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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1. 3. 26(토) 22:00 ~ 3. 27(일)
□ 곳 : 삽당령(揷唐嶺, 해발 680m)~들미재(해발 810m)~석두(982m)봉~화란봉(1069.1m)~
닭목재(해발 700m - 푯돌, 680m - 조선일보)[닭목령]~고루포기산(1238.3m)~
횡계고개[횡계치, 횡계현]~ 능경봉(陵京峰, 1123.1m)~대관령(大關嶺, 해발 832m)
□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이어걷기 9기 - 28구간
□ 걷는 데 걸린 시간 : 03:47~13:53-30⇒10시간 6분 30초(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주요 지점 사이 거리( 길 안내판을 중심으로 재구성)
○ 삽당령--13.5km--닭목령--11.6km--능경봉--1.7km--대관령(전체 26.8km)
※ 삽당령--12.5km--닭목령--12km--대관령 휴게소(전체 도상 거리 24.5km - 조선일보)
□ 간추린 일정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2011. 3. 27(일) 03:47 삽당령(해발 680m)○ 04:15 철탑+쇠 울타리
○ 04:16 넓은 산길[임도], 쇠 길막이[차단기]
○ 04:28 862봉
○ 05:00-30 산불 저지선[방화선] 구역 시작
○ 05:31 들미재(해발 810m)
○ 05:59 석두봉(石頭峰, 982m)
○ 06:03 석두봉 나섬
○ 06:47 989.7봉
○ 07:35-30 1006봉
○ 08:14 화란봉(1069.1m), 아침밥
○ 08:41-30 아침밥 먹고 나섬, 곧 바우+아름다운 소나무 지대
○ 09:16-30 닭목재[닭목령](해발 700m - 푯돌, 해발 680m - 조선일보 책)
○ 09:23 닭목재 나섬, 농사 길
○ 10:00 955.6봉
○ 10:16-20 쉼터
○ 10:19 왕산제1쉼터, 나무 걸상 2개
○ 10:38-35 쉼터, 알미늄 걸상 2개
○ 10:53 왕산제2쉼터, 나무 걸상 2개
○ 11:04-30 큰 철탑
○ 11:14-30 1218봉
○ 11:25-15 고루폭산(1238.3m - 지도, 1238m - 나무 푯말)
○ 11:33-30 고루포기산 나섬
○ 11:39 오목길 갈림길
○ 11:48-50 (나무) 대관령 전망대
○ 11:53-30 버들골 갈림길
○ 11:53-50 「연리지」푯말
○ 12:15-30 횡계고개[횡계치, 횡계현]
○ 12:16-50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제1터널」푯말
○ 13:07-10 나무 계단 겸 쉼터, 「행운의 돌탑」
○ 13:14-15 능경봉(1123.2m)
○ 13:27-20 능경봉 나섬
○ 13:28 헬기장
○ 13:41-40 제왕산 갈림길, 공원지킴터, 산불 초소
○ 13:50 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 13:53-30 대관령(해발 832m)
□ 줄거리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3. 27(일) 03:25분쯤 버스가 삽당령에 다다랐는데, 삽당령 기온이 영하 7℃, 길 가에는 눈이 (많이) 있었다.
준비를 마치고 삽당령을 나서(03:47), 20~23분쯤 가면 바로 왼쪽에 산길[임도]가 보이고(04:09), 삽당령에서 28분쯤 가면 쇠 울타리를 둘러친 철탑이 나오고(04:15), 이내 넓은 산길[임도]에 내려서는데(04:16), 쇠 길막이[차단기]가 있고, 이 쇠 길막이[차단기]에 국유 산길[임도] 길 안내판[이정표] 써 붙여 놓았다.
넓은 산길[임도]에서 12분쯤 가면 862봉에 닿고(04:28),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110~120도 굽어지고, 넓은 산길[임도]에서 44분쯤 가면 산불 저지선[방화선] 구역이 나오는데(05:00-30), 길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굽어지고, 산불을 막으려고 길을 중심으로 오른쪽. 왼쪽에 있는 나무, 풀을 10m 이내로 너비로 베어내 시원스런 길인데, 어두운 새벽에 걷는 길이라 둘레가 보이지 않아 유감이었다.
하얗게 눈이 쌓인 산불 저지선[방화선] 구역을 우리는 한 줄로 길게 늘어서 묵묵히 걸었는데, 마치 군인들이 일렬종대로 작전을 나가는 것 같았다.
