이 똑 같은 분으로 요한복음 전체의 중심사상(기독론)을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헬라어로“데오스” 인데 불확실한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신들(gods), 하나님(God(첫글자만 대문자)”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