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양한 이유로 만나게 되고... 다양한 먹거리로 교제를 나누며 웃게 되는것 같다. 소양권사님은 성탄절 어후에 만나자는데 꼬맹이들 때문에 못나가고 다음날 만나니 이번에 주식해서 몇천만원 벌었다며 먹고 싶은거 다먹어~~ 하시며 맛집으로 데려가 주시고... 식가후 형숙권사님과 같이 은실집사님 매장에 들려 시그니처 메뉴 앙버터호두과자 부터 종류별로 다 시켜 먹고 푸짐하게 한상자씩 두둑하게 들고 나왔다. ^&^
저녁에 꼬맹이들 삭사하고 집에 갔는데 옆집 서우집사님이 띵똥~~ 아가들 소리나서 부리나케 머랭이쳐서 수제 딸기케잌 만들었다며 가지고 왔다. ㅠㅠㅠ 덕분에 나와 랑이만 신나서 한조각씩 먹는데 달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고 신선하고 딸기 🍓 맛까지 좋아서 한쪽을 더 먹었다. ^&^ 어째 이리 재주가 많은건지....
어제는 형숙권사님 코로나확진 받아 집에 계시는데 죽이라도 써 드려야 겠다며 신나서 준비하더니 또~띵똥~~하면서 문앞에다 죽과 호박죽을 놓고 갔는데 김치까지 썰어서...ㅋ 정말이지 기쁨으로 섬기는 자는 따라갈수가 없다.^&^
미옥언니는 오랫만에 두레에 청국장비빔밥재료가 들어왔다며 사더니 너 좋아하는 식혜까지 샀다며 챙겨주고... 구리형님은 겸사겸사 얼굴보러 오려고 했는데 바빠서 시간을 못 냈다며 탁상달력이랑 해서 주방용품들을 붙히셨다.
모두모두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올한해도 정말 애 많이 쓰셨고 수고하셨어요. 밝아오는 새해에도 더 건강하고 활기찬 형통한 한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