산불 저지선이 시작되는 곳에서 30분쯤 가면 들미재(해발 810m)를 지나고(05:31), 산불 저지선 시작되는 곳에서 거의 1시간쯤 가면 석두봉(982m)에 닿는데(05:59), 동이 트지 않은 시간이라 둘레[주위]와 오른쪽[동쪽]으로 보이는 동해도 보지 못했다.
석두봉에서 눈이 많은 내리막을 내려와 조금 올라가면 턱진 곳인데(06:05-30), 길은 오른쪽으로 135도쯤 굽어진다.
석두봉에서 48분쯤 가면 989.7봉이고(06:47),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90도쯤 굽어지고 , 석두봉에서 1시간 35분쯤 가면 1006봉이고(07:35-30), 1006봉에서 38분쯤 가면 화란봉(1069.1m)인데(08:14), 낙동산악회에서 7기 대간 이어걷기 할 때 나무에 달아두었던 아크릴 푯말도 없어지고, 그 흔한 푯돌이나 나무 푯말도 없다.
누군가 비닐에 써서 나무에 붙여놓은 것은 글자가 많이 바래졌다.
화란봉에서 아침밥을 먹고, 28분쯤 뒤 화란봉을 나서(08:41-30), 곧 바위+아름다운 소나무 지대인데, 눈이 얼어 바위 지대가 미끄러웠는데, 권재구 대장이 가는(細) 밧줄을 매어 놓아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이곳에도 말라죽은 조릿대가 있었고, 화란봉에서 35분쯤 가면 닭목재[닭목령](해발 700m - 푯돌, 해발 680m - 조선일보 책)에 닿아(09:16-30), 겨울 재킷과 겨울 장갑을 벗고 봄 재킷과 초겨울 장갑으로 갈아 끼고, 빈 도시락과 국통을 꺼내 차에 두고, 사진을 찍는 등 7분쯤 지난 뒤 닭목재를 나섰다(09:23).
닭목재를 나서 26분쯤 가면 시멘트 산길[임도]가 나오고(09:49-20), 시멘트 산길[임도] 시작되는 곳에서 5분쯤 가면 오른쪽으로 맹덕 한우목장이 보이고(09:55), 시멘트 산길[임도] 시작되는 곳에서 10분쯤 가면 955.6봉에 닿고(10:00), 오른쪽 앞쪽으로 고루포기산 앞 봉우리 빤히 보인다.
955.6봉에서 16분쯤 가면 쉼터가 나오고(10:16-20), 이 쉼터에서 3분쯤 가면 나무 걸상 2개가 있는 왕산제1쉼터에 닿고(10:19), 여기서 20분쯤 가면 알미늄 걸상 2개가 있는 곳에 닿고(10:38-35), 여기서 작은 바위 지대를 거쳐 14분쯤 가면 나무 걸상 2개가 있는 왕산 제2쉼터에 닿는다(10:53).
왕산제2쉼터에서 3분 이상 쉰 두 길을 나서 이내 (완만한) 오르막인데, 여기서 철탑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왕산제2쉼터에서 8분쯤 가면 1218봉이고(11:14-30), 1218봉에서 10~11분쯤 가면 고루포기산에 닿는데(11:25-15), 고루포기산에서는 능경봉. 대관령. 선자령.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단지, 저 멀리 오대산 비로봉 따위 잘 보인다.
고루포기산에서 여성 3총사를 8분쯤 기다린 뒤 고루포기산을 나서(11:33-30), 5분쯤 가면 오목길 갈림길이고(11:39), 여기서 10분쯤 가면 나무로 된 대관령 전망대이고(11:48-50), 여기서 대관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시가지,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단지, 선자령, 멀리 오대산 비로봉까지 잘 보였다.
둘레가 잘 보이는 곳이라 사진을 많이 찍으려 했으나 사진기 충전기 충전이 떨어져 더 이상 사진 찍을 수 없었다. 예비 사진기는 차에 두고 가져 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대관령 전망대에서 4분쯤 가면 버들골 갈림길이고(11:53-30), 이내 「연리지」푯말이 나오고(11:53-50), 여기서 20~22분쯤 가면 「샘터」푯말이 있는 횡계고개[횡계현, 횡계치]이고(12:15-30), 횡계고개에서 1분쯤 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푯말이 나온다(12:16-50).
