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연락을 자주 받게됩니다. 말을 하다보면 좋은 점만 많이 얘기 해주고 나면 늘 마음에 못다한 얘기들이 남아있습니다. 사고만 안나면 된다고 얘기는 해주지만 사고가 어떤상황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직업임을 실감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현장에서 운전하는 우리는 그런 일들을 보고 듣는 일이 무수히 많고 사고가 날뻔한 경험들을 많이 하는지라 선뜻 이 직업이 좋다고 권하지 못합니다. 오늘도 눈길에서 몇번의 미끄러짐을 경험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또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얘기해주고 나서는 너무 좋은 점만 말해주지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늘 자신의 선택은 자신의 책임이어야 합니다. 아메리카에서 트럭운전을 하는것은 어렵고 힘든 직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만큼 보수도 따르는 게 당연합니다.
어쩌면 "이것밖에 할수 있는게 없어" " 무슨일이든지 하겠어"
이런 절박함에 시작한다면 오히려 편할지도 모릅니다.
진인사 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운명은 하늘에 맡기고 가야하는 길
이런 마음으로 트럭일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시애틀에서 오늘 전화하신분 전화번호가 휴대폰에 남아있지 않네요.. 다시한번 전화주세요....
트럭 면허를 취득해도 바로 일하기가 쉽지 않죠? 다들 경력자를 원하기 때문에 ... 사업주 입장에서는 비싼 보험료 감당해야 하고 사고위험 높으니 불안하고... 트럭운전 쉽진 않은거 같아요. 특히 카캐리어는 더 더욱... 만만치 않은 잡인거 같네요. 그래도 월 수입이 어느정도 이상이라 하고자하는 분들이 계속이죠. 하지막 막상 해보면 많은 돈이 아니란걸 느끼실듯 ... 어떤 사람은 '목숨 내놓고 다니는 거에 비하면 너무 작은 돈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거 같습니다. 사고 나는거 들어보면 말이죠. 잭나이프되기도 하고... 들어엎어 실린 차량 전부 폐차 처분도 하고...프리웨이에서 로드킬..특히 웨잇스테이션은 부담백배...
면허취득하면 대부분은 바로 취업할 수있습니다. 미국계 큰 회사(워너,스위프트 등등)에서 대개 200시간의 트레이닝후에 성적에 따라 차를 받아 운전할 수있습니다. 물론 일년은 경험이 없으므로 많은 돈을 받을 순 없습니다. 오너오퍼레이터는 그에 비하면 훨씬 좋은 편이지만 고장과 사고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다고 할 수있습니다. 특히 카캐리는 보험도 비싸고 트레일러도 비싸고 무거운 짐을 항상 싣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트랙터도 힘이 있어야 하고 여러모로 경험이 많이 필요할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무난하게 다니고 싶은 사람은 드라이밴으로 시작하는게 무난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했던 일을 여기서 하시려면 한국말을 하는것처럼 영어가 잘 되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다해도 한국의 경력을 인정해주는 곳은 없을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여기서 라이선스는 다시 취득해야 할것입니다. 미국에선 승용차든 업무용차든지 고장나면 무척 많은 시간과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래서 여기 미국사람들은 집집마다 가라지에 자동차 고치는 설비들을 많이 보유합니다. 웬만하면 스스로 고치는 기술자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컴퓨터 활용능력도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그 정도 기술만 있으면 미국생활에 적응하는것은 쉬울것이라 생각됩니다. 물음에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첫댓글 켈리포니아 트럭 운전 학원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알려줄 전화번호가 없어서 여기에 남길께요..아마도 여기에 번호를 알려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학원비는 2500 달러 한달기간이랍니다. 전화번호는 213-700-2231 입니다.
트럭 면허를 취득해도 바로 일하기가 쉽지 않죠?
다들 경력자를 원하기 때문에 ...
사업주 입장에서는 비싼 보험료 감당해야 하고
사고위험 높으니 불안하고...
트럭운전 쉽진 않은거 같아요.
특히 카캐리어는 더 더욱... 만만치 않은 잡인거 같네요.
그래도 월 수입이 어느정도 이상이라 하고자하는
분들이 계속이죠.
하지막 막상 해보면 많은 돈이 아니란걸 느끼실듯 ...
어떤 사람은 '목숨 내놓고 다니는 거에 비하면 너무 작은 돈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거 같습니다.
사고 나는거 들어보면 말이죠.
잭나이프되기도 하고...
들어엎어 실린 차량 전부 폐차 처분도 하고...프리웨이에서 로드킬..특히 웨잇스테이션은 부담백배...
면허취득하면 대부분은 바로 취업할 수있습니다. 미국계 큰 회사(워너,스위프트 등등)에서 대개 200시간의 트레이닝후에 성적에 따라 차를 받아 운전할 수있습니다. 물론 일년은 경험이 없으므로 많은 돈을 받을 순 없습니다. 오너오퍼레이터는 그에 비하면 훨씬 좋은 편이지만 고장과 사고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다고 할 수있습니다. 특히 카캐리는 보험도 비싸고 트레일러도 비싸고 무거운 짐을 항상 싣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트랙터도 힘이 있어야 하고 여러모로 경험이 많이 필요할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무난하게 다니고 싶은 사람은 드라이밴으로 시작하는게 무난할 것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미국이민생활이 쉽기야 하겠습니까? 다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력한만큼은 남는 사업이 한국보다는 많으니 아직은 기회의 땅이라고 봐야죠. 남들도 다하는데, 용기를 내어 도전하면 못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언어나 기술같은 필요한 밑천은 미리 준비하는 게 필요하지요.
내년봄에 전가족이 이민들어가는데 제 남편이 한국에서 레미콘을 오래해서 미국에서도 같은 업종을 하고싶은데
무슨준비를 하고가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했던 일을 여기서 하시려면 한국말을 하는것처럼 영어가 잘 되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다해도 한국의 경력을 인정해주는 곳은 없을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여기서 라이선스는 다시 취득해야 할것입니다. 미국에선 승용차든 업무용차든지 고장나면 무척 많은 시간과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래서 여기 미국사람들은 집집마다 가라지에 자동차 고치는 설비들을 많이 보유합니다. 웬만하면 스스로 고치는 기술자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컴퓨터 활용능력도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그 정도 기술만 있으면 미국생활에 적응하는것은 쉬울것이라 생각됩니다. 물음에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오래전 토론토에서
트레일러를 하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워낙 넓은 땅이라서 목수로 전환했던 기억이...
그러셨군요,..
America Own Truck Driver - 오지랖회 에 오시면 더 많은 실무적인 자료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ownoper
저는 내일 CDL 필기시험보러갑니다. 여기는 매릴랜드이구요
어느 정도 경력만 되면, 대우 받는 직종이죠...
트럭운전도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필독하고 있습니다.
진인사 대천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