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문학기행1, 안동 이육사문학관
2012.05.28.
이육사문학관에서 삼척문인들이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李沃非 72) 여사를 만나다.
시계방향으로 조관선 시인,최인선 님,강복순 님,이육사 따님 이옥빈 님,정금자 님,김진광
시인,정연휘 시인.
태어났다. 퇴계 이황의 14대손이다. 처 안일양安一陽 사이에서 아들 이동윤(李東胤, 1930~1932),딸
이경영李京英과 이옥비李沃非(1941~)가 있다.필명은 이육사李陸史 이고, 본명은 이원록이다. 한학을
수학하다가 도산공립보통학교에 진학하여 신학문을 배웠다.1925년 10대 후반에 가족이 대구로 이사한
뒤 형제들과 함께 의열단에 가입하였고, 1927년 10월 18일 일어난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형인 원기, 동생 원일과 함께 처음 투옥되었다.이육사라는 필명은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264'의 음을 딴 '二六四'에서 나왔으며, 이육사李陸史로 고쳤다. <이원록>이
<李陸史>로 불리게 된 사연이다.
문단 등단 시기는 《조선일보》에 〈말〉을 발표한 1930년이며, 언론인으로 일하면서 중국과 대구,
경성부를 오가면서 항일 운동을 하고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작품도 발표했다. 그동안 대구 격문
사건 등으로 수차례 체포, 구금되었다.
1932년 6월 초 중국 베이징에서 만국빈의사에서 노신을 만나, 동양의 정세를 논하였다. 후일 노신이
사망하자 조선일보에 추도문을 게재하고 그의 작품 《고향》을 번역하여 한국내에 소개하였다.
1943년 국내에서 체포되어 베이징으로 압송되었고, 다음해인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주재 일본총영
사관 감옥에 구금 중 순국했다.
유고시집 《육사시집》(1946)이 동생이자 문학평론가인 이원조에 의해 출간되었다.이후 대한민국 정부
는 일제 강점기 하의 그의 항일 투쟁활동과 일제 강점기 하의 詩作활동을 기려 '건국포장', '건국훈장 애국
장',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그의 탄신 100주년과 순국 60주년을 기념하여 2004년에는 고향인
안동시 도산면 원촌마을에 '이육사 문학관'이 건립되었으며 시문학상이 제정되었다. 또한 안동시는 안동
강변도로를 '육사로'로 명명하였다.
이육사 동상 옆에서 김진광 시인.
문학관 건물 1층에는 선생의 흉상과 육필원고, 독립운동자료, 시집, 사진 등이 전시되었고,
조선혁명군사학교 훈련과 베이징 감옥생활 모습 등도 재현해놓았다. 2층은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원천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러 전시실과 탁본체험코너,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이육사 시인의 동상과 김진광 시인.
동시대의 문인들/이상화,윤동주 외
육필원고
청포도 시
이육사와 싸인
이육사 시집들
감옥생활 재현
이육사 시인의 따님 이옥비(李沃非 72) 여사와 함께.조관선 시인,이옥비 여사,김진광 시인,정연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