푯말에는 “영동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를 잇는 대관령 1터널은 그 길이가 1,800m로 고루포기산과 능경봉 중간 쯤인 횡계고개 쯤 되는 곳 땅 밑을 지나는데, 횡계~강릉 사이 대관령 구간은 21.9km로 이 구간 고속도로를 내기 전에는 평소 45분쯤 걸리던 시간이 15분으로 줄었다“고 적어놓았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푯말에서 2분쯤 가다 과일 따위를 먹고 쉬고(12:19), 9분쯤 지나 다시 길을 나서고(12:28),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푯말에서 41분쯤 가면 행운의 돌탑이 나오고(13:07-10), 이곳에서 7분쯤 가면 능경봉(1123.2m)에 닿는다(13:14-15).
능경봉에서 다시 13분쯤 기다린 뒤 능경봉을 나서면(13:27-20), 이내 헬기장이 나오고(13:28), 헬기장에서 12~13분쯤 가면 산불 초소가 있는 차가 다닐 수 있는 산길[임도]이 나온다(13:41-40).
산불 초소에서 8분쯤 가면 「고속도로 준공 기념비」푯돌이 있는 곳에 닿고(13:50), 여기서 3분쯤 가면 대관령(해발 832m)에 닿아 산행을 마쳤다(13:53-30).
□ 자세한 일정과 구간 따위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삽당령
삽당령
삽당령
삽당령
삽당령
삽당령에서 석두봉 가는 길에 있는 산길[임도] 길막이[차단기]
석두봉(아직 해는 뜨지 않고....)
석두봉에서 동해까지 잘 보이는데, 이날은 아직 해도 뜨지 않고 이른 시간이라 볼 수 없었다)
소원님 9기와 10기를 쉬지 않고 내달리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석두봉 지나 해가 돋고...
석두봉을 나서 간식을 먹고 나서는 3총사(나무 사이로 해가 돋고...)
석두봉을 나서 간식을 먹고 나서는 3총사(나무 사이로 해가 돋고...)
나무가 가려도 해가 뜨니 좋다
화란봉
간식을 들고 난 삼총사 자세를 취하고....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김동섭 대장 발걸음도 가볍게...)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바빠도 김동섭 대장님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가시죠!.....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석두봉에서 화란봉 쪽으로 가는 길
화란봉에 오르기 전 아침밥을 먹고 가자는 삼총사를 얼마 남지 않았다며 화란봉까지 모셔와서....
화란봉
화란봉
밥 먹고 그냥 나서는 것을 붙잡고 사진을..(화란봉)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화란봉 지나 바위 지대
바위 지대를 지나 사스레나무가 많은 곳에서 본 눈덮인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쪽
바위 지대를 지나 사스레나무가 많은 곳에서 본 눈덮인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쪽
바위 지대를 지나 사스레나무가 많은 곳에서 본 눈덮인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쪽
닭목재와 뒤쪽으로 옥녀봉 쪽(옥녀봉 쪽은 대간 길 서쪽에 있는 산등성(이)이다)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10기에 참가하는 분)
닭목재
닭목재
닭목재를 나서...
닭목재 지나 옥녀봉 쪽 산등성(이),
너무 맑고 푸르러 풍덩 하늘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인다.
참으로 잘 생긴 아름다운 참솔(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밭이 눈으로 덮이고(닭목재 지나 한우목장 쪽으로 가는 길)
밭이 눈으로 덮이고(닭목재 지나 한우목장 쪽으로 가는 길)
밭이 눈으로 덮이고(닭목재 지나 한우목장 쪽으로 가는 길)
밭이 눈으로 덮이고(닭목재 지나 한우목장 쪽으로 가는 길)
밭이 눈으로 덮이고(닭목재 지나 한우목장 쪽으로 가는 길)
한우목장(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 쪽으로 가는 길 오른쪽[동쪽]에 있다)
가운데 보이는 오르막을 오르면 955.6봉이다(오른쪽[동쪽]에 한우목장이 있다)
955.6봉에서(오른쪽 끝에 철탑이 보이는데 철탑 뒤가 1218봉이고, 고루포기산은 1218봉에서 더 가야 있다.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몇 년 전 이곳에 산불이 나서 오른쪽 앞쪽에 있는 나무는 불에 탔으나 뒤에 참솔은 화를 면했다)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닭목재에서 왕산제1쉼터로 가는 길
왕산제1쉼터 못 간 곳에 있는 쉼터
왕산제1쉼터 푯말 앞에 선 삼총사
왕산제1쉼터 지나 바위 지대
왕산제1쉼터 지나 바위 지대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바위 지대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1쉼터 지나 왕산제2쉼터로 가는 길에 있는 참솔
왕산제2쉼터
왕산제2쉼터(아무리 바빠도 목은 추기고 가야지...)
왕산제2쉼터
왕산제2쉼터 푯말 앞에 선 삼총사
왕산제2쉼터에서 가파른 오르막 뒤 1218봉 지나 고루포기산으로 가는 길
왕산제2쉼터에서 가파른 오르막 뒤 1218봉 지나 고루포기산으로 가는 길
고루포기산
고루포기산
고루포기산
고루포기산 지나
오목골 갈림길
대관령 전망대
(허순옥씨 머리 뒤가 선자령, 선자령 왼쪽은 황병산, 맨 왼쪽은 오대산 비로봉,
이병순씨 뒤는 삼양목장과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시가지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삼총사 가운데 맑은별은 가버리고 둘만 남았네....
푸른 하늘과 조각 구름과 미녀들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녀들에게 부탁하여 선자령과 풍력발전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대관령 전망대)
(이 전먕대는 5기 때는 없었는데, 7기 때 보니 있었다)
대관령면 왕계리 뒤로 다음에 가야 할 삼양목장 일대 풍력발전단지
(가운데 부분이 선자령이고, 선자령 왼쪽이 황병산, 그 왼쪽 왼쪽 희미하게 보이는 오대산 노인봉),
여기서 사진기 충전이 떨어져 그 뒤로 찍지 못함
대관령(차 안에 있던 다른 사진기로 찍음)
(이곳에 풍력발전기가 3기 있는데, 7기 때 봤을 때는 2기는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3기 모두 파업을 하는지 돌지 않았다. 고치지 않고 그냥 두는 까닭을 알 수 없다)
오른쪽 뒤쪽이 대관령 고개(그곳에 푯돌이 있다)
대관령에 사람들이 선자령, 양떼목장,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보러 많이 온다.
대관령 검문소
큼지막한 대관령 푯돌
대관령
3총사 가운데 한 명은 빠졌네....
이총사에게 부탁하여 푯돌을 배경으로....
하루 내 찌든 땀을 씻어냈던 대관령 불한증막 사우나
□
그밖에○ 아직도 겨울, 눈 쌓인 대간 길
버스가 삽당령에 닿았을 때(03:25분쯤) 길 가로 밀어붙인 눈이 쌓여 있었고, 밀어 부치지 않은 곳에도 10cm 정도 눈이 있어, 처음부터 발싸개[행반, 스패츠]와 사갈[아이젠]을 차고, 신고 삽당령을 나섰다
○ 기온과 바람
버스가 삽당령에 이르렀을 때 그곳 기온이 영하 7℃라고 했다.
새벽과 아침 시간에 추위에 떨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큰 추위는 느끼지 않았다. 다만, 화란봉 근처로 갈수록 바람이 조금 불었으나 추위를 느낄만큼 세지는 않았고, 고루포기산. 능경봉에서는 바람이 조금 불었으나 낮이라 크게 춥지는 않았다.
삽당령이 영하 7℃였으면 산에는 그보다 기온이 더 낮았을 것인데, 바람이라도 불었다면 아주 추웠을 것이다.
○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고
이번 구간에서 많은 대원들이 피로를 느낀 것 같았는데, 거리가 멀었고,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이어졌고, 눈이 적지 않아서였을까?
○ 둘레[주위] 잘 보였다.
날씨가 맑아 969.7봉과 화란봉 쪽에서도 능경봉, 닭목재, 고루포기산을 오르는 사이, 고루포기산에서 건너편에 가까이 있는 것처럼 잘 보였고, 고루포기산 오르는 사이와 고루포기산, 능경봉에서 대관령과 다음에 우리가 가야 할 대관령~진고개 사이 삼양목장 풍력발전단지가 잘 보였고, 자세히 보면 선자령, 저 멀리 오대산 노인봉까지 어렴풋이 보였다.
○ 고루포기산을 지나 능경봉으로 가는 길과 특히 나무 전망대에서는 왼쪽[서북쪽]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시가지가 대관령과 이어지면서 바로 아래에 있는 것처럼 잘 보였다.
○ 화란봉을 지나면 바로 바위와 바위 전망대, 아름다운 참솔이 어우러지는데, 남남남서쪽으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닭목이 마을, 벌마을, 금자리마을 따위가 내려다 보이는데, 몇 번이나 안개에 휘감긴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안개가 없었다.
이 구간에는 평소에도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눈과 얼음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했고, 앞서 간 권재구 대장께서 급하게 작은 줄을 매 놓아 대원들이 안전하게 위험 구간을 내려갈 수 있었다.
○ 아름다운 참솔
이 위험 구간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내려가면 닭목재 쪽으로 어른 아름을 훌쩍 넘기는 둘레를 자랑하는 참솔이 여러 그루 있고, 그보다 작은 중간 크기 소나무도 많다.
대관령을 나서 버스가 동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길 가에도 무척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죽죽 뻗어 그 붉은 살갗을 드러내고 있어 볼 때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 흑두루미는 우리나라에서 시베리아까지 7000km를 나는데....
어느 신문에서 읽은 일이 있는데, “세계에 1만 마리 쯤 남은 국제적인 보호 철새인 흑두루미가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보내고, 7000km 쯤 날아서 시베리아로 간다”고 한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지도상 거리로 1620km이고, 남한 구간은 약 687km쯤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687km(지도상 거리)를 30~43회에 걸쳐 걷게 되는데, 그러려면 대체로 18달 쯤 걸린다. 한 번 걷는데 평균 20km 안팎인데, 흑두루미는 7000km를 한 번에 날아가는지, 한반도에서 시베리아까지 가는데 며칠이나 걸리는지 궁금하다. 그 작은 날개로 너무도 먼 거리를 날아왔다 철이 지나면 또 날아가는 철새, 그 힘찬 날갯짓을 생각하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우리는 하루에 20km 안팎을 걷고도 힘들어 하는데....
어떤 산행 무리는 백두대간을 12구간 쯤 끊어서 걷는데, 그들은 한 번 나서면 하루에 50~60km를 걷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 샘물은 어디에?
능경봉에서 대관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산불 초소[공원지킴터]가 있는 산길[임도] 있는 곳에 전에는 샘물이 있었는데, 왠지 잘 보이지 않았다.
○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 문이 술먹는 사람들에게 점령당했나?
대관령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문 바로 앞에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모여 음식을 먹고 있었고, 술잔을 들고 몇 번이고 큰 소리로 ‘건배‘를 하고 있었다.
지금처럼 기름 값이 뛰고, 원자력은 일본 예에서 보듯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시점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 방면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을 둘러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고, 이곳에 들를 때마다 전시관에 들어가 보았는데, 어린이들 손을 잡은 식구 단위 관람객이 늘 있었는데, 어린들이 전시관 문 앞에서 술을 먹고, 전시관에 드나들기가 불편했다면 어린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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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걷기에 바빠서 대충보고 지난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특히, 대궐의 기둥감 정도로만 보고 지나간 아름다은 소나무의 자태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월 마지막 날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역시 대단하십니다 대간에 백과사전입니다 너무 잘보고 갑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혹시 잘못된 기록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조리 부부님 좋은 일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소나무 참솔 보기 좋아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능경봉 오르막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구간 끝내니 좋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능경봉이 빤히 보이니 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길고 힘들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실시간처럼 언제나 자세한 산행기 잘 보고 있읍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사진에 놀랬습니다 지금은 대간 11구간으로 북진하고있습니다 남진은 끝났고요 이제는 다들 연속 종주에 눈을 돌리고 있더이다
대간 열정이 대단합니다
영남알프스, 대간, 정맥을 아울러 먼 거리[장거리]를 뒷산 갔다오듯이 하는 님의 건각에 늘 놀라고 부럽습니다.
6기에 많이 같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샘솟는 힘이 뚝뚝 묻어나는 모습 보기 좋았고,
7기 때 환선굴 같이 다녀오던 일도 엊그제 같은데...
늘 건강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지나온길......그리운길입니다
유려한 싯귀로 풀어내는 초록기차님의 산행기와는 도저히 견줄 수 없는
무미건조한 말만 늘어놓았을 뿐인데...
얼마 남지 않은 대간 잘 마치기 바라고,
그 전에 4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에 시작하는 호남정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감 넘치고 꼼꼼한 산행기 이제야 보게되었습니다
뭣이 그리고 바쁜지..
문득 문득 선생님 산행기 봐야하는데 하면서도~..
이제서야 마무리가 된듯하네요
감사히 잘머물다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바쓰신데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상에 쫓겨 바쁘다는 핑계로 늘 느림보 걸음으로 산행기를 실어 철 지난 꽃처럼 신선미도 없고
유익하지도 못하고 짜임새 있는 글이거나 사진도 아니라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번 구간에 지나쳐야 할 구간인데 상세한 정보와 멋진사진으로 즐감 하고 갑니다.
장거리 산행을 하면서도 꼼꼼히 체크와 기록남겨 주심 고맙습니다.고생 하셨읍니